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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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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희망이 되는 WaterWear가방! 아직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은 물부족으로 인해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프리카에서는 여성과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5.6km를 걷는다고 합니다. 길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여성과 아이들에게 척박한 환경 속에서의 물 운반은 삶과 죽음의 문제일 수 밖에 없겠지요.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물통은 살충제나 유해 화학 물질을 담았던 플라스틱 통으로, 운반 중에 물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오하이오의 산업 포장 제품 생산 회사인 Greif가 물을 운반하기 위한 WaterWear가방을 개발하였습니다. WaterWear가방은 낮은 비용으로 육체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물을 운반하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방식은 플라스틱..
[인포그래픽] 착한 기업이 돈도 잘 번다! 세계적으로, 사회적 기업의 63%는 수익을 낸다! 어떻게 알 수 있었을 까요? 슬로워크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복잡한 통계가 아닌 한장의 인포그래픽을 통해 간단히 알았는데요. 오늘은 사회적 기업의 복잡한 통계를 한장의 인포그래픽을 통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사회적 기업의 특징과 그들이 창출하는 가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러분은 사회적 기업이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사회적 기업은 그 수익을 원조나 기부의 방식보다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서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또한 단편적이고 즉각적인 결과 보단 오랜기간의 변화에 그 목적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전 세계적으로 63%의 사회적 기업이 수익을 내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연간 백만달러 이상의 수익 과 평균 18명의 종업..
Know Canada 캠페인, 변화하는 캐나다의 국가 브랜드! 여러분은 '캐나다'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단풍잎, 비버, 하키 중에 하나를 떠올리시지는 않았나요? 어쩌면 캐나다는 우리에게는 고정된 이미지로 오랫동안 기억되어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의 이미지, 또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기억된다는 것은 국가의 특성이 뚜렷하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지루하고 특별할 것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 단점이 될수도 있지요. 더욱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캐나다에서는 조금 억울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러한 국가의 문화적 아이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 캐나다의 혁신 스튜디오 '브루스 mau 디자인'과 '스튜디오 360'의 커트 안데르센은 캐나다 브랜드를 재설계하는 작업인 'Know Canada'를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20세기와 21..
한 등 빼기캠페인, 지구를 지키는 가장 쉽고 즐거운 방법!!! 컴퓨터 사용량이 많아 뻐근해진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려 목을 뒤로 젖혀 천장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머리위에 전등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슬로우워크 디자인실 천장에는 총 5개의 전등이 있더군요. 그리고 2개의 책상에 개인용 스탠드가 놓여져 있구요. 생각해보니 개인용 스탠드가 달린 구역엔 전등이 필요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잠시 단 1분 만 투자해 눈을 들어 천장을 둘러보세요. 어디 하나쯤은 없어도 되는 전구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이 전구는 원래 없어도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빼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이죠. 그렇게 전구 자체를 빼두면 전기 사용을 줄이자고 신경 써서 스위치를 끄는 수고도 아낄 수 있지 않을까요? 알고보니 전구를 빼는 효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
노인을 생활을 관찰하여 배려한 제품 디자인! 우리나라는 2009년에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전개되는 나라라고 하는데요, 노인들만을 위한 관심과 배려는 여전히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노인들의 생활을 자세히 관찰하고 세심하게 배려하여 디자인한 가구 컬렉션이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디자인 스튜디오 'Lanzavecchia + Wai'는 최근, 거동이 불편하고 시력이 좋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이동성과 시야확보를 도와줄 수 있는 'no country for old men'이라는 가구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전문 가구 상점이나 의료 용품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노인들을 위한 가구들은 기능만을 중시했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개성이 없고 세련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Lanzave..
작지만 알차다, 싱글족을 위한 미니하우스!! 요즘 싱글족이나 2인가구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체 가구중 1-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좁은 집에 들여놓은 큰 가구들로 인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좁은 공간에서도 작지만 편안하게 지낼수 있는 매력적인 집을 소개합니다. 이 집은 독일의 Van Bo Le-Mentzel 이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미니 하우스입니다. One SQM House(one square meter)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요. 이 집은 사무실, 침실 그리고 상점..
고객들이 만드는 스타벅스, My Starbucks Idea 이런 메뉴가 있으면 좋겠다! 직원들이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포인트 적립을 해주면 좋겠다! 카페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다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고객의 입장이다 보니 의견을 제시하기보다는 서비스를 받고 그에 대한 금액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가게 되죠. 제시한다고 해도,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것 보다는 불만사항을 이야기하는 정도에 그치게 됩니다. 하지만 고객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고객이 투표해서, 실제로 적용되는 곳이 있다면? 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스타벅스”인데요. 2008년 스타벅스는 “마이 스타벅스 아이디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런칭했습니다.(http://mystarbucksidea.force.com/) 이 사이트는 간단한 4가지 규칙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S..
QR코드로 노숙자에게 기부를! '음... 노숙자에게 기부를?' 다소 거부감부터 드는 게 사실일겁니다.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을 가보면 어렵지 않게 만취해 있는 노숙자들과 마주칠 수 있는데요, 안쓰러운 마음에 직접 현금으로 주면 술값으로 다 탕진해버리니 기부해봤자 허무할 뿐이죠.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하려 하면서 노숙자를 좀 더 효과적으로 도우려 했던 이색적인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영국의 자선 단체 ‘사이먼 온 더 스트릿(Simon on the Street)’의 노숙자를 위한 QR코드 기부 캠페인입니다. 길거리에 QR코드가 인쇄된 종이 박스가 놓여있고, 노숙자를 위한 기부를 하고자 이를 스캔하면 바로 기부 페이지가 연결돼 시민들이 직접 거리에서 이 자선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노숙자들을 연상시킬 수 있는 비닐 봉투와 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