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자파 예방 인포그래픽 "보이지 않는 검은 선" 이번에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은 ‘2014 상반기 슬로워크 버닝데이’ 결과물입니다. 저는 버닝데이가 처음이라 잘 모르는 것이 많았지만 든든한 팀원들 때문에 걱정 없이 시작했는데요. 저희 조는 산비둘기 발자국, 코알라 발자국, 원숭이 발자국이 참여한 팀으로 ‘보이지 않는 위험한 전자파’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은 휴대폰, 컴퓨터를 비롯하여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합니다. 우리는 그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전자파는 장시간 노출 시 발열, 두통, 기억력 상실, 수면장애와 같은 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전자파의 피해를 알고 있더라도 당장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최대한 전자파를 차단하고 예방하자는 의미.. 하루 동안 인포그래픽 만들기, 슬로워크 2014 버닝데이 지난 금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루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 2013 버닝데이 이야기 보러가기 디자인회사의 특성 상 슬로워커들이 하는 대부분의 작업이 클라이언트 잡(client job)입니다. 반복되는 작업에 자칫 지치기 쉬운데요, 스스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아봄으로써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그간 공동 작업을 해보지 않은 다른 슬로워커와 협업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닝데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버닝데이에서는 달력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인포그래픽 만들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팀에 2~3명 씩 모두 9팀을 구성했습니다. 주제 선정은 이런 가.. 기술에 대한 성찰,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바보같은 말이지만, 스마트폰은 정말 스마트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와의 소통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 요즘은 카페나 식당에서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부모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자녀가 말썽을 부리지 않고 가만히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데는 이만한 보육도구가 없죠. 그러나 이러한 스마트폰의 스마트함에도 불구하고 세대간의 단절, 소외된 인간관계, 스마트폰 중독 등의 말들은 점점 더 떠오르는 화두입니다. 스마트폰 보급률 1위인 대한민국, 과연 우리는 스마트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한국 사회에서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나타나는 이러한 역설적 상황을 배경으로 최근 설립된 한겨레신문사 부설 사람과디지털연구소에 대해 소개합니다. 새로운 기술의 성.. 빠르게, 느리게 골라서 걸어요 서울에서도 사람이 많은 신촌이나 홍대, 명동을 걸을 때면 느리게 걸을 수밖에 없어 답답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또 어떤 날은 느리게 걷고 싶은데 뒤에서 미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빨리 걷게 되기도 하고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영국의 한 쇼핑센터에서는 재밌는 해결책을 내놨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때론 빠르게, 때론 느리게 골라서 걷는 'Fast(or slow) Lane'입니다. 영국 셰필드의 메도우홀(Meadowhall) 쇼핑센터에는 두 가지 레인이 있는데요, 한쪽은 느리게 걷는 손님을 위한 길이고 반대쪽은 빨리 걷는 손님을 위한 길입니다. 많은 손님이 오가는 쇼핑센터에서 굳이 두 가지 레인을 만든 이유는 한 소녀의 편지 때문입니다. 10살 소녀 클로이(Chloe Nash-Lowe)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스타일북, 29 ANIMALS “조금 더 다르게, 조금 더 가깝게”라는 모토로 한 온라인 편집샵 29cm를 아시나요? 지난 5월 22일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을 맞아 WOMEN, MEN, LIFE로 구성되어있던 29cm의 스타일북에는 29 ANIMALS이라는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는데요, 멸종 위기 동물을 기억하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한 '29 ANIMALS'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29 ANIMALS 바로가기 자연만큼 완벽한 스타일을 갖춘 모델이 또 있을까요? 이번 '29 ANIMALS' 스타일북의 모델은 야생동물이 되었는데요, 사라져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야생적인 아름다움에 패셔너블한 의상을 접목해 독특한 화보를 완성하고,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스타일리시하게 풀었습니다. 콩고를 상징하는 오카피부터 우.. 펜과 아이들에게 기회를, 펜팬 프로젝트 연필꽂이, 필통, 서랍 안… 내가 갖고 있는 펜들, 모두 사용하시나요? 어쩌다 모은 펜들이 혹시 서랍 안에 빽빽히 잠만 자고 있진 않은가요? 버리려니 아깝고, 계속 끌어안고 있으려니 자리만 차지하고. 그런 펜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 Pen is your Fan(펜팬)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펜팬 프로젝트는 사용하지 않는 펜들을 모아 저개발국가의 학교, 아동센터 등에 전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도 서랍 속에서 사용하지 않는 수십 개의 펜들을 발견하고, ‘이 펜으로 어려운 나라의 아이들을 도우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펜팬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네트워크 채러티’를 지향합니다. ‘나 하나가 이렇게 한다고 뭔가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보셨죠? 그래.. 난민을 위해 도서관이 찾아갑니다 난민에게는 음식과 피난처, 옷, 의료 기구가 필요하죠. 이런 기본적인 것들 외에 또 어떤 것이 필요할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생존이 가능해진 난민들에게는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 시민 사회를 구축할 수 있는 힘, 투쟁하는 능력이 필요한데요, 너무나 많은 경우에 이런 것들이 실현될 여건은 부족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아이디어-박스(Ideas-box)는 고립된 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전 세계 어디든 국경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이 작은 상자 하나로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습니다. 독서, 인터넷 서핑, 영화 감상, 게임, 촬영 등 타 국가 사람들과 동등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아이디어 박스는 비영리단체인 ‘국경 없는 도서관’(Librarians Without Borders)에서 진행하고.. I vote for Green, 내일은 투표하는 날! 지난 5월 30일과 31일, 사전투표에 참여하신 분 있으신가요? 기존의 부재자투표와는 다르게 요번 사전투표는 미리 신고하지 않아도 바로 투표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투표율은 11.49%로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이번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총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1인 7표제입니다.(세종특별시는 1인 4표, 제주특별자치도는 1인 5표) 찍어야할 표가 많다보니 복잡하고 헷갈리기도 하죠. 집에 배달된 선거홍보물이 담긴 봉투가 묵직한 게 따져보고 비교할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로데이에서도 투표와 관련된 인포그래픽을 선보이기도 했죠. 하지만 소중한 한 표를 올바르게 행사하려면 후보별 정책을 잘 따져봐야 할 텐데요, 오늘은 내일이 투표일이니만큼 정책을 한 번 더 꼼꼼히 살펴..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