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슬로워크, 북촌에서 성수까지 슬로워크 사무실의 역사 올해로 슬로워크를 다닌 지 9년 차가 된 크리에이티브 사업부 디자인팀 팀장 황옥연입니다(세 번째 안식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오래 근무한 분들도 계시지만, 나름 현재 디자이너들 중에서는 제일 오래된 슬로워커입니다. 북촌 사무실부터 생활해 온 디자이너는 저밖에 안 남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갑자기 조금 외로워졌습니다. 제가 종종 옛날얘기를 하면 지금 함께하는 동료들 가운데 대부분은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 표정이었어요. 그래도 제 페이스북과 여러 클라우드 깊숙한 곳에 남아있던 이전 사진들을, 꺼내어 여러분에게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마침 올해 2월에 슬로워크는 또 한 번의 이사를 했어요.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카우앤독'으로요.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엎어지면 코 닿을.. 구전으로 내려오는 인쇄・제작 꿀팁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기록하여 전달하기에는 사소하고, 그렇다고 모르고 있기엔 치명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구전으로 내려오는 실무 팁들인데요, 저는 인쇄 기반 디자인 실무를 7년가량 해서 인쇄・제작에 관련한 자잘한 지식(?)을 조금씩 쌓았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었고, 경험(실수)으로 깨달아 왔는데요. 조금이라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제 경험을 기준으로 요긴했던 인쇄・제작 실무 팁들을 정리했습니다. 보통의 인쇄 경험으로 배운 팁 가로쓰기 텍스트를 세로로 바꾸려면 어느 방향으로 돌려야 할까? 가로로 쓰인 텍스트를 세로로 돌려서 배치할 때가 있죠? 가장 일반적인 상황은 책등(세네카)이나 쪽표제를 디자.. 우리 조직에 딱 맞는 콘텐츠를 만드는 19가지 질문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첫 만남에 질문이 너무 많죠? 계속 만나고 싶어서 그래요 슬로워크에는 콘텐츠팀이 있습니다. 저희는 고객과의 첫 미팅에 질문을 참 많이 하곤 합니다. 그냥 고객이 해 달라는 대로 작업을 해도 될 테지만, 굳이 길고 긴 질문의 릴레이를 이어갑니다. 그 과정을 통해 고객의 진짜 생각을 짐작해 보고, 거기에 우리의 주파수를 맞춰봅니다. 콘텐츠 과업은 고객의 '생각'을 가능한 한 정확히 읽어내어 저희가 대신 최선의 방법으로 표현해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슬로워크 콘텐츠팀이 첫 미팅에서 건네는 질문들을 소개합니다. '콘텐츠를 좀 만들어 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면, 아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먼저 생각해 .. 실무에서 자주 쓰는 카피 종류와 체크리스트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카피도 역할에 따라 각자의 이름이 있어요 "슬로건이나 카피가 필요해요. 문구 한 줄 정도만 들어가면 어떨까요?" 콘텐츠 팀에서 브랜드 언어를 담당하는 저희가 고객을 만날 때 종종 듣게 되는 질문과 요청이에요. 그때마다 고객이 실제 원하는 게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를 알기 위해 예민한 학생이 됩니다. 선생님의 출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질문을 하는 학생처럼 말이죠. 이 과정을 통해 필요한 카피 형태를 제안하고 고객과 의견을 조정한 뒤 드디어 작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이 부분이 생략된다면, 잦은 수정과 의견 조정을 위한 시간이 늘어나죠. 고객이 요청한 카피의 역할을 파악하는 것. 슬픈 상.. 슬로워크가 비대면-고효율로 일하는 방법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일은 효율적으로 해요 코로나19 이후 원격, 비대면이 일반적인 업무 형태의 하나로 자리 잡았어요. 협업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메시지를 주고받고, 개인 및 조직 측면에서 업무를 관리하고, 영상회의 앱을 활용해 여러 명이 회의하는 모습이 이제 익숙해졌어요. 구성원들이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업무를 효율적으로 해내는 것이 모든 조직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사무실에서 만나도 효율적으로 일하기 어려운데 대면하지 않는다니 왠지 더 어렵게 느껴져요. 하지만 방법은 같이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슬로워크도 고민합니다. 원격 비대면 업무를 자주 하는 조직으로서, 구성원들의 노력을 줄이면서도 최선의 결과를 낼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합니다. 그중 하나가 운영, 고객 응대, 프로젝트.. 새로운 일상, 온라인 캠페인을 준비하세요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비대면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참여를 이끌어낸 캠페인 언택트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언택트(untact·비대면)는 부정을 뜻하는 '언(un)'과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예요.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의미로 앱을 통한 장보기, 원격 근무와 온라인 강의 등과 같은 ‘비대면 문화’라고 합니다. 비대면 문화는 높은 효율성·신속성과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준다는 점 때문에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퍼져 있었는데요.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비대면 문화가 모든 세대의 일상생활을 대체하게 되면서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닌 변화될.. 제작물 검수 방법과 체크리스트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제작물 다 만드셨어요? 검수해야죠 😊 그런 경험 해보신 적 있나요? 인상과 매너가 엄청나게 말끔하고 좋은 분을 봤는데, 그분의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에서 치명적인 맞춤법 실수를 본 일이요. 비슷하게 엄청 아름다운 웹사이트나 브로슈어를 봤는데, 거기에 쓰인 한국어가 적당히 옳지 않아서 언짢았던 적은 없으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잘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보다 이런 것에 조금 예민한 편이에요. 같은 말이지만 페이지마다 다르게 표현되거나(아래는 공감의 예시입니다.) 띄어쓰기 될 리 없는 (주로 고유) 명사가 띄어쓰기 되는 일이요. 사람마다 한국어가 언짢게 다가오는 부분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 인쇄물 디자인 종류, 형태 알아보기 혹시 프리랜서로 일하세요? 혼자 다 하는 업무에 지쳤다면, 스트레스 줄이는 프리랜서 풀 샐러드볼로 오세요! 미리 알아두면 편해요 내 콘텐츠는 어떤 형태의 인쇄물로 만들면 좋을까요? 인쇄물 프로젝트를 의뢰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인쇄물의 종류와 형태, 후가공 방법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인쇄물 종류와 후가공 방법을 알아보고 내 프로젝트에 알맞은 제작물 형태를 정해보세요. 포스터 포스터는 A1, A2, A3 크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양한 크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리플릿 리플릿은 접지 방법에 따라 형태가 다양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접지 방법은 반 접지(2단 접지), 3단 접지, 대문 접지, 병풍 접지, 십자 접지입니다. 종이 크기는 A4 용지를 가로로 놓은 형태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전 1 2 3 4 5 6 7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