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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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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6년차 디자이너의 블로그 통계내기 올해로 저는 입사 6년 차입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블로그를 일주일에 1개씩 쓰곤 했는데, 점차 구성원이 늘어나 요즘엔 4달에 한 번씩 쓰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100번째 글을 쓰면서 멋있게 그동안 어떤 글을 썼는지 돌아보고 싶었는데요, 100개를 채우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94번째에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글을 쓰면서 이미지에 `글주제_번호-이미지 순서’ 이런 식으로 번호를 매기면서 기록했습니다. (예: secondlife_91-01.png) 기록하게 된 계기는 블로그에 쓴 제 글도 저만의 데이터로 다시 재해석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저는 블로그 주제를 고를 때, 제가 쓰고 싶은 주제를 고르다 보니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면 어느 분야에 관심..
2017년, 성공하는 팀 만들기 폭풍 전야...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에서는 마음이 고요합니다. 날씨도 맑은 것 같고요. 점점 구름이 끼고 시야가 흐려집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어느새 비가 내립니다. 배가 뒤집힐 듯 난리가 나고 동료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아... 우리가 탄 배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누구나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원할 것입니다. 개인의 성취감, 팀의 실적,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하지요. 실패했다고 느끼는 프로젝트를 돌이켜 문제를 따져보면, 팀이 가지는 역량과 기술적인 한계보다도 어딘가 다른 현실의 벽이 원인일 때가 있습니다. 조직 관점의 요인, 환경 요인이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프로젝트를 저 먼 곳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팀의 조직과 운영에 연결됩..
2016 슬로워크 블로그 올해의 인기글 5 2016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는 어떤 글이 가장 인기 있었을까요? 주로 실용적인 정보나 트렌드를 다룬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지난 1년간 가장 페이지뷰가 높았던 베스트 글 5를 소개합니다. 특별히 각 콘텐츠 글쓴이의 소감 및 코멘트도 받아두었으니 함께 살펴보세요! 5위. 비디자이너의 얕은 지식 쌓기: 디자인 용어 20 디자이너에게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개념들. 디자이너가 아니면 모릅니다.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는 기획자, 에디터, 마케터라면 한 번 정리해보세요. 글 바로가기(링크) "제 글이 5위라니, 영광입니다! 실제로 디자이너와 작업하면서 ‘커닝(kerning)'이라는, 전혀 모르는 말을 듣고 이 주제를 생각했어요. 많은 분들이 봐주신 걸 보니 ‘내가 모르는 건 다른 사람들도 잘 모를 거다’ ..
원격근무, 어디서 하세요? 슬로워크에는 원격근무 문화가 있습니다. 슬로워커들은 업무 공간을 제한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가장 편안한 장소에서 작업합니다. 저도 학생 때부터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작업하곤 했습니다. 자취방이나 집, 기숙사에서는 침대가 바로 뒤에 있어 조금이라도 나른해지면 이불로 뛰어들었고, 친구들과 수다가 시작되면 과제는 그 시간 이후로 급히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집중할 수 있는 바깥 공간을 찾았던 저를 떠올리면서 슬로워커는 어디에서 작업 능률을 높일까 궁금했습니다. 가장 빠르고 편하게 작업을 시작하기 좋은 집에서 작업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 외 다양한 곳에서 작업하는 동료들의 공간을 알아봤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마침내 완전히 새로워진 이메일마케팅, 스티비가 선보입니다 2015년 12월에 시작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드디어 오늘, 스티비 정식버전을 출시합니다.기획부터 대량 발송 후 성과 측정까지, 이메일마케팅의 모든 과정을 담았습니다. 정식버전 출시를 기념하여 라이트 요금제를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마케팅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마케팅 성과를 지난 주와 비교해 보고 얼마나 개선됐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중 어떤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반응이 일어났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조만간 스티비 사용자 평균 데이터와의 비교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간편한 A/B 테스트이메일 제목, 발신자 이름, 발송 스케줄로 A/B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비율 설정으로 빠르게 성과를 개선하세요. 프레젠테이션을 만..
혼자서도 잘해요, 셀프족 전성시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고 사용함으로써 비용절감과 동시에 본인의 개성을 살리는 알뜰 소비자를 가리켜 ‘셀프족’이라고 하죠. 이들이 만드는 다양한 셀프 문화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최근의 DIY는 과거와는 좀 다르게 DIP(Do-It-Professional), 즉 전문가형 셀프족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취미에서 시작했지만 적어도 좋아하는 이것만큼은 ‘제대로’ 해보고 싶은 슬로워크 셀프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 황옥연 디자이너의 홈카페 홈 카페의 시작 대학생 때 카페라떼를 너무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곳곳에 카페가 많지 않아서 멀리 외출을 하지 않는 이상 커피를 마시기 힘들었다. 집에서도 매일 마시고 싶은데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자니 너무 비싸서 방법을 생각하다가 ..
슬로워크와 발걸음을 맞추는 사람들 슬로워크에는 슬로워커 이외에도 슬로워크와 발걸음을 맞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외주 작업자들입니다. 이들은 실제로 고객이 의뢰한 작업의 납기일을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거나 필요한 역량이 부족할 때, 회사에 직접 고용된 형태가 아닌 단건 계약 형태로 함께합니다. 에이전시인 슬로워크에서도 ‘외주 작업’을 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 슬로워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웹, 컨설팅, 편집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주 작업이 종종 발생합니다. 내부의 일정이 바빠서 외부에 일을 대신 맡긴다는 접근은 최소화하고 있으며, 내부에서 갖추지 않은 역량을 제공해 주는 역할이자 협업 파트너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해 수립된 슬로워크의 경영원칙 중 제..
슬로워크가 SDGs를 실천하는 방법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지 어느 새 1년이 되어 갑니다. 유엔(UN)에서 처음 SDGs가 발표되던 2015년 9월만 해도 17개 목표가 워낙 광범위하고 원대해서 한 조직이나 개인은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막막한 감이 있었는데요, 그 동안 국내∙외에서 SDGs를 실천하는 여러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지금은 오히려 2030년까지 세계 각지에서 쏟아질 무궁무진한 SDGs 아이디어들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슬로워크도 우리만의 방법으로 SDGs를 위해 힘을 보태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작년부터 해왔습니다. 여기에는 크게 네 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슬로워크는 지속가능성을 철학으로 삼는 회사이고,사회적으로 활용성이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