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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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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임팩트 사업부의 탄생 슬로워크 소셜임팩트 사업부, 그 정체를 공개합니다 우리는 얼마전 슬로워크xUFOfactory 합병 이후, 새로운 변화의 문 앞에 서서라는 글을 통해 디지털, 디자인, 소셜이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슬로워크, 그중 하나가 바로 소셜임팩트 사업부의 탄생인데요. 소셜임팩트 사업부의 미션은 ‘디자인과 기술을 활용해 소셜섹터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사회의 여러 문제에 도전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13년 간의 소셜섹터 협업으로 쌓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부터 디자인, 디지털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합니다. 앞으로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디자인 및 기술 격차를 해결하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를 만..
어서 와, 슬로워크는 처음이지? 입사하고 싶어서 현기증 나게 하는 방법한 뼘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곳이 정작 내부 문화는 엉망이라면? 조직 구성원들이 느끼는 괴리감이 상당할 것이다. 최근 내홍을 겪고 있는 월드비전(월드비전 직원 줄퇴사·휴직 사태… 왜?) 사례만 보더라도 알 수 있지 않나. 불합리한 조직문화는 직원 이탈로 이어지고 외부 평판 또한 망가뜨리기 마련이다. 조직 문화를 바꾸기 위해 정체성을 강화하거나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변경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의 시작인 채용이 엉망진창이라면 어떨까. 아무리 그럴싸한 조직이라도 면접관이 시간을 맞추지 않거나, 고압적인 태도로 면접을 진행한다면 현타 오기 딱 좋다. 실망한 지원자들이 입사와 동시에 퇴사를 결심한다면 조직 문화 자체를 꽃피울 기회조차 없어진다. 그럼 어..
“저희는 원격근무가 기본, 출근이 선택입니다” 일하는 방식 자체로 영감을 주는 그들 화상 전화 등 기업용 협업 기기를 만드는 회사 폴리콤이 낸 ‘변화하는 업무의 세계’ 디지털 백서에 따르면 세계 직장인 3분의 2가 원격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를 채용, 유지하기 쉽고, 노동자 입장에서는 워라밸(직장 생활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유지)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세계적인 트렌드가 됐을 텐데요. 음, 그런데…정말 그럴까요? 물론 장점이 많은 근무 형태지만, 직접 하는 사람들만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민거리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구성원 8명이 전부 원격근무를 하고 있는 디지털 사업부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원격근무를 ‘시간이든 공간이든 마냥 원하는 대로 일하는 업무형태’로 이해했는데, ..
슬로워크, 더 강력한 사업부를 중심으로 새 출발 소셜섹터의 활발한 연결을 돕기 위해 시작한 오렌지레터, 소셜섹터의 전문가그룹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굳건하게 할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더 큰 임팩트를 내기 위해 꼭 필요한 좋은 동료를 구하는 일. 이 전에 변화의 시작을 알렸던 글 슬로워크xUFOfactory 합병 이후, 새로운 변화의 문 앞에 서서 이후 조금씩 만들어 왔던 변화입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6일 진행된 전체 워크숍을 기점으로 우리는 또 다른 중요한 변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바로 효과적인 회사의 조직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부 체제 도입'입니다. 슬로워크는 이제 7개의 강력하고 독보적인 사업부를 중심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소셜섹터의 이해관계자로부터 견고한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히 쌓겠습..
사람친화적인 기술을 만든 이에게 이 상을 수여합니다! 슬로워크 CEO 권오현, 제4회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특별부문 최우수상 수상 (오른쪽이 시스) 휴먼테크놀로지어워드 시상식은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한 행사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똑똑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사용자 주권을 강조하며, 인간중심적이고 사람 친화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하도록 독려하며 평가하는 독창적인 시상식이죠. 특별부문 최우수상은 사람친화적인 기술에 기여한 주체나 조직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가 뛰어난 기술을 만들고 운영한 주체에게 주어집니다. 시스는 개인으로서는 최초로! 특별부문 수상자가 되었네요. 디지털 환경에서의 민주주의와 사회 참여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정보기술 플랫폼, 콘텐츠, 커뮤니티로 현실화해 각 영역에 민주주의 문화를 확산 시켰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
슬로워크와 함께 일한 조직이 1100곳 2013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UFOfactory를 창업할 때는 소원풀이를 한다는 심정이 컸습니다. 안정적인 회사를 다니면서 남은 시간을 그때 막 관심을 받기 시작하던 공유기업 중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어주는 내 모습을 보면서, 제가 한번은 사회를 바꾸려는 곳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기반을 제공하는 일을 제대로 해봐야 아쉬움이 남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Daum에 입사하면서 잡았던 목표이기도 했고, 2010년에 Daum을 퇴사하면서 하게 되리라 기대했던 일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때 그런 계획을 이야기했을 때 저를 지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고생할 게 뻔하고(그건 맞았어요), 생존하기는 불가능하다(아직 살아있네요!)며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조언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렇지만 회사를 ..
우리는 슬로워커입니다 | ③ 소셜섹터의, 소셜섹터에 의한, 소셜섹터를 위한 지난해 3월, 슬로워크와 UFOfactory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슬로워크의 디자인 역량, UFOfactory의 테크놀로지 역량으로 우리는 사회혁신 영역에서 더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과 쉼을 넘나들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우리는 슬로워크라는 하나의 조직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60여 명의 슬로워커 개인이기도 합니다. 슬로워크를 만들고 있는 이 멋진 사람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앞으로 차근차근 ‘슬로워커’라는 이름 그 자체로 매력적인 동료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결과물 이전에, 우리가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로 모두에게 영감이 되길 바라면서. (Photo by Kobu Agency on Unsplash) 얼마 전 우리는 ‘슬로워크xUFOfactory 합병 이후, 새로..
신입개발자, 제주에서 코딩하다 나는 어쩌다 제주에 가게 되었나슬로워크 생산성 엔지니어로 들어온 지 넉 달. 그동안 일을 하며 끊임없이 고민되던 것이 있었다. 바로 같은 팀에 시니어 엔지니어가 없다는 점. 내가 속한 오렌지랩에는 개발자가 나 혼자다. 시니어 엔지니어가 없더라도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동료 개발자가 있다면 서로 실패와 성공의 경험도 나누고 노하우도 전수받으며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텐데, 아쉽게도 우리 팀의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물론 다른 팀에 이런 이야기를 나눌 개발자가 많긴 하지만, 겹치는 업무가 별로 없는 데다 각자 맡은 업무에 집중하고 있어 피드백을 요청하기가 조심스러웠다. 이런 상황에 대한 고민이 깊어갈 때쯤, 오렌지랩의 리더인 펭도님이 슬로워크의 대표이자 개발자 선배이기도 한 시스님과의 면담을 제안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