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ology (267)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구가 중요한 게 아니야: 스마트 기기로 똑똑하게 일하는 다섯 가지 방법 아마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매일 PC,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로 일할 것입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다이어리나 서류더미 등이 스마트 기기로 대체된 지도 오래 되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스마트 기기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진짜 ‘스마트’하게 활용하지 못하면 손해보는 건 ‘(인간인) 나’라는 사실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발생해도, 일정관리가 엉망이 되어도, 나중에 보려고 했던 파일을 찾지 못해도 스마트 기기에는 책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 발행한 포스트 중, 스마트 기기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똑똑한 업무 방법을 공유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주관적인 경험도 담겨 있어 현실적인 시행착오를 줄일 수도 있습.. 스타트업이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쉬운 방법 “잠재고객을 어떻게 확보할까?”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황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석한 미스터슬로, 슬로워크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를 높이고 싶은데, 녹록치 않다. 방금 전에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슬쩍 다가가서 명함을 건네주고, 상대의 명함을 건네받았다. 그리고나서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요청하니 흔쾌히 하겠단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검색창에 [슬로워크]를 적으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러 가 버렸다. 황망한 미스터슬로는 홀로 남겨지고… 그렇다면 미스터슬로는 잠재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면 김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명함 .. 웹에서 찾은 레퍼런스, 어떻게 관리하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현대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소에 '웹 서핑' 많이들 하시죠? 저는 주로 출퇴근 길에 휴대폰을 열심히 들여다보는데요. 새로운 정보에 뒤처지기 싫은 마음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을 강박적으로 찾아보는 것 같습니다. 정보로부터 받은 감명은 그때 뿐이고 이내 잊어버립니다. 정작 읽었던 내용이 필요할 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봤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지요. 때로는 한 번 찾았던 것을 다시 검색하는 내 모습에 놀라기도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보고도 원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고, 찾고도 원하는 정보를 이용하지 못한 채 매일 잊으며 살고 있습니다. 1분 1초 귀한 시간을 쪼개서 얻은 정보인데 기억 속에 묻어둘 순 없겠죠? 당장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내가 찾아봤던 것들, 필요한 레퍼.. 슬로워크의 식스맨, mrslo 봇 개발기 슬로워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는 친구, mrslo는 간단한 명령에 반응하도록 만들어진 슬랙봇입니다. (왜 봇 이름이 mrslo일까요? 바로 슬로워크의 캐릭터인 Mr. Slo에서 유래했기 때문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라인 메신저에서 슬랙으로 바꿀 때, 슬랙에는 슬랙봇이라는 재밌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명령어와 대답을 쌍으로 입력해 두면 마치 대화처럼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었죠. 이어서 hubot이라는 오픈소스프로젝트로 비슷한 기능을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고, 탄생한 것이 바로 mrslo입니다. 조금은 심심한 탄생배경에 실망하셨을 지도 모르지만, mrslo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mrslo 가르치기 mrslo에게 뭔가 물어보려면 미리 알고 있는 것들이 있어야겠죠? 물론 알파고처럼 .. 새로운 아름다운가게를 소개합니다. 아름다운가게(www.beautifulstore.org)는 지난 2016년 4월, 웹사이트를 새로운 웹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웹사이트 리뉴얼(개편)은 슬로워크에서 진행하였는데요. 아름다운가게 웹사이트는 어떤 과정을 거쳐 새롭게 태어났을까요? 그 과정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가게 웹사이트 개편을 위해, 슬로워크와 아름다운가게의 담당자 간 사전 미팅을 여러 차례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웹사이트는 다양하고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었으나, 사업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메뉴 구조와 디자인 톤에 변화를 주고 사용성을 높여야 하는 상태였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자 몇 차례 회의을 진행하였고, 시작 전 리뉴얼의 큰 방향성과 목표를 세웠습니다. 기존의 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 아름다운가게 리뉴얼 방향성 및 목표1. 메.. 이메일마케팅, 5년 뒤엔 어떻게 달라질까? 얼마 전 이메일 테스트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트머스(Litmus)에서 Email Marketing in 2020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ESP(Email Service Provider), 에이전시, 컨설팅 회사, 리서치 회사 등 다양한 업종의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메일마케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메일마케팅 담당자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합니다. 1. 플랫폼 간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개인화된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이러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내용의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됐고 그 데이터를 .. 모바일을 위한 UX디자인: 하단 내비게이션 최근 구글은 Material Design Guide(다양한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구글의 디자인 가이드라인,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제작되었다)에 Bottom navigation이란 요소를 추가했습니다. iOS와 UI를 차별화 하고 콘텐츠 영역을 확보하겠다는 의도에서 하단에 내비게이션을 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던 구글이 결국에는 하단 내비게이션을 선택한 것이죠. 구글의 하단 내비게이션, 사진출처 페이스북의 변화도 인상적입니다. 주요 메뉴들을 하단 내비게이션으로 끌어냈습니다. 구글의 프로덕트 디렉터인 Luke Wroblewski의 ‘Obvious Always Wins’에 따르면, 기존에 메뉴와 내비게이션의 역할을 하였던 햄버거 메뉴를 없애고 하단에 내비게이션을 두면서 사용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햄버거.. 파일 관리, 참 쉽죠?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PC 바탕화면을 파일로 가득 채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여러분의 바탕화면은 어떤가요?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일단 작업 중인 파일들을 모조리 바탕화면에 꺼내 놓습니다. 그러다 견디기 힘들어지면 모든 것을 한 번에 untitled folder로 밀어 넣곤 합니다. 그렇게 다시 새것과도 같은 바탕화면을 마주하고 산뜻한 기분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이것이 꼭 잘못된 방법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untitled folder가 10개쯤 생깁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그때 그 파일' 이 어떤 폴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 Spotlight Search를 감행하지만, ‘파일명을 뭐라고 했었더라….’ 하며 의식의 어두..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