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and&Design

(913)
쇠고기로 만든 미국지도,유나이티드 스테이크? 먹을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말아야 하는데... 미국의 사진작가 Dominic Episcopo가 이색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작품 제목은 ‘The United Steaks of America’입니다. 쇠고기 스테이크로 미국 지도를 만들어서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미국은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의 쇠고기 소비 국가(전세계 소비량의 23%)이자, 생산국가입니다. 쇠고기로 지도를 만들 정도지요? 을 쓴 제레미 리프킨은 녹색평론에 기고한 ‘ 쇠고기를 넘어Beyond Beef '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은 한 해에 65파운드의 쇠고기를 먹고, 하루에 십만 마리가 넘는 소가 도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의 천국이자 지옥이 바로 미국입니다. 대규모 축산산업(환경,건강 등)의 문제는 워낙 많이 소개되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드..
굿모닝 에디슨, 1243개의 전구로 만든 전구? 토머스 에디슨 아저씨께서 탄소 필라멘트를 이용, 40시간 이상 꺼지지 않고 빛을 발하는 전구를 개발한지 내년(2011년)이면 130주년. 영국의 디자이너 팀 피쉬락(Tim Fishlock)이 전구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 전구를 만들었습니다. 1243개의 전구를 재사용해서 만든 전구. 전구 속의 전구라고 불러야 되나요? 가운데 하나의 전구에서만 불이 켜집니다.
생활의 재발견, 이쑤시개로 전등을 만든다면? 생활의 재발견,재활용 세계 이쑤시개. 인류 최초의 발명품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인류학자들은 신석기시대부터 사용했다고 하니 참으로 오래된 물건입니다.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는 천 년 전부터 사용했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양치란 말도 이쑤시개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옛날 옛적에는 이쑤시개를 양지나무 가지로 만들었기 때문에 양지가 양치로. 살아온 내력과 좋고 나쁨을 떠나 인간 생활에 있어 이쑤시개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쑤시개. 이쑤시개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요. 이를 쑤셔 이빨에 끼여있는 음식 잔여물을 뽑아 내는 것이 기본 기능이지만(되새김하는 저같은 사람에게 무용지물입니다) 점토작업이나 터치펜 역할도 합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전등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외국의 한 디자이너(Des..
두껍아 두껍아 헌집다오 새집 지어줄께? 재활용 이색의자들 세상은 넓고 버리는 옷도 참 많습니다. 하루에 폐기처분되는 옷은 얼마나 될까요. 재활용, 재사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디자인되어 선을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아무래도 환경문제에 대한 상징과 문제제기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못 디자인되거나 실용성이 떨어지는 재활용디자인제품이 또 다른 쓰레기를 양산할 수 있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오래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쓰는 생활 문화를 생태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오늘은 옆집에서 훔친 빨랫감으로 의자를 만든 한 디자이너의 제품을 감상해 보겠습니다.(물론 훔친 옷들은 아닙니다) 너무 많이 훔쳤나요. 훔칠 필요가 없습니다. 입다가 입다가 버릴 정도가 되면 옷들을 모아모아 의자를 만들어 보십시오...
버려진 장난감 모아모아, 대형장난감을 만들었습니다. 장난감을 모아 모아, 장난감 같은 조각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있습니다. 장난감이냐 조각이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작가의 이름은 로버트 브래드포드(Robert Bradford)입니다. 폐품을 활용해서 작업을 하는 작가분들이 많지요. 정크아트로 불리기도 하면, 그린 아트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그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여러 예술 사조와 만나게 됩니다. 작가들은 폐품으로 만든 작품을 통해 대량생산, 소비 문화를 꼬집기도 하며 현대 산업문명의 폐해를 고발하기도 합니다. 별의 별 장난감이 다 있지요. 장난감 좋아 하시는 분들은 좋아 하실 것 같습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장난감 소재를 3,000개 이상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장난감과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장난감 불독 장난감으로 분류해야 할지 ..
골판지 박스상자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들? 골판지(판지;cardboard). 포장용지로 많이 쓰입니다. 판지는 재활용율이 22%대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인터넷이나 TV쇼핑채널을 통해 물품을 많이 구하는 시대에는 판지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지요. 장보기도 인터넷으로 하다보니 수요는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느 생협에서는 판지를 수거해가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재사용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쓰레기 수거함에 보면 판지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판지를 재활용해서 다양한 생활용품(침대,책상 등)을 만드는 전문 가게도 있고, 예술가들이 판지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고 있지요. 피자 포장판지를 이용해서 아이폰 거치대를 만든다든지, 간이접시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들릴 내용은 골판지로 재..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뭇잎으로 만든 옷 - 나뭇잎과 꽃으로 만든 옷 에코 아티스트(환경예술가) Nicole Dextras가 나뭇잎과 꽃으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옷을 만들었습니다. 완전 자연식 녹색 의상(Green Fashion)이라고 불러야 될까요? 앙드레 김이 보면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요.^^ 머리에서 발끝까지 나뭇잎과 꽃으로 의상과 장식을 꾸몄네요. 숲의 여왕이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아래사진) 대단하네요. 피고 지는 꽃처럼, 옷도 사라지겠지만.... 같은 작품이 두 번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옷을 입고 돌아다니시다가, 배고프시면 열매장식을 따 드셔도 됩니다.^^ 포즈를 취해 봅니다. 새들이 날라 올것 같지는 않지만... 하루 자고 나며 꽃이 피고 지겠네요. 옷이 시간에 따라 변할 것 같습니다. 말 ..
구글 패션쇼 보셨나요? 패션쇼를 흔히 종합예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볼 때는 왔다리 갔다리 정신없이 보이지만, 무대를 연출해내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열정이 녹아 들어가 있지요. 세계적인 광고 대행회사인 위드 앤 캐네디(WIEDEN+KENNEDY)가 일본에서 이색 패션쇼를 기획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패션쇼는 사람과 인터넷, 빔프로젝트만 있으면 됩니다.^^ 즐거워 하시네요. 왜 즐거워 하시는지 동영상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Fashion Show with Google from Robbin Waldemar on Vimeo. 어떠세요? 이제 누구나 재미있는 이색 패션쇼를 기획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 행사 기획 때문에 골머리 아파 하시는 분들.... 한 번 기획 해보시길 바랍니다. 헌 옷 바꿔 입기 패션쇼도 괜찮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