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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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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구독하는 시대는 가라, 티셔츠를 구독하세요! 잡지들 많이 보시나요? 쓸데없는 페이지, 수많은 광고 때문에 정작 내용이 없는 잡지들도 있습니다. 여기, 그런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잡지가 있는데요. 구독하시겠습니까? 1 issue SHELL 이게 정말 잡지냐구요? 네, 바로 티셔츠 매거진! 말그대로 '입는 잡지'인거죠! 세계 최초로 'Wearable magazine'을 선언한 이 잡지를 구독하게 되면 5주마다 당신의 집앞에 새로운 'T-shirt magazine'이 배달됩니다. 처음가입시에는 'members issue'라는 특별호가 배달된다네요. 가격은 19유로이고 스웨덴 거주자는 200SEK 라고 하네요. 티셔츠 안에는 이달의 이슈에 관한 기사가 들어있고, 티셔츠 앞면에는이 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그래픽이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
변기를 멈춰라, 축구장에 나타난 달리는 변기! 앗. 경기장에 난데없이 변기가 나타났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삽시간에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심판이 변기를 잡으러 뛰어다닙니다. 저 멀리 터치다운라인까지 뛰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심판에 의해 경기장밖으로 끌려나갑니다. 끌려나가는 변기의 뒤에는 주황색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 Running toilets waste water" - 물이 계속 나오는 (달리는) 변기는 물낭비입니다. STOP RUNNING* TOILET - 물새는(달리는) 변기를 막아주세요! USE ONLY WHAT YOU NEED -당신이 필요만큼만 쓰세요 아하. 이제서야 달리는 변기의 정체가 확인됩니다. 변기가 작동되다의 running과 달리다의 running의 두가지 뜻을 이용한 언어유희적 물절약 캠페인이네요! 가끔 물을 한 번 내렸..
자전거타기, 이런 켐페인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워요!! 전세계적으로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친환경적이면서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의 효용성이 인정을 받고 있는 셈인데요~ 이런 자전거 문화를 더욱 더 즐겁게,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그룹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People for bikes'!! 이 팀이 자전거를 타는 캠페인을 벌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전거가 우리에게 많은 이로움을 안겨다주기 때문이죠. 자전거를 타면 건강해지고,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아무런 오염물질도 내지 않을 뿐더러 연료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는 일종의 모험과도 같은 신나는 일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마음을 안락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영상을 통해서 안전한 자전거 타기의 매력을 홍보하기도 하고 많..
당신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 모음!!!!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세상에는 수많은 광고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달려가서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꽃이 되지 못하는 광고판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참여가 있을 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판" 인데요.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 발생되는 절묘하고 기발한 광고의 미학! 그 세계로 빠져들어 볼까요? 1. 문자메시지 참여형 더블린에 설치된 이 혼다자동차 광고는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반응 합니다. start와 관련된 문자를 보내면 자동차가 반응합니다. 더불어서 혼다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문자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비 오는 날에 해피 바이러스,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한바탕 비가 쏟아진 주말을 보내고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옷도 젖고 길까지 막혀 우울해지기 마련이지요~ (물론 취향에 따라 비 오는 날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요^^) 기분까지 우울해질 수 있는 비오는 날, 혹은 흐린 날, 유쾌한 즐거움을 주는 우산이 있습니다. 'yu-ting cheng'과 'yu-hsun chung'이 디자인한 바퀴 달린 스탬프 우산 'wheel+seal umbrella'~!! 이 우산은 93cm의 길이로, 스마일 무늬가 새겨진 도장 바퀴가 달려 물이 고인 곳을 지나면서 바닥에 스마일 표시를 남기게 되는 재미있는 우산이지요^^ 들고 다니기 어려운 장우산을 편하게 끌고 다닐 수도 있으니 기능적이기도 합니다. 바퀴 없이 스마일 도장을 찍고 다닐 수 있는 디자인(길이:..
우리가 찍는 사진의 위치정보로 만들어가는 환상적인 그래픽 지도. 요즘 나오는 사진기에는 GPS가 내장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는 것과 동시에 사진을 찍는 위치를 기록하는 정보가 동시에 저장됩니다. 구글의 이미지 사이트, 플리커를 통해서 사진을 올리면 그 사진의 위치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것도 이런 GPS 위치 정보가 기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진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사진촬영의 분포를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환성적인 그래픽의 정보지도가 탄생되었죠. 런던 이 사진은 런던 입니다. 빨간색으로 보이는 위치가 관광객이 찍은 사진의 위치 정보입니다. 파란색으로 보이는 위치는 지역주민이 찍은 사진의 위치 정보입니다. 이들의 사진이 관광객인지, 지역주민이 찍은지 구분짓는 기준은 바로 사진이 찍힌 기간입니다. 같은 구역안에서 한달 이내에 찍힌..
먹을 수 있는 컵! 친환경 젤리컵 먹을 수 있는 컵! 들어보셨나요? 지난 6월 26일 뉴욕, 부르클린의 고와너스 스튜디오는 2번째 Jell-O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공모전은 아티스트, 디자이너, 요리사, 그리고 젤라틴을 사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 공모전에서수상한 세계챔피언 작품이 바로 젤리로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컵이랍니다. 먼저 눈으로 확인해보시죠! 자 시원한 음료수 짠~! 여기까지는 그다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레몬, 진저, 로즈마리 맛의 먹음직 스러운 음료수군요! 자 맛을 볼까요? 아 시원해~! 깨물어서 먹을 수 있는 젤리컵!! 바로 이것이 다르군요~ 젤리컵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감촉으로 컵을 쥐면서 새로운 맛과 향도 있지요. 맛있는 음료수와 함께 젤리..
사막 어린이들은 아침마다 이슬을 마신다?!?! 해가 뜨지않은 안개가 자욱한 사막의 새벽, 사막 풍뎅이(onymacris unguicularis)들은 모래언덕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머리를 낮추고 엉덩이를 들어 물구나무를 선 것 처럼 포즈를 취하죠. 그리고는 안개바람을 맞으며 물방울을 등에 모이게 하고, 다시 그 물방울을 입쪽으로 흘러내리게 해 시원하게 목을 축입니다. 참 영리하죠? 강수량이 1년에 겨우 40mm박에 되지않는 사막에서 그들이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욱 영리한 디자이너가 한 분 계시네요. 바로 이 사막 풍뎅이를 모티브로 사막의 목마른 어린이들에게 매일 아침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물통을 만드신 분!!! 그 물통의 이름은 DEW BANK!!!! 잠들기 전 이 물통을 평평한 곳에 놓아두면, 아침엔 어느새 물이 물통에 차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