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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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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찍어내는 일회용 카메라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일상을 사진으로 남겨 놓는 일이 익숙해졌습니다. 한 사람이 남긴 사진의 흔적을 볼 때, 우리는 그의 일상을 넘어 흥미와 관심 때로는 소망하는 마음까지도 읽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 어린 사진가 친구가 남긴 사진의 흔적이 있습니다. 단 27컷만을 찍을 수 있는 일회용 카메라로 남긴 사진인데요, 여러분은 이 사진의 흔적을 볼 때, 어떤 일상이 그리고 마음이 그려지시나요? 어린 사진가의 사진은 영국 런던 출신의 사진작가 자나 브리스키(Zana Briski)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1997년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인도 캘커타의 빈민 사창가 마을에 방문한 그녀는 그 곳에서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매춘 여성들의 아이들인 ‘사창가의 아이들’ 인데요, 이 ..
지속가능한 컵사이클, GOOD TO GO 물건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 그렇다면 컵사이클은 무슨 뜻일까요? 생소한 단어인 컵사이클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컵을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 브루클린의 한 카페에서는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컵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지속가능한 컵 사용을 권장하는 굿투고(GOOD TO GO)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지난 4월 21일 아침,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Brooklyn Roasting Company) 카페에서는 파란컵을 들고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이 들고 있었던 컵은 다름 아닌 플라스틱 컵인데요, 일회용이 아니라 다시 깨끗이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컵입니다. 커피전문점이라고 하면 왠지 머그잔에 커피를 마시는 것보단 일회용 컵에 ..
마음을 치유하는 글쓰기 취업을 위해 자소설(!)을 며칠 동안이나 공들여 쓰고, 프로젝트를 위해 기획서를 밤새가며 써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 마음 속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였나요? 어떠한 성과를 위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것.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텔링룸(The Telling Room)은 이러한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2004년 설립된 텔링룸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타고난 스토리텔러라고 믿으며 이들에게 글쓰기 교육을 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2005년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꾸준히 활동한 결과 2011~2012년..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함께하는 점심시간, Human Walking Program 하루 종일 사무실에 틀어박혀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드신가요? 매일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지치셨나요? 무리한 업무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적당한 휴식이 꼭 필요한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멜버른의 유기견 보호단체 The Lost Dogs’ Home에서는 이렇게 삶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올해 최초로 시작된 휴먼 워킹 프로그램(Human Walking Program)에서는 멜버른의 직장인들과 유기견들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은 무리한 업무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휴식을, 그리고 유기견들은 좋은 주인을 만날 ..
진화하는 업사이클링 버려진 물건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개념의 리사이클링(recycling)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상품들이 주목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라이탁(FREITAG)의 성공으로 국내에도 많은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생겨났고, 좋은 의도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업사이클링 브랜드를 떠올리면 버려진 천을 이용하여 패션상품을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WELL PROVEN CHAIR라는 이름의 의자는 조금 더 진화한 업사이클링을 선보입니다. 영국의 제임스 쇼(James Shaw)와 네덜란드 출신의 마리안 반 아우벨(Marjan van Aubel)은 가구 제작 시 버려지는 톱밥을..
한국 닭의 건강 진단서 안녕하세요. 저는 대안학교인 하자작업장학교에 다니는 16세 김민준입니다. 전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미술, 디자인 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그렸던 작업입니다 여러 작업을 하며 학교생활을 하던 중에 학부모 한분께서 슬로워크를 소개해 주셔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동안 다녔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인턴십을 하며 작은 프로젝트로 AI(조류인플루엔자)에 관하여 인포그래픽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인포그래픽이라 부족한 점 있어도 재밌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제목은 한국의 닭 건강 진단서입니다. 진단서는 급하게 물건이 고장이 나거나, 누군가 병에 걸려 급한 상황일 때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도 문제가 있고 나름 처방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이 진단서를 만들었습니..
레몬으로 미스트만들기 어느덧 4월, 완연한 봄입니다. 점점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봄이 되면 기분도 좋고 설레기도 하죠. 하지만 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데요,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날씨보다 미세먼지를 먼저 체크하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기관지나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트러블 진정, 각질 제거와 미백효과 등 봄철 피부 관리에 탁월한 레몬으로 4월을 시작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천연 레몬 미스트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만들어볼까요? 재료는 간단합니다. 500ml 기준으로 레몬 4개, 정제수, 글리세린, 계량컵과 미스트 용기입니다. 정제수와 글리세린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스트 용기는 깨끗이 씻은..
강정마을은 지금. SLOWALK PROJECT 안녕, 구럼비 (디자인 강혜진, 사진 권지현) 슬로워크는 지난 2012년 '안녕, 구럼비' 포스터를 시작으로 달력,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하며 2년간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일련의 작업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강정마을의 사라져가는 생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된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는 매달 잊지 않고 강정을 기억할 수 있는 달력과 제주 해군기지 사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 1. 기획 slowalk.com/12032. 포스터 slowalk.com/1246 3. 달력 slowalk.com/14404. 인포그래픽 slowalk.com/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