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lowalk story

(2432)
시장선거에 출마한 고양이, 모리스 문명의 발달로 인류는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 미디어의 발달이 가져다주는 파급력은 놀라운데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각종 SNS의 발달은 대중들로 하여금 보다 수월한 의사 표현과 공감대 형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이러한 미디어가 정치적으로 십분 이용되고 있는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시장으로 출마한 멕시코 고양이 ‘모리스(Morris)’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멕시코의 '할라파(Xalapa)'는 인구 45만 명의 도시입니다. 이 지방은 마약 밀매의 본거지로 각종 범죄와 정치적 폐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했던 할라파 시민들은 모리스를 오는 7월에 열리는 시장 선거의 후보로 내세웠다고 합니다. ‘모리스(Morris..
인터랙티브 PDF 지속가능성보고서, 10th POSCO REPORT 2000년대에 들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연차보고서(Annual Report)와 더불어 지속가능성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에 환경보고서, 환경사회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발간되기 시작하여 현재 지속가능성보고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요. 포스코의 경우 2003년에 첫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10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인 '10th POSCO REPORT'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따로 재무보고서를 발간하지 않고, 지속가능성보고서에 재무성과를 통합하여 보고하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작업한 10th POSCO REPORT를 소개합니다:) Designed by slowalk 10th POSCO ..
우표로 찾는 실종아동, Missing Kids Stamps 매년 5월 25일은 세계 실종아동의 날입니다. 1979년 5월 25일 발생한 뉴욕의 에단 파츠의 유괴 및 살해사건을 계기로 1983년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제정된 날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해 평균 1만 1,000여 건의 실종아동이 신고되며, 그 중 20~30명의 장기 실종아동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매년 조금씩 증가하던 실종아동 수는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지문이나 사진 등을 통한 사전등록제의 효과로 2011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매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장기 실종아동의 수를 생각한다면 결코 줄어들었다고 안심할 수는 없겠죠. 전 세계적으로는 매년 약 8백만 명의 실종아동신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러..
몸으로 만드는 에너지 하우스 JF-Kit House 태양열이나 풍력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는 자연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듭니다. 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이 모든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JF-Kit House에서 말입니다.       영상에는 운동복 차림의 남자가 출연합니다. 각 방에는 이론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기발한 운동기구들이 있네요. 영상에 나와있는 것처럼 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리스트를 살펴볼까요?     Arm workout bureau(팔꿈치 운동 책상)은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채팅을 하려면 해야하는 운동이겠죠.   Spinning kitchen(회전 주방)은 요리를 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운동이겠고요.    Power living room(파워 거실) 거실은 일반적으로 정적인 환경이 될 수 있지만 훨씬 역동적인..
따뜻하고 위트있는 안내표지판, Nature’s Playground 요즘 해도 길어지면서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고 있는데요. 여유롭게 공원을 산책하거나 평소에 가보지 못한 관광 명소도 많이 가게 됩니다. 보통 야외활동을 하는 곳에는 안내표지판이나 경고표지판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문구들이 떠오르시나요?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 ‘사진촬영금지’, ‘손대지 마세요’ 등이 일반적인 표지판 문구들 입니다. 모두 우리들의 행동을 경고하는 문구들인데요. 가족들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들른 그곳에는 마음껏 경험하고 즐길 수 없는 경고문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영국에는 더 이상 부정적인 안내문이 아닌 긍정적이며 위트 있는 안내표지판이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의 이름은 Nature’s Playground입니다. 영국의 내셔널 트..
서촌의 우체통을 살려주세요! 여러분은 마지막으로 손편지를 써본 때가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올해로 스물일곱인 저에게도 손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어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이니 요즘 10대 청소년들에게는 더욱 생소한 일이겠지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길목마다 흔히 볼 수 있었던 빨간 우체통은 이제 하나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통의 편지도 없을지 모를 우체통들을 모두 확인하려니 우체부들에게도 곤욕이겠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이 우체통이 소중한, 혹은 유일한 연락수단이라면 기대를 갖고 열어볼 충분히 가치 있지 않을까요? 우체통 철거 안내문 서울맹학교와 농학교에 위치한 우체통이 그렇습니다. 여느 아이들처럼 인터넷상으로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 받고 통화를 하는일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 우체통은 소중한 연락수단이지요. 또 시각장애인들에게 보..
우리가 몰랐던 참치잡이의 비밀-그린피스 인포그래픽 2 어제는 그린피스(Greenpeace) 참치캔 지속가능성보고서 '한국에는 없는 착한 참치'에 실린 인포그래픽을 살펴보았죠. 2종의 인포그래픽 중 첫 번째인 '우리가 모르는 참치잡이의 비밀'에는 무분별한 참치남획의 실상이 낱낱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포스팅 바로가기) 지속가능하지 않은 참치 어업 방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쉽게 이해되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은 무엇인지,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알아보려합니다. 그 내용은 두 번째 인포그래픽인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가 정보를 제공하고 슬로워크에서 디자인 했습니다. Changing Market -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변화하는 세계시장Designed by Slowalk (클릭하면..
우리가 몰랐던 참치잡이의 비밀-그린피스 인포그래픽 그린피스(GREENPEACE)는 전 세계 41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그 원인들을 밝혀내기 위해 비폭력적이고 창의적으로 대응하는 국제환경단체입니다. 이번에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에서 발간한 국내 참치캔 브랜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저희 슬로워크와 함께 작업하였는데요, "한국에는 없는 착한 참치". 제목이 매우 흥미롭죠. 이 보고서에서 그린피스는 국내 참치업체들의 환경파괴적 어업 현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 참치캔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구매 행동의 바탕이 되는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말입니다. (보고서 다운받으러 가기) Designed by Slowalk 그 중 보고서에 들어가는 인포그래픽은 '우리가 모르는 참치잡이의 비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