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Design (913) 썸네일형 리스트형 1972년, 그해 겨울은 눈이 왔을까? 오늘은 서울을 비롯해서 여러 지역에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스위스 출신의 디자이너(Adrian Merz)가 독특한 개념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작품 이름은 ‘1972년 겨울(Winter 1972)입니다. 1972년 떠올릴려고 하니 까마득해지네요. 그해 겨울에 나는 무엇을 했을까? 부산에 있었으니까, 눈은 오지 않았을 것 같은데……. 1972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베트남전이 한 참이었고, 미국 닉슨대통령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한 워터게이트사건이 시작된 해. 한국에서는 7.4 남북공동성명이 있었을 것 같고, 어쨌든. 1972년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기억을 잠시 더듬어 보시길…….1972년에 태어나신 분은 이 작품이 기념이다 생각하시고 보아주시길. 어느날 소포가 .. 90도이지만 360도 역할을 다하는 가구? 90° 가구이야기입니다. 아침부터 “90°(degree)"를 꺼내니 학창시절 수학 때문에 고생했던 생각이 떠오릅니다. 수학자가 될 것도 아닌데, 무슨 공식을 그렇게 많이 외웠는지, 살아가는데 기본 셈만 할 줄 알면 되는데 말이지요.^^ 수학처럼 복잡하고 무겁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생활을 꾸려가면서 많은 가구들을 삽니다. 이른바 장농표 가구들. 신혼살림을 꾸릴 때 의례적으로 구입하는 무거운 가구들. 몸을 조금 가볍게 해야 하는데 우리 살림살이는 너무 크고 넓지 않는지 90° 가구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아파트에서 버려지는 가구들은 보면 아직 쓸 만한 것들이 많아 보입니다. 아파트에 버려진 무거겁 큰 원목의자. 아직 쓸만 한 것 같은데...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 우리가 필름통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디카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필름카메라를 많이 쓰지 않게 됨에 따라 필름통보기가 참 힘드네요. 예전에는 필름통에다 동전을 넣어 다니거나 이쑤시개통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이 아니라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면, 생활 속에서 재사용,재활용하거나 조금만 머리를 잘 굴리면 의외로 재미있는 디자인(재창조)을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뭐 별건가요. 별 따러 같이 가보실까요? 필름통입니다. 소금이며 후추며 각 종 조미료통으로. 구멍크기는 재료 입자크기에 따하 쓩쑹 뚫어 주시면 됩니다. 제목이 필름통이야기지만, 필름통같은 재미난 디자인을 더 살펴 보시지요. 저희 집에도 옷걸이가 너무 많습니다. 양복구입 할 때나 기타 등등 하다보니.. 옷걸이로 사무용품대을 만들었습니다. 원통에다 필기류를 한꺼번에 담아.. 도자기로 해바라기씨 1억개를 만들었습니다? * 아이 웨이웨이(2010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이기도 하다) 영국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현대미술관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아이 웨이웨이(Ai Wei Wei)가 발표한 작품. 전시장 바닥에 1억 개의 해바라기 씨앗을 깔았습니다. 아이 웨이웨이는 중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현대 중국 사회의 이면을 풍자하거나, 권력에 대한 속성을 작품을 통해 솎아 내고 있는 작가지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새 둥지모양)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미술, 건축, 사진, 영상, 출판, 디자인 영역 등 예술 전 분야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는 작가입니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첸카이거, 장이모 등과 함께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대형콘돔프로젝트? 세상에서 가장 큰 콘돔. 너무 선정적인가요? 아닙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에서 에이즈 방지 캠페인을 위해 대형 콘돔을 제작했습니다. 콘돔 설치물 안에 223명의 젊은 학생들이 들어갔다고 하네요. 198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에이즈 감염자가 확인 된 이후 전 세계 에이즈로 숨진 사람은 2천 5백만 명. 현재 지구촌 감염 환자 수는 4천만 명.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따르면 한국의 에이즈 누적 감염자수는 6,680명. 그중에서 1183명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성별은 남성 6123명, 여성 557명 등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1배 많고 감염경로는 성 접촉. 세상에서 가장 큰 콘돔이 상징하는 것 처럼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에이즈 감염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 영화 필라델피아를 떠올리며 ▲에이즈 문제를 다룬 영화 '필라델피아'(왼쪽)와 에이즈를 상징하는 빨간 리본(리본 모양만들기)을 들고 있는 학생들 오늘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입니다. 198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에이즈 감염자가 확인 된 이후 전 세계 에이즈로 숨진 사람은 2천 5백만 명. 현재 지구촌 감염 환자 수는 4천만 명.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따르면 한국의 에이즈 누적 감염자수는 6,680명. 그중에서 1183명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성별은 남성 6123명, 여성 557명 등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1배 많고 감염경로는 성 접촉. 언제인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인터넷판 강원일보를 읽다가 에이즈에 걸린 한 직장인이 해고 때문에 병을 숨긴 채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신문지로 만들어진 친환경 목걸이와 반지?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지만 하루가 지나면 생명력을 잃어버리는 신문지, 그런 신문지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보석으로 탈바꿈시키는 재미있는 작업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인도 디자이너 'Devi Chand'가 버려지는 신문지 조각들을 재활용하여 만들어낸 혁신적이고 아름다운 친환경 악세사리~!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이 공예 작품들은 꼭 업사이클이라는 좋은 취지가 아니더라도,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큼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신문지를 압축시켜 둥글게 말은 팬던트들은 천연소재의 마 끈에 연결되었고, 무색의 접착제로 코팅되어 튼튼한 내구성을 가졌는데요, 특히 천연수액으로 이중코팅되어 가벼운 방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해서 사용하면 원형 그대로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목걸이.. 판타지 낙서화! 판타지 낙서화! 케니 샤프(Kenny Scharf, 1958~ )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벽화작가(그라피티)를 꼽으라면 키이스 헤링, 바스키아(검은 피카소) 그리고 케니 샤프를 들 수 있습니다. 앞의 두사람은 요절했지만... 케니 샤프는 길거리 벽화에서 시작하여 작품의 영역을 넓힌 가장 대중적인 작가 중에 한 사람입니다. 케니 샤프는 공상만화나 대중만화의 캐릭터를 응용해서 벽화를 그렸습니다. 주차장에 그려진 케니샤프의 작품들 핵폭발?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알록달록하네요? 화난 건가? 기분 째진다고! :) 천정에도... 케니 샤프. 이런 방에서 자면 기분이 어떻습니까? 우리도 총천연색 꿈을 꿀 수 있을까요? 교통위반하지 마세요!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앱솔루카 보드카 광고 아트시리즈에도... 차에도... 앗..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1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