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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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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친환경 카페, 오로라카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옛 조선소건물을 활기찬 카페로 변화시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곳의 이름은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입니다. 우선 그곳을 만나볼까요? 여기요, 라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있는 저곳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 입니다. 사진과 같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는 원형의 건물형태를 유지 한 채 내부를 카페로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로라 정원은 멋진 테라스가 되는데요, 우선 사진을볼까요? 테라스를 꾸미고있는 의자와 테이블들은 재활용 가구 등으로 재미나게 꾸며져있습니다. 또 재미난 곳이 있습니다. 오로라카페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하는곳 인데요 이 건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돼지우리입니다. 사진에는 돼지가 보이지 않지만..
유통기한 지난 우유의 재발견! 국민 건강식 우유! 마트 구입하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한 통 다 못 먹고 유통기한이 지나 그냥 하수구로 투하! 하신 적 많으실 겁니다. 먹어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왠지 며칠 더 있으면 시큼한 냄새가 날 것만 같습니다. 한 통에 2000원이 넘는데, 이거 정말 아까우시죠? 그렇다고 꾹 참고 그냥 먹긴, 영 찜찜할 겁닏.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에게 새 생명을!!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의 식품과학전문가 Douglas L. Holt는 최근 연구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조금 시큼한 냄새가 날 수도 있겠지만 버터나 요구르트처럼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번 이렇게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 유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언론에 보..
예비 서울시장님, 서울시의 슈퍼히어로가 되어주세요! 뉴욕에 사는 Bemabe Mendez씨는 창문을 청소하는 영웅입니다. 그는 한달에 500달러를 보냅니다. Paulino Cardozo씨는 게레로 주에서 과일 상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300달러를 보냅니다. 루이스 헤르 난데스는 건축현장에서 일합니다. 그는 일주일에 200달러를 보냅니다."영웅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멕시코의 작가 Dulce Pinzon은 미국의 대중문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우리 주변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지 묻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정답은 멀리 있지 않았지요. 그가 생각한 영웅은 바로 노동현장에서 힘든 일을 하고, 그러한 임금을 고국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바로 멕시코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직접 슈퍼히어로의 복장을 준비해서, ..
세상을 바꾸는 나의 마우스 클릭! change.org 나는 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적 있으신가요? 공부를 하고, 직장에 취직해 돈을 벌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고 늙어가기에도 바쁜 삶 속에서 어쩌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생각을 하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큰 기업의 총수나 유력한 정치인도 아닌데 세상을 위해 무엇을 바꿀 수 있겠어~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Change.org는 사회 각 분야의 문제가 되는 부분을 변화하고자 만들어진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입니다. 각자가 원하는 서명운동을 직접 만들어 진행할 수도 있고,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서명운동을 찾아 온라인 서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서명을 할 수 ..
당신도 이 킥보드와 함께라면 차도남~! 제동씨, 차도남 되는 것이 그렇게 쉬운일인줄 아셨어요? 제가 차도남.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되는 법을 알려드리죠. 먼저 영상을 보실까요. 누가 요새 킥보드를 탑니까. 가볍게 가방에서 꺼내서 즐겁게 타다가, 무심한 듯이 접어서 가방속으로 쏙. 접으면, 더러운 바퀴도 케이스안에 쏙들어가니까 걱정도 마세요. 쿨 버터플라이 보드 와 함께라면, 당신도 시크한 차도남. 그래도 아직 뭔가 부족하시다구요? 도시남 하면, 검정색 슈트와 함께 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런 깐깐한 당신을 위해 쿨 슈트보드가 여기 있습니다. 탈부착식의 노트북케이스를 가방에서 따로 떼어내다가, 비행기 안에서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노트북으로 업무도 보고 다시 공항에 내리면, 거리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킥보드로 변신! 이것들과 함께라면 이젠 당신도 ..
<도가니>,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실화를 다룬 공지영 작가 원작 / 황동혁 감독의 영화 가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지닌 어린 아이들, 즉 사회적으로 가장 연약한 이 청각장애 학생들을 상대로 이렇게 잔인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과 그 이후 이 사건이 묻혀져버렸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실제 사건의 배경인 1990년대 중반에 비해 지금은 장애인들이 겪는 사회적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장애인-비장애인 사이의 소통의 단절과 보이지 않는 장벽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_ 한편, 올해 여름에는 사회탐구 영역의 어느 유명강사가 국내 최초로 수화 통역 수능강의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 저에게는 귀가 들리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코펜하겐의 심각한 자전거교통체증...그래도 부럽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누구나 자전거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민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1인당 국민소득이 5만6790달러(2009년기준)이지만 주요 교통수단이 자전거일 정도로 세계 자전거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 관광의 5분의 1이 자전거로 이뤄지고 시민 중 36%가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하네요. 장관과 시장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라라면 국민들의 자전거 사랑에 대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얼마 전 영국 the guardian에서 "Copenhagen's novel problem: too many cyclists" 이라는 아이러니한 기사 하나를 접했습니다. 너무 많아진 자전거 이용자를 때문에 생긴 문제점들에 관한 내용이..
친환경 장례문화, Poetree!!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건 참 슬픈일이죠? 함께하던 가족이나 친구를 잃은 느낌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감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관에 시신을 넣고 땅에 묻어 무덤을 만드는 풍습이 일반적입니다. 요즘은 화장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우리나라에선 화장을 선택하게 되면, 화장한 골분을 함에 넣어 땅에 묻거나 산 강등에 뿌리거나 혹은 봉안시설에 모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도 이런 화장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바로 프랑스의 Margaux Ruyant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Poetree라는 친환경 유골함입니다. Poetree는 화장한 유골을 땅에 묻을 경우에 사용될 수 있는데요. 이 유골함은 2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번째,세라믹으로 구성된 윗부분과 자연분해되는 코르크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