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dea

(563)
친환경을 위해 곤충을 먹는다?? 몇 년 전, 소나 돼지같은 가축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환경 문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상상조차 못한 일이니까요. 지난 50년동안 이들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양은 2배 이상이나 증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고기의 소비를 줄이자, 고기를 덜 먹자라는 의견들이 자주 들려옵니다. 해외에선 소, 돼지 등 가축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대신, 떠오르고있는 단백질 공급원이 있습니다. 바로 곤충입니다!!! 곤충은 냉혈동물로서 음식을 영양소로 바꾸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예를 들면, 귀뚜라미는 소보다 6배 적게, 양보다는 4배적게, 돼지보다는 2배 적게 먹고도 그들과 똑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어 내니까요. 더불어 온실가스도 훨~씬 적게 배출하기에..
눈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는 '눈 도장'광고?! 부쩍 눈 내리는 날이 많은 요즘 같은 겨울. 비싼 광고비를 들이지 않고, 설치와 철거를 위한 수고로움 없이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옥외광고가 있습니다~! 그린미디어 그룹인 '프레시 에너지(Fresh Energy)'의 광고가 그것인데요, 눈 오는 날, 곳곳에 스탬프를 찍어 이른바 '눈 도장(Snow Stamps)'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선물인 신선한 눈을 활용한 광고, 기업의 이미지와도 딱 맞아떨어지는 광고이지요. 새하얗게 눈 덮인 곳이라면 어디든, 온 세상이 광고판이 됩니다. 물론 눈이 왔을 때만 볼 수 있고 눈이 녹으면 자연스레 사라져버릴 일회성의 광고이지만, 많은 비용도, 쓰레기도 발생시키지 않으니 이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광고가 어디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 elementsixmedia.com
두 지역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터널 오늘은 스페인 북부에 있는 항구 도시, 산세바스티안의 이야기를 전해드리죠. 이 도시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으니까요. 바로 자전거 전용 터널!!! 2009년 8월부터 개시된 이 터널은 도시의 많은 자전거 이용자들을위해 정부에서 건설한 터널_ San Sebastian Bicycle Tunnel입니다. 자전거 통근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전거를 장려하기위해 만들어졌지요.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자전거의 친환경성, 지속가능성 측면 뿐만 아니라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좋다고 설명합니다. 약 850m의 길이에 두 지역을 연결하고 있으며 과거 철길이였던 곳에 설치되었습니다. 터널 안에는 29대의 무인 카메라와 방송시스템이 설치되어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에도 매우 힘쓰고 있더군요. 스페인은 과..
쉽게 만드는 자전거용 스노우 체인!! 전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이온후 날씨도 추워진다고 하는데, 미끄러운 길 다니는 운전자분들은 스노우 체인 가지고 다니시나요? 눈오는날 용감히 자동차를.. 아니 자전거를 타고 나선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비밀은 선정리용 타이!! 1회용 타이를 자전거 바퀴에 감아주는 것만으로 훌륭한 스노우 체인을 만들수 있습니다. 인제 자전거 한번 타러 가볼까나~ + 떼어낸후에는 분리수거, 기본인거 아시죠? + 난 좀더 제대로 만들고 싶다구!
외모지상주의, 과일에게도 예외 없습니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 옆구리 시린 솔로들은 너무나 서럽죠! 하지만 이러한 칼바람 추위도 함께 맞아주는 우리의 친구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 새콤달콤한 감귤입니다. 하지만, 어쩌다 맛없는 걸 사먹게 되면? 후회 막심이죠! 뭔가 속았다 싶기도 합니다. 얼마 전 MBC 불만제로에서는 맛없고 못생긴 감귤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습니다. 감귤은 그 크기가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을 때 판매할 수 없는 품질로 평가 받는 다고 하는데요 (과일들에게도 외모지상주의가!!!) 방송에선 해마다 이러한 비상품성 감귤들이 불법으로 유통됨을 문제 삼았지요. 특히 너무 큰 감귤은 당도도 낮고 맛이 없어서, 팔기 힘든 정도라고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너무 크거나 너무 작은 비상품성 감귤이 유통되는 것을 법적으로..
화분 헬멧을 쓴 오토바이 운전자들!!! 오토바이를 탈 때,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한가지. 바로 헬멧!!!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 특이한 헬멧을 타고 도로위에 나타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한번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인도네시아에는 오토바이가 매우 많습니다. 차도에는 차선도 없고, 중앙선의 개념도 별달리 없지만 뒤죽박죽 섞여 남녀 노소를 가리지않고 오토바이를 애용하는 인도네시아의 도시 풍경. 하지만 이런 풍경과는 다르게 오토바이가 배출한 탄소를 흡수해 줄 녹색공간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인도네시아의 두 예술가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그 심각성 일깨워주고, 자극시켜주고자 Treebute to Yogya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위처럼 영상으로도 담아내었구요. 예술가 Sara Nuytemans 와..
김광석 추모 15주기, ‘서른 즈음에’ 우리들은 1996년 1월 6일 가수 김광석이 짧은 생을 마친 날입니다. 15년 전의 오늘. 그의 나이 서른하나. 이른 아침 김광석이 죽어 남긴 음악을 틀어봅니다. ‘서른 즈음에’. 음악평론가들이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한 노래이지요. 김광석이 서른을 앞둔 2년 전 1994년에 발표된 포크송 ‘서른 즈음에’ 같은 제목으로 24곡이 나올 만큼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된 노래. 노래 '서른 즈음에'는 현재, 과거,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서른에 대한 헌사입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에서는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가 주제곡으로 흐릅니다. 영화에서 북한군 역을 소화해 내었던 송강호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대냐?" .....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태양광 영화관은? 영국 BBC 방송을 보다가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극장(시네마)과 만났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태양광 극장.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영화관람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보면 딱 좋을 영화관이네요. 대가족은 무리지만? 영리 목적보다는 태양광(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겠다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태양광은 전기 요금을 청구하지 않습니다. 이런 영화관 하나 생겨도 좋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