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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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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북극곰 크누트Knut를 기억하며 2006년 12월 태어나 베를린 동물원에서 자라며 독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북극곰 크누트 Knut를 기억하시나요? 베를린 동물원의 상징이 되어 동물원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오기도 했던 북극곰 크누트가 지난 19일 연못에서 돌연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극곰의 평균 수명이 25~30세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불과 만 4살에 불과했던 크누트의 죽음은 그 원인에 대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고요. 게다가 주말을 맞아 6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갑자기 일어난 죽음이었기에 사람들의 반응은 더 큰 것 같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미 북극곰에게 버림받아 사람의 손에 길러진 크누트는 베를린 동물원의 상징이 되어 크누트에 대한 동화책까지 출판되는 등 한때 많은 사람들..
청년, 세계에서 길을 찾다 : 청년 Global Work 탐방단 모집 씨즈(Seed:s)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키우며 사회적기업의 혁신모델을 만들고 미래를 연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윤리적 소비 캠페인인 '보라(Bora)', 청년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체인지메이커' 등을 진행해 오기도 한 곳이죠. 그런데 3월 21부터 4월 13일까지 씨즈(Seed:s)에서 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Global Work 탐방단을 모집한다고 하네요. 탐방단 모집 공고 포스터는 Slowalk에서 디자인했습니다. 이제 곧 각 대학교의 게시판에서 포스터를 보실 수 있겠네요 :-) __ DESIGNED BY SLOWALK 청년실업이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학점관리, 어학공부, 각종스펙만을 쌓기 바쁜 무한경쟁의 시대에 청년들은 지쳐갑니다. 그러나 아무도 청년에게 제대로 된 길을 제시해주진 않습..
한 땀 한 땀 느린 걸음, 간세 인형 전 화요일 저녁, 집으로 향하는 삼청동 골목길에서 평소에는 걸어가는 발자국 소리를 대신에 북적 거리는 사람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전시회 오프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생명을 깁는 따뜻한 바느질, 제주 올레 간세 인형 전'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날짜를 보니 방문한 날이 오픈일이어서 그런지 관람하러 오신 분들로 전시장이 가득 찼습니다. 이 전시회는 간세인형공방에서 만든 착한인형 간세인형으로 이루어졌다고합니다. 간단한 제주 올레 길과 간세인형공방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제주 올레를 상징으로 하는 조랑말 '간세'는 게으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의 푸른 들판을 조랑말처럼 느릿느릿 걸어가자는 뜻도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간세인형공방은 현재 서귀포시와 제주..
2011 서울디자인리빙페어 나들이 올해도 서울 코엑스에서 2011서울디자인리빙페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슬로워크도 잠시 시간을 내어 전시장에 다녀왔답니다. 올해의 주제는 " touch- 행복을 만드는 감성 디자인" 매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리빙페어. 전시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찍어온 사진들로 전시장을 같이 둘러볼까요??? 여전히 환경친화, 에코 등의 컴셉으로 자연친화적 소재의 가구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요건 나무로 만든 달력이네요~ 멀리서 처음 보았을 때, 나무로 만든 자들을 끼워둔 꽂이인줄 알았죠.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만년달력이더군요. 나무가 주는 특유의 소재감과 오래오래 쓸수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한 멋진 달력!!! 다양한 디자인 소품들도 많았습니다. 네잎크..
커피 가격에 숨겨진 지구온난화의 비밀, 알고계세요? 단순히 카페인의 효과 때문뿐만 아니라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대표적인 음료 중 하나가 바로 커피인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 또는 학교에 오는 길에 커피 한 잔 사들고 오신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위키피디아의 정보에 따르면 커피는 1년에 약 6천억 잔이 소비되고, 석유 다음으로 많은 교역량을 자랑하는 존재라고 하니 커피나무라는 작물이 지닌 중요성과 커피산업의 거대함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듯 하네요. 적정 온도와 적정 강수량의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좋은 열매를 맺는 까다로운 식물종 중 하나인 커피는 남북위 20° 이내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요, 때문에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코르티부아르, 에티오피아 등이 주요 산지로 꼽힙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여파는 커피 경..
균형잡힌 삶을 위한 '작은' 변화 쳇바퀴같이 굴러가는 현대사회는 자신을 돌아볼 시간조차 찾기 힘들정도로 바쁘게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바쁜 생활 속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는 쉽지만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호주 시드니에서 있었던 TEDx의 Nigel Marsh의 강연은 우리가 부딫히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을 제시하는데요. 한 번 들어보실까요? (링크를 통해 TED 웹사이트로 가시면 한글 자막이 지원되는 동영상으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 http://www.ted.com/talks/lang/eng/nigel_marsh_how_to_make_work_life_balance_work.html 강연의 마지막에 'The small things matter'(작은 것들이 중요하다)라는 대목이 인상적이..
전주한옥마을로 봄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봄날씨로 변신했던 지난 주말,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차가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시간적으론 3월, 엄연한 봄이지요. 얼마전부터 "여행가고싶어~~~!!!"라고 노래를 부르 던 차에, 친구와 함께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우연히 지난 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던 길에, 아~ 주 잠깐 한옥마을에들려 차 한잔만 마시고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마져 다 구경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던게 늘 마음에 걸렸었죠. 그래서 그 아쉬움도 달랠겸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 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랜 기차여행을 끝으로 한옥마을에 도착. 대나무 밭 사이로 비친 햇살은 너무나 따사로와 몸도 마음도 가벼웠습니다. 그런 햇살에 새끼 고양이들도 신이 났는지 지붕위에서 살짝살짝 움직이며 고개를 내..
복잡한 요리책 No,이케아 Art of cooking!! 유화제, 감미료, 인공 향신료, 화학 조미료, 방부제..... 우리가 집이 아닌 외부에서 음식을 사 먹을 경우 우려되는 식품 첨가물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바쁜 일상생활에 매일 도시락을 준비할 수 없는 노릇이고, 사실 판매되기위해 조리된 음식에서 해로운 물질은 눈에 보이진 않고, 입안에선 더 맛나게 느껴지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그래도 예전 보단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의 먹거리에 관심을 가져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홈메이드 음식이 인기입니다. 서점에도 홈메이드 음식을 위한 요리책도 괸장히 다양하더라구요. 저도 주말이나 공휴일 가끔씩은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으려 요리책을 뒤젹거려보곤 합니다. 아름답게 데코가 되어진 음식 사진들은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지요. 하지만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