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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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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관찰자의 기록: 진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조건은? 저는 동료들에게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요즘 어떤 일을 하는지, 그 문서는 어떻게 작성했는지’와 같이 업무적인 것부터 ‘지난 주말에 뭘 했는지, 오늘 기분은 어떤지’와 같은 사적인 것 까지요. 그래서 동료들에게 질문하고, 관찰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렇게 관심을 두다 보니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동료에 대해 알아야만 그/그녀와의 진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료에 대한 무엇을 먼저 알아보면 좋을까요? 저는 오랜 시간 슬로워커들을 관찰하며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요소를 발견했습니다(이 글은 관찰자인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한 것입니다). 성별 가림우리는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 긴밀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료들을 지켜본 결과, 성별 가림은 크게 1) 이성 가림..
민중가요로 보는 저항의 역사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나라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많은 뮤지션들이 앞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2,3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시국선언에 참가했으며, 현 사태를 대변하는 민중가요들이 봇물 터지듯이 나왔습니다. 시위현장에서는 여러 음악인이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힘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시대를 떠나 암울한 상황에서는 많은 음악인이 앞서 행동했었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 민중가요 중심으로 활동했던 이들을 알아볼까 합니다. (출처: 음주가무연구소) 피트 시거, 우디 거스리 - 모던포크의 시작 미국 포크 음악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구전 민요를 수집하고 인권 운동에 참여하면서 저항 가요의 수많은 걸작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미국 보수층에서는 이..
콜트콜텍 해고노동자, 그들이 지나온 3500일 (출처) 콜트콜텍(Cort Cortek)은 국내 최대규모 기타 제조회사입니다. 깁슨, 아이바네즈, 펜더 등 유명 기타브랜드에 기타를 납품하는데요. 콜트콜텍은 저가형에 가성비 좋은 기타로 세계시장 20~30%를 잠식합니다. 이런 가격과 품질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콜트콜텍의 부당해고와 해고노동자들이 지나온 약 3500일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사장만의 '꿈의 공장' 콜트콜텍은 1973년에 창립된 기타 제조회사입니다. 86년부터는 일렉기타는 콜트, 어쿠스틱 기타는 콜텍으로 분리되었는데요. 싼 임금에 좋은 품질의 기타를 만들 수 있어서, 세계 유명 기타판매업체들이 컨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무리한 주문을 맞추고자 노동자들은 추가근무도 무급으로 하면서 한 땀 한 땀 기타를 만들었는데요. 하지만 ..
세상엔 왜 더 많은 에어 기타리스트가 필요할까? “그게 무슨 대회인데요? 에어 기타 경연대회라는 게?” “실제로는 기타가 없는 데 마치 있는 것처럼 치는 흉내를 내서 그걸로 1등을 뽑는 거죠.” “네?” 영화 에서 에어 기타 세계 경연대회(Air Guitar World Championship)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록 음악에 맞춰 우스꽝스러운 몸부림을 치는 대회에 ‘왜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일까?’가 궁금해 안식휴가를 맞아 직접 다녀왔습니다. 에어 기타의 우스꽝스러움 뒤에는 알지 못했던 진지함이 숨어 있었는데요, 평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에어 기타와 2016 세계 경연대회 모습을 소개하며 ‘세상에 더 많은 에어 기타리스트가 필요한 이유'를 알아봅니다. 에어 기타 정신: ‘다양성 존중’과 ‘평화’ 세상 모두가 에어 기타를 연주한다면, 전쟁과 ..
책과 음반, 사양산업의 반란 한 때 북디자이너가 꿈이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종이책은 이제 사양길 아니야?" 라는 말을 많이 듣곤 했는데요. (물론 그런 의견 때문에 북디자이너가 되지 않은 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종을 선택하거나 사업을 시작할 때 고려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그 분야가 과연 유망한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유망산업과 사양산업은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합니다. 1960년대에는 섬유나 신발 산업이 유망 산업이었지만 현재는 임금 상승과 기술의 발달로 사양산업이 되었죠. IT의 발달로 이외에도 많은 산업들이 내리막길에 접어들고 있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늘 현재 시점의 유망산업에만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야 하는 것일까요? 사양산업에는 더 이상 아무런 가능성도 없는 걸까요? 모두가 유망산업에만..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 그 놈을 이기는 방법 세계에서 사람의 생명을 가장 많이 앗아가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뱀이나 전갈 같은 독 있는 동물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귀띔하자면 매우 작고 익숙한 생명체입니다. 여름철마다 우리를 괴롭히죠. 바로 모기입니다.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을 순위별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입니다. 순위별로 1년에 사람을 얼마나 죽이는지가 나옵니다. 1위 모기 725,000명, 2위 사람 475,000명, 3위 뱀 50,000명. 1위가 모기인 것에 놀랐지만, 2위가 사람인 게 더 놀랍긴 합니다. 아무튼, 모기가 1위라니요. 여름이면 모기에게 뜯기는 건 일도 아닌데 소름 끼칩니다. 주된 원인은 모기 매개 질병인 말라리아,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입니다. 최근에는 지카 바이러스까지 확산돼 공포가 더해졌습니다. 진지하게, 모기한..
종이로 예술하는 사람들, 페이퍼 아티스트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하던 종이접기 놀이를 기억 하나요? 색색의 종이를 자르고, 붙이며 즐거웠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종이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페이퍼 아티스트(paper artists)’들을 소개합니다. 종이를 칼로 오려내는 쉽고 간단한 작업부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섬세한 공정까지 방법도 가지각색 인데요, 종이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패션 디자이너의 소소한 즐거움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블루위(Shamekh Bluwi)’는 드레스 입은 여인의 실루엣을 칼로 오려내 프레임을 만들고, 그 프레임 속에 도시의 여러 풍경을 담습니다. 그는 이 활동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출처: boredpanda 오래된 책의 변신 ‘세실리아(cecilia)’..
재난 뒤에 필요한 것들 지난달 일본 큐슈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부산 지역에까지 여파가 미칠 정도로 많은 사상자를 낳았습니다. 자연재해 외에도 지금 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재난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재난은 엄청난 물리적 피해 외에도 우울증, 정신분열증, 알콜중독, 자살 등의 심각한 정신적, 심리적 피해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물론 재난이 발생하면 사상자 구조, 재난 현장 수습이 가장 우선입니다. 생명과 직결되진 않지만 세심하게 이재민들의 마음까지 생각한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재난 지역은 계속 황폐한 곳이어야만 할까: Gap filler project 2011년에 일어난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 대지진은 185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정도로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크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