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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으로 구독하는 연재만화 "본능의 교육" 웹툰과 단행본이 양분하고 있는 만화 시장에서 우편으로 구독하는 만화가 있다면 믿어지시나요? 바로 최진요 작가의 "본능의 교육"입니다. 매월 1일과 15일에 구독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는 이 만화는 벌써 300명이 구독하고 있다고 하네요. 슬로워크에서도 두 명이 구독하고 있는데요, 며칠 뒤면 4화를 받아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이런 우편물로 배달되고, 스티커(여기서 '1'은 1화라는 뜻)를 뜯어내면! 이렇게 9컷 만화가 들어있답니다. 며칠 뒤인 2월 1일에는 4화가 발행될 텐데요, 최진요 작가는 월래스와 그로밋(Wallace & Gromit)으로 유명한 영국 아드만 스튜디오(Aardman Studio)의 '동물인터뷰(Creature Comforts)'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
[인포그래픽] 물에 관해 알아야 할 10가지 사실 물의 해를 맞아 고슴도치 발자국이 재미있는 물 관련 인포그래픽들을 연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물에 관해 알아야할 10가지 사실'이라는 주제의 인포그래픽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세계에서 식수로 사용가능한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인들이 매일매일 사용하는 물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물에 관해 알아야할 10가지 사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위해 디자인 되었습니다. 1) 한 방울의 기름 사용은 먹을 수 없는 물 25리터를 만들어 냅니다. 2) 세계의 물 70%는 농업용수, 22%는 산업용수, 8%는 가정용수로 사용됩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82%의 물을 농업용수로, 10%물을 산업용수로, 8%물을 가정용수로 사용하며, 고소득 국가에서는 30%의 물을 농업용수로, 59..
구름 만드는 기계로 하늘에 구름을 띄워보세요! 한동안의 포근했던 날씨가 무색해지리만큼 큰폭으로 떨어진 기온이 야속한 추운 주말입니다. "주말에는 따뜻했으면 좋겠다. 눈이 와도 좋겠다. 흐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사람들은 매일 날씨에 대해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건 마음대로 되지않는 일이겠죠. 더이상 기상패턴의 변덕에 끌려다니지 않고 우리 자신이 날씨를 변경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한 디자이너는 이런 날씨에 관한 아주 재미있는 상상을 실현으로 옮겼습니다. 구름만드는 기계, 'Cloud Machine' 입니다. 미디어 아티스트 Karolina Sobecka의 아트프로젝트인 Cloud Machine은 '개인 날씨 수정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구름머신은 GPS, 카메라, 고도계, 풍선이 한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구름..
어디서나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바구니 몇 일째 추운 날씨와 함께 비와 눈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볕 좋은 잔디에서 뒹구는 봄소풍이 떠오르곤 하는데요, 일찍부터 찾아온 매서운 겨울 때문인지 유독 봄이 그리워지는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 덕분에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가끔은 답답할 때도 있구요. 오늘은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테이블로도 변신이 가능한 피크닉 바구니를 소개합니다.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 bloon에서 만든 Springtime입니다. 이름에도 spring이 들어가는 걸 보니 봄소풍에 제격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겉모양에서부터 일반 바구니와는 다른 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치 조립식 장난감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구요. 먼저 바구니의 몸통을 반으로 분리하고 난 뒤, 뚜껑처럼 생긴 윗부분을 들어..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발명품! 여러분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누구나 생활 속 불편함에 맞닥드렸을 때 그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곤 합니다. 문론 그 중에는 너무나 황당한 아이디어도 있겠죠. 하지만 그 황당한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지 세상을 바꿀 발명품이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디자이너 도미니크 윌콕스는 자신의 황당한 아이디어를 모아 평범함 속의 변화라는 책을 제작했습니다. 자신만의 시각에서 바라본 위트있는 일상생활 속 아이디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헤어드라이어 관계의 3단계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훈육하는 법 휴대용 의자 이름 알림 GPS 가족용 우비 완벽하게 수평으로 머리를 자를 수 있는 가위 오르막용 신발 밑창 (반대로 장착하면 내리막에..
[인포그래픽] 더 이상 자살은 특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한 톱스타 가정의 연이은 자살 소식으로 '자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전염병처럼 번져가는 사회적 질병 '자살'에 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을 위해 고슴도치 발자국이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하루 평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5명, 자살로 인한 사망자 43명,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4분마다 1명이 자살로 사망합니다. [운수사고와 자살 사망자수 변화] 단위: 명(자살), 건(운수사고)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대한민국현재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인구 10만명당 33.5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평균 12.9명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2003년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이후 8년째 1위를 차지하..
나를 가져가 주세요 : 재활용 쓰레기 봉투 Goedzak bags 매일 새로운 기종의 전자제품이 출시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옷과 신발들이 쏟아지는 과잉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버리는 일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로운 것을 채워넣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멀쩡한 것들을 비워내는 생활의 연속.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로 판매하거나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방법도 너무나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버리는 쪽을 선택하곤하죠. 한번쯤은 길거리에서 이런 내용의 종이가 붙어 있는 물건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미지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i222&logNo=150133290000 문제는 이런 종이가 붙어 있는 물건 마저도 사람들이 잘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사람이 쓰던..
세발 자전거 하우스 중국의 인민 건축 사무소(People Architecture Office:PAD)와 인민 산업 디자인 사무소(People Industrial Design Office:PIDO)라는 이름의 스튜디오에서는 2012년 Get it louder Exhibition에 발맞춰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공간을 주제로 세발자전거 하우스와 세발자전거 가든(garden)을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그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마치 아코디언같은 이 세발자전거 하우스는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이란 반투명 프라스틱을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폴리프로필렌은 접거나 늘려도 그 강도를 유지할 수가 있어서 공간에따라 그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구요. 반투명 재질이라서 외부의 빛을 적당히 받아들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