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Design (913)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리의 삶을 택한 사람들 - Invisible People 어제는 서울에 꽤 눈발이 날렸습니다. 그 눈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영하권에 접어들었는데요, 이런 날씨에 낡은 점퍼 하나에 의지해 지하철에서 잠을 청하는 노숙자들을 보며 한번쯤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보셨을 겁니다. 거리의 삶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사정이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마크 호르바츠(Mark Horvath's)는 거리의 삶을 살고 있는 노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사연을 듣고 영상으로 담아 InvisiblePeople.tv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떤이에게는 자신의 삶을 포기한 사람들로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들 모두 자신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에드워드(Edward)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New Orleans)의 고속도로 육교 아래에 살고 있는 에드워드는 11살에 .. 아이폰5 케이스 - 뒷면을 또 하나의 화면으로 만들어주는 popSLATE 아이폰5 한국내 예약가입자 수가 벌써 25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번주 금요일(12월 7일)이면 개통이 시작되는 만큼 어떤 케이스가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신기한 아이폰5 케이스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의 뒷면을 또 하나의 화면으로 만들어주는 popSLATE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아이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바로 케이스에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바로 'e잉크(e-ink)' 기술 덕분입니다. e잉크 기술은 아마존의 킨들(Kindle)같은 전자책 전용 기기에서 볼 수 있는데요, 종이에 일반적인 잉크의 특징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일반적인 종이처럼 반사광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이 한번 변경되면 그 후에는 전력 소모없이 표시할 수 있습니다. .. 페트병으로 만든 귀여운 동전지갑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전반에 두루 사용되는 페트병. 이러한 페트병들이 분리수거되어 재활용되는 양보다 무심히 버려지는 양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알게 모르게 버려지는 페트병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음에도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슬로워크에서도 페트병의 재활용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2012/07/17 PET 생수병의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트병으로 만든 재밌는 동전지갑이 있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엔나의 디자이너인 Zitta Schnitt가 디자인한 'PET 동전지갑'입니다. 생김새부터가 귀여운 이 동전지갑은 지퍼와 페트병 그리고 나일론 실, 뾰족한 바늘, 튼튼한 가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2개의 페트병의 밑부분을 가위로 자른.. 목도리를 떠주는 시계 - 365 KNITTING CLOCK 영하의 날씨에 두꺼운 코트를 입고 긴 목도리까지 챙겨나왔습니다. 추운 날씨엔 따뜻한게 제일이라지만, 이럴때엔 예쁜 색의 목도리가 색깔별로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엔 내가 좋아하는 색의 털실을 사서 목도리를 떠 보리라 다짐해 보았지만 늘 반도 못뜨고 겨울이 지나가더군요. 내가 원하는 색의 턱실만 사서 안겨주면 누군가 긴 털목도리를 떠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노르웨이의 아티스트 Siren Elise Wilhelmsen가 제가 딱 원하는 그런 제품을 만들었더군요. 365 KNITTING CLOCK (벽시계) 365 KNITTING CLOCK은 원래 벽시계입니다. 일반 시계처럼 하루 24시간 내내 돌아갑니다. 시간을 따라 돌아가면서 털실도 같이 떠가는 것이죠. 자신이 원하는 색.. 움직이는 배 위의 학교 몬순철(monsoon season)을 알고 계시나요? 몬순철은 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4계절 구분의 하나로 여름의 남서계절풍(남서몬순)이 탁월한 우기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장마철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방글라데시의 경우 매년 몬순철마다 강수량이 2.5미터나 되며, 전체 면적의 30~70퍼센트가 홍수의 피해를 입는다고합니다. 이로 인해 몬순철마다 휴교하는 학교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Shidhulai는 이러한 몬순철 휴교로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지는 일이 없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입니다. 이들은 몬순철 기간동안 태양열을 이용한 보트를 운행하며 보트 안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과 무선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노트북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몬순철 동안 꼼짝없이 집에서 하루를.. GMO 경고! 마트에 있는 GMO 식품에 스티커를 붙이자 지난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는 주민발의에 의한 '식품내 유전자조작곡물 포장 표시 결정(Proposition 37)'에 관한 투표가 있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아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의 식재료에 GMO(유전자재조합식품)가 사용된 경우엔 부재료라 할지라도 반드시 제품 포장에 표시해야하는 것이였죠. 그래서 많은 단체와 시민들이 오랫동안 Yes on Proposition 37과 No on Proposition 37으로 나뉘어져 캠페인을 펼치며 서로의 의견을 주장해왔지만 결국 첫 투표에서 Yes on Proposition 37이 패배하였습니다. 주민발의안 Proposition 37이 좀 애매모호했던 것이 원인이기도 했는데요, GMO 옥수수를 유기농으로 재배해서 팔면 유기농 마크를 붙일 수 있.. 주인과 강아지 모두 행복한 소파!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로서가 아니라 정말 가족처럼 기르시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족처럼 지내는 반려동물, 그중에서 특히 강아지들을 위한 소파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min n mun의 '도그 하우스 소파(Dog house Sofa)'입니다. 도그 하우스 소파는 말 그대로 소파 한켠을 강아지에게 내어주어서 주인과 눈을 맞추며 교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파입니다. 사실 집에 있는 가구들은 모두 사람을 위한 가구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에 반해 도그 하우스 소파는 사람만을 위한 가구가 아닌 강아지와 사람 모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구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분들은 소파에 앉을 때 발 밑으로 쪼르르.. ASEM 에코이노베이션 지수 인포그래픽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ASEIC)와 slowalk가 함께 한 인포그래픽 작업을 소개합니다.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는 중소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실제 아시아와 유럽국가들에 에코이노베이션을 전파하고, 아이디어가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8차 ASEM 정상회의를 통해 설립이 공식 인준되었고, 현재 아시아와 유럽의 다양한 에코이노베이션 사례들이 폭넓게 교류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SEIC에서 ASEM 회원국을 대상으로 '에코이노베이션 지수'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 인포그래픽은 바로 'ASEI(ASEM Eco-innovation Index)'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ASEI를 개발하는..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