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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볼 문제 에어비앤비와 같은 서비스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보는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현지인이 사는 집에서 묵으며 현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언제나 즐거운 것만 발견하게 될까요?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단 하루뿐이라도 살아보는 여행을 하면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제주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좋아 자주 방문합니다. 어느 해엔 옆집도 앞집도 동네 사람들이 사는 제주시의 한 주택에서 ‘살아보는 여행'을 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을 지내서인지 서울에서 생활할 때만큼 쓰레기가 쌓여 호스트 없는 집에 두는 것이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그날 밤 우리 집 쓰레기 정리하듯 종량제 봉투를 사고 ‘클린하우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참고] 제주의 클린하우스 제주에서는 유료 입장..
노래하는 인권운동가, 존 바에즈 (출처:Wikipedia) 존 바에즈(Joan Baez)는 대중에게 밥 딜런, 스티브 잡스의 연인이었으며, 60년대를 풍미한 ‘포크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칭호들은 그녀를 표현하기에 너무나 부족합니다. 왜냐면 그녀는 뮤즈, 혹은 포크 뮤지션이기 전에 인권운동가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음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음악에서 그렇듯 전쟁터에서도 생명의 편을 들지 않는다면 그 모든 소리가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소용없죠.- 존 바에즈 오늘은 평화주의자이자, 인권운동가 존 바에즈를 알아볼까 합니다. 유년기 - 인종과 사상의 ‘다름’, 음악의 자극제가 되다 존 바에즈는 멕시코인 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스코틀랜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반전론자였던 그녀의 아버지 영향으로, 어린 나이부터 인권과..
스몸비(Smombie)의 안전을 위한 디자인 혹시 지금 이 글도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읽고 있는 당신은 스몸비(smombie)? 스몸비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집중한 채 걷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이 이동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요. 교통안전공단의 설문조사 결과, 95.7%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행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사고 인식률이 떨어지고 시야의 각도도 현저히 좁아지는데요. 스마트폰 화면에 빠진 당신의 안전을 위한 세계의 기발한 방안을 살펴볼까요? 1. 독일 독일에서는 최근 늘어나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고 방지를 위해 신호등을 바닥에 설치..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이색 가드닝 키트 이맘때가 되면 늘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선뜻 시작이 어려워 시기를 그냥 놓쳐버린 경우가 있지 않으신가요? 가드닝의 시작을 더 쉽게, 원예 초보자도 간편하게 원예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드닝 키트를 소개합니다. 1. 자동 급수 시스템을 갖춘 허브 가꾸기 키트 각종 테라피 및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허브. 파슬리, 바질, 스피어 민트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허브를 더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우유 팩 형태와 재질로 만들어진 이 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급수 시스템인데요. 팩 입구 구멍에 물을 넣으면 팩의 하부가 물을 저장해 놓는 저수지 역할을 하게 되어, 각각의 화분과 연결된 황마 끈을 통해 천천히 물이 흡수되어 토양이 촉촉해질 ..
1년치 쓰레기, 병 하나에 다 들어가다! 우리의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쓰레기, 일주일만 모아도 그 양이 보통이 아닙니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대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미국 어느 한 가족이 ‘쓰레기 없는 삶(Zero Waste Lifestyle)’을 성공적으로 살고 있어 화제입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존슨 가족의 2015년 쓰레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베아 존슨네 가족. 2008년 어느 날 존슨은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이고자 결심합니다. 기존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데요, 규칙은 간단했습니다. 생활용품을 꼭 필요한 만큼만 사고, 다시 사용하거나 재활용하기. 1년 뒤 놀라운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집에서 나온 일반 쓰레기는 전부 합쳐서 잼 한 병 분량뿐! 일주일도 아니고 1년 동안 모인 양이라니… 믿어지지 않습니..
채소 사러 오셨어요? 마트에서 뜯어 가세요 독일 베를린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보통 마트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인데, 조금 희한한 광경이 들어옵니다. 냉장고라고 하기엔 너무 높은 듯한 설치물, 가지런하게 갇혀있는(?) 식물들, 독특한 조명까지... 저게 무엇일까요? 소규모 수직농장(vertical farm)입니다. 사진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유통업체인 메트로(METRO) 그룹의 베를린 지점 슈퍼마켓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수직농장이 실험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Kräuter Garten이라는 이 공간 안에서는 바질과 같은 허브, 래디쉬, 그 밖의 채소들이 자라나고 있는데요. 수경재배가 가능한 이 시스템 안에서는 온도와 수분 공급량이 조절되며, LED 조명으로 필요한 만큼의 빛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물에는 충분한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식..
특기가 식물 죽이기라면? 특기가 식물 죽이기인 슬로워커의 화분들 ‘식물 하나 키워볼까?’매년 봄이 되면 거리에서 파는 모종을 보고 한 번쯤 식물을 사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그만큼 쉽게 식물을 구매할 수 있지만 키우는 일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충분한 일조량, 적절한 온도, 수분량 등 매일 신경써주지 않으면 순식간에 식물은 죽어있습니다. 이렇게 식물 죽이기가 특기인 분들을 위해 식물 관련 아이템 3가지를 소개합니다. Lamp Mygdal - 햇빛이 들지 않는 집에서는 식물을 키울 수 없나요? 도시화로 인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좁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독일의 스튜디오 Nui의 두 디자이너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 사는 사람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Lamp Mygd..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유엔글로벌콤팩트 유엔 글로벌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하 UNGC)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시민정신을 증진하기 위해 유엔의 주도로 만들어진 자발적 기업 이니셔티브입니다. 책임 있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나 조직이라면 어렵지 않은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데요. 슬로워크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수립한 직후인 지난해 12월에 UNGC의 회원사가 되었습니다. 그 내막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유엔 글로벌콤팩트 톺아보기 1990년대 중반부터 전 세계 비즈니스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하 CSR) 또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유엔에서도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