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슬로워크

(966)
피할 수 없다면 아껴라. 착한 컴퓨터 사용법 아침에 회사에 출근을 하고 제일 먼저하는 것은 컴퓨터 전원 스위치를 켜는 것입니다. 또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서도 음악을 듣기 위해, 오랜만에 친구와의 소식을 나누기 위해 또다시 컴퓨터를 켜게 됩니다. 점점 발전하는 문명세계에 맞춰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컴퓨터. 컴퓨터는 우리에게 정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우리의 에너지 소비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컴퓨터 사용을 피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에너지 절약형 컴퓨터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1. 환경 인증을 받은 컴퓨터 사용하세요. 우리는 종종 돈을 아끼기 위해 저가형의 컴퓨터 제품을 구매합니다. 하지만, 단지 컴퓨터를 싸게 구매하는 것 외에, 구입 후 사용되는 전력소비량과 유지비에 대해 생각해보셨나요..
슬로워크의 에너지소비효율 5등급 냉장고! 삼청동 한옥으로 이사를 오면서 집들이 선물로 냉장고를 보내주시겠다는 고마운 분이 계셨습니다. 그동안 사무실 부엌을 지켜오던 작은 냉장고가 걱정스러우셨나봅니다. 사실 늘어난 식구들과 무더운 날씨에 곧 다가올 여름이 걱정스럽긴 했습니다. 냉장고를 주문해주셨다는 연락을 받고 일주일정도가 지나갈 무렵, 드디어 냉장고가 도착했습니다 !!!! 기다렸던 새 냉장고가 너무 반가워, 슬로워크 직원들 모두 설치기사 아저씨께서 트럭에서 냉장고를 내리실 때 부터 박스를 뜯어 꺼내시는 모습까지 계~속 지켜보았죠. 마치 냉장고를 처음 본다는 듯이. 그런데 박스가 뜯기고 냉장고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대신 모두들 당황한 표정을 먼저 지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냉장고보다 수납공간도 훨씬 넓고,..
똑똑한 의약라벨 표기 디자인! 최근에 탤런트 고 박주아씨의 유족들이 의료사고사의 책임을 물어 병원을 형사고발한 사건이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의원성장애 연구그룹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 의료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1994년에 18만명에 이르고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사고 건수가 2000년 450건에서 2008년 603건, 2010년 761건으로 해마다 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의료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투약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덴마크의 E-TYPE 디자인팀이 의약품 안전 분류 라벨시스템을 고안해냈습니다. 인식력 및 분류학에 대한 지식, 디자인 기능, 사용자의 특성에 대한 연구로 탄생된 시스템은 의료진에게 간편하고 올바른 투약을 시행하게 하고 환자들..
원자력, '그린'으로 감출 수 있을까? 러시아의 다국어 뉴스 매체인 RT와 GREENPEACE의 인터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그 이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오염 정도를 비롯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체 조사의 결과는 생각보다 위험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느리게 대응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함을 지적합니다. 사태는 아직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현재 후쿠시마 시내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30~50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청되었으며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500~700배나 높은 방사는 수치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사람들에게 매우..
아름다운 눈을 위한 여름 필수품! 요즘 날씨 참 덥습니다. 7월, 8월 어떻게 버틸지 걱정이 될 정도로 날씨가 더워져만 가는데요. 뜨거워지는 태양으로부터 여러분의 눈을 지켜줄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신발 한 짝을 구입하면 제 3세계의 다른 이에게 신발을 제공하는 TOMS shoes에 이어 올해 6월초에 나온 TOMS eyewear는 선그라스 하나를 구입할 때마다 제 3세계의 안과 질환이나 장애를 앓고있는 이들이게 도움을 주는 One for One 시스템입니다. TOMS의 창시자인 Blake는 2007년 부터 새로운 One for One 시스템에 대해 고민하였고, 전 세계의 인구 중 약 2억명이 안과 질환이나 장애를 앓고 있고 이 중 약 80%는 치료와 수술, 안경등으로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Blake는 2007..
슬로워크의 집들이에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6월 14일 화요일 저녁, 삼청동 한옥집에 디 에코(The Eco), 투 투머로즈(Two Tomorrows)와 함께 자리잡은 슬로워크의 새 집에서 집들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준비했고요, 슬로워크 식구들 모두 며칠 동안 사무실 안팎을 쓸고 닦고 정리하고 많이 준비했습니다 :-)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고요! 찾아주신 분들을 한분씩 떠올려보니 100분 넘게 손님들이 다녀가셨더군요.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시는 디 에코의 양인목 이사님. 왼쪽에서 세 번째, 흰색 자켓을 입고 안경쓰신 분이 Two Tomorrows의 전민구 이사님입니다. 희망제작소 분들이 선물로 준비해주신 떡 케이크! 슬로워크 블로그 대문 이미지를 떡 케이크 위에 담아서 주셨네요 ^^ 케이크 위에는 "새집..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로 만든 100마일(Mile) 제품! 살고있는 지역 반경 100마일(Mile) 이내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의 재료들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친환경 디자인 제품 아이디어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굴껍데기와 비누가 합쳐진 '굴비누'입니다. 유기농꿀과 오트밀을 섞어만든 비누는 아미노산, 칼슘 등을 함유하며 피부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굴 껍데기가 천연 비누받침 역할을 해줍니다.^^ 나무와 재활용 소재의 캔버스를 이용한 스타일리시한 가방은, 게 등을 넣어갈 수 있는 해산물 테이크아웃용 백의 기능을 갖췄다고 합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헤어롤은 어떠신가요~?! 대나무 몸통으로 만들어진 매직마커도 있습니다. 우유와 식초로 만든 천연 플라스틱 양초홀더~! 튼튼한 덩굴 손잡이로 만든 캔버스 백도 있습니다.^^ 역시나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
재생지로 만든 따뜻함이 퍼지는 램프 영국의 David Gardener라는 디자이너가 만든 재생지를 이용한 램프입니다. 계란 패키지, 신문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쓰이고, 또 버려지는 종이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과정을 함께 보실까요. [re]design presents: Pulp Lamp by David Gardener from [re]design on Vimeo. 램프는 따뜻한 불을 밝히기 위한 전구와, 선, 플러그 등을 포장하는 패키지로의 역할도 하는데요. 디자이너의 섬세한 고민이 느껴집니다. 디자이너는 이 재생지 램프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버리는 종이나 포장물들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합니다. 디자이너의 램프처럼 일상에 쓰이는 작은 종이 한 장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 밝게 퍼졌으면 합니다. 이미지 출처 및 디자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