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423)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로팅 아일랜드 대신 에코 아일랜드를! 런던의 이스트엔드 지역, 리젠트 운하의 물 위에 섬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영국의 환경미술가인 타니아 코바츠(Tania Kovats)의 작업인 이 인공섬은, 운하 주위에 살고 있는 새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겸 쉼터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한 곳에 설치된 것이 아니라 물 위를 떠돌아 다니는 섬 위에는 각 종 식물들이 심겨졌고 새 둥지도 마련되어 있어서 지금은 새로운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오리 한마리가 입주해 살고 있기도 하고요. 둥지는 약간 높게 설치되어서 나중에 식물들이 자란 뒤에도 둥지가 파묻히지 않도록 만들어졌습니다. 5월에 처음 물에 띄워진 이 섬은 앞으로도 몇년간 물 위를 떠돌며 오리들과 찌르레기, 왜가리, 그리고 쇠물닭 등 운하 주위에 살고 있는 새들의 쉼터가 되어줄 것이라고.. 꽃밭이 아니라 텃밭이 있는 공원 서울의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공원을 채우고 있는 것들은 보기 좋고 색도 화려한 꽃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의 녹지공간에는 어째서 장식적인 꽃들만 있고,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은 없는걸까요? 만약 이런 공간에 열매 맺는 나무나 채소를 기른다면 또 다른 의미있는 일에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비영리단체 'Grow Local Colorado'는 2009년 콜로라도주 덴버의 한 공원에서 노숙자들을 돕기 위한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지금은 덴버 시내 8개 공원에서 13개의 텃밭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하고요. 텃밭 가꾸는 일은 지역 주민들과 지역 교회, 비영리단체에서 맡아오고 있고 수확 후에는 노숙자들을 돕는 단체나 노숙자 쉼터 등으로 전달됩니다. .. 살아 숨쉬는 반고흐의 사이프러스나무와 밀밭?!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나무와 밀밭이라는 그림을 아시나요??? 바로 이그림이죠. 그런데 요즘 이 그림, 런던 Trafalgar Square에 나타나 살아숨쉬고 있다고 하네요. 짜잔~!!!! 식물로 벽과 지붕을 디자인하는 영국의 한 디자인회사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25가지종의 약 8000개의 식물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하였다죠.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식물이 사용된건 크기도 크기이지만 반고흐의 그림에 사용된 색과 조화를 그대로 재현하기위해서랍니다. 살아숨쉬는 명화, 사람들에게 참 신선한 자극이될 것 같습니다. 사진 속 그림처럼 큰 크기는 아니더라도 작은 액자에 이런 살아숨쉬는 그림을 담아 걸어두고 싶네요.^^ by 토끼발자국 호주에서 코알라를 볼 수 없게 된다면? 지난 200년 간 멸종된 동물의 절반 가량이 호주에서 서식하던 동물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런데 호주를 생각하면 캥거루와 함께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물인 코알라 또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알라는 다른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은 독특한 생김새와 느릿한 몸짓, 그리고 온순한 성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인데요, 코알라 모피에 대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밀렵이 들끓었던 1930년대 부터 보호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겨우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8백만 마리가 사냥당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호주에서는 코알라에게 총격을 가했을 경우 2억원이 넘는 벌금이 부과되거나 2년의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렵은 근절되지 않고 있지만요. 얼마전 호.. 가전제품들이 전기가 아닌 연료로 움직인다면? 헤어드라이어, 컴퓨터, 커피메이커 등 생활 가전제품들이 전기가 아닌 연료로 움직인다면? 자동차 회사 닛산 Nissan에서 2012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전기자동차(EV : Electric Vehicle) 리프 LEAF의 광고입니다. 전기 에너지로 작동되는 기기들이 연료로 움직이는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생활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기기들이 전기로 작동하는데 반해 왜 자동차만은 아직도 화석연료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너무나도 당연한 의문인데도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사실을 역으로 지적하고 있네요. 화석연료를 태우는 대신 전기 충전 방식을 차용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는 1800년대 후반, 오히려 가솔린 자동차 보다 먼저 개발되었지만, 배터리의 무게와 충전에 걸리는 시간 등의 문제 때문에 상용화되지.. 나무는 꼭 땅에 심어야 하나요?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녹지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땅값 비싼 도심 한복판에 나무를 심고 수풀을 가꾸는 것 보다는 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물을 짓고 차도를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게 되기 쉽죠. 하지만 마드리드에 있는 이 정원을 보고나면, '남는 땅이 없어서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없다'는 핑계는 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거대한 나무처럼 보이는 이 거대한 식물 더어리(?)는 이른바 '수직 정원' 이라 불리는 정원인데요, 비록 수풀 사이를 걸어다닐 수는 없지만, 그 존재만으로도 쾌적한 녹지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자리잡은 이 '수직 정원'은 지어진지 100년도 훨씬 넘은 어느 낡은 발전소 건물의 외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18.. 울타리에 걸린 172마리의 고래들 슬로워크에서도 고래보호와 포경 반대를 위한 포스터를 작업한 적이 있는데요, 국제적인 해양환경단체인 Sea Shepherd에서도 최근 포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인상적인 작업을 했습니다. 올해 172마리의 고래가 포경으로 희생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172개의 포스터를 줄지어 설치한 작업인데요, 날카로운 울타리에 포스터가 찢어지도록 설치해서 고래 포경의 잔인함을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포경활동은 고래들의 개체수 급감을 불러왔습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 현상과 어류 남획으로 인해 먹잇감까지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요.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그리고 존재했던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거대한 존재인 대왕고래(=흰수염고래)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분리수거를 통해 우리 둘, 사랑하게 해주세요! 1969년에 처음 만들어져 지금은 76여개국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환경단체인 Friends of the Earth (FOE) 중 영국의 FOE에서 최근 발표한 짧은 영상 입니다. 공장에서 서로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두 명(?)의 우유 패키지 이야기를 통해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고 귀엽게 보여주고 있네요. A Love Story… In Milk from Catsnake on Vimeo. by 살쾡이발자국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