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ial

(423)
소원의 나무를 심는 여행 중인 두 사람 하와이 출신의 조 임호프 (Joe Imhoff)와 새라 테쿨라(Sara Tekula) 부부. 이들은 지금 는 '나무 심기 전국 여행' 중입니다. 미국의 50개 주를 돌며 그 지역의 나무 50그루를 심는 여행을 하며 나무를 심는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필름으로도 촬영해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의 나무심기 여행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소원 심기 Plant a Wish' 라고 합니다. 이들 부부는 남편 조의 고향인 위스콘신 주의 모노나에서 전국 여행길의 첫발을 내디뎠는데요, 친구, 친척들의 도움을 받아 이 마을의 위네쿠아 공원에 붉은 떡갈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자신들이 심은 나무를 알아볼 수 있도록 GPS 장치도 설치했다고 하는군요. 나무 심기를 통한 '소원 심기' 프..
하늘에서 땅으로.. 거꾸로 커가는 식물. 하늘에서 자라는 식물이 있다면 어떨까요? 생각만해도 재밌는데요. 오늘 소개할 화분은 이 재밌는 생각을 직접 시도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름하여 Sky Planter. 하늘에 심는 의미를 가진 이름처럼 이 화분은 땅에 놓는 것이 아닌 공중에 매다는 화분입니다. 뉴질랜드 출신의 디자이너 Patrick Morris에 의해 만들어진 Sky Planter는 이런 참신한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는 일터와 집에서 식물을 키우게 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Sky Planter의 장점은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는데요. 그 첫번째는 바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무실이나 집의 거실에서 가장 많이 남는 공간은 천장이죠. 일상생활에 방해가 안되면서 화분을 걸어 놓고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참 ..
주5일 근무와 함께 주5일 채식도 시작해보세요 환경 블로그 운영자이자 자연주의자인 그래햄 힐 Graham Hill이
황새는 다이어트 중? 얼마전 한 신문을 통해, 황새가 본의아니게 굶게 된 이야기를 담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황새는 옛부터 사람과 친근한 새로, 마을에 자리한 큰 나무에 둥지를 틀어 그 마을의 수호신이며, 암컷과 수컷을 좋은 금슬은 화목한 가정과 사랑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때문에, 사람들은 황새 알을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를 잘 낳게 하는 묘약으로 생각해 황새의 남획과 알의 도난이 심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마지막 한 쌍이 번식하는 것이 발견되었으나, 신문에 보도가 나온 직후 수컷이 밀렵꾼에게게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남은 암컷은 수컷이 없기에 무정란을 낳다가, 농약 중독과 수질오염에 시달리다 1994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현재는..
5월은 가정의 달, 동물들의 가족사진을 보실까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가정의 달 5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족이라는 존재는 사람들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일텐데요, 오늘은 오랑우탄, 혹등고래, 코뿔소와 같은 동물들의 가족사진을 몇장 준비해봤습니다. 게다가 사진 속 동물들의 대부분은 현재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이기에 그 모습이 더 애틋해보이네요. 인도네시아의 라구난 동물원에서 어미의 품에 안겨 장난치는 아기 오랑우탄의 얼굴이 행복해보이지만,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 오랑우탄은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가장 크게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에만 서식하고 있는 오랑우탄은 그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 중이고, 보르네오섬의 경우 지난 5년간 그 개..
우리의 손을 통해 버려지는 종이. 얼마나 될까? 하루에 얼마만큼의 종이를 사용할까를 생각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디자이너는 단지 완성된 작업물을 만들 때 필요한 종이 외에 리서치와 아이디어를 적고, 교정을 보고, 시안을 만드는 등 그 과정에 필요한 많은 양의 종이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일랜드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Paul Woods는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서 가깝게 사용되는 종이의 사용량을 조사해 신문종이위에 포스터의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Paul Woods의 포스터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손으로 접하고, 또한 버려지는 종이에 관한 수치를 담았습니다. 그 내용들을 함께 보실까요. 66만톤의 무게를 차지하는 5억4천만부의 전화번호부가 배포되고 그 해 12월에는 쓰레기가 된다는 내용의 포스터. 한 달 사이에 만들어지는 광고 메일로 인해 나무 8천3..
바퀴달린 모든것에 심어보자, 이동식 정원!! 정원가꾸기는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들중 하나입니다. 식물을 가꾸고 돌보면서 그들과 나누는 교감은 팍팍한 도시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같은 행위들은 이미 라는 이름으로 예술가, 활동가, DIY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에 의해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고, 생활이 바쁘고, 시간이 없더라도 한번 우리도 만들어 볼까요? 다행히도 식물들은 성장에 필요한 약간의 흙과 물, 그리고 햇빛만 있으면 이 작은 공간에서도 무럭무럭 잘 클수 있답니다. 손쉽게 만들수 있는 여러가지 이동식 정원,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건 어떤 모습인가요? 햇빛따라 우릴 움직여주세요 내 앞차가 이런 모습이라면? 온실트럭(좌), 독일의 한 버스(우) 크기는 ..
간벌목재로 만든 휴대폰,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가 아닌 나무로 만들어진 휴대폰을 위한, 감성적인 영상 한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음과 귀를 정화시켜 주는 자연의 소리 잠시 감상해보세요.^^ 일본의 NTT 도코모(Docomo)사가 산에 버려지는 사이프러스 간벌 목재 (밀림을 성기게 하여 나무의 성장을 돕기 위해 베어 내는 나무)를 이용해서 케이스를 만든 휴대폰, 터치우드(TOUCHWOOD)의 광고 영상입니다. 숲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와 나무 실로폰 소리가 만들어 내는 화음이 기분을 맑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디자인, 기술과 감성이 잘 조화된 제품+마케팅이라 할 수 있겠지요~! 자료출처 | nttdocomo by 다람쥐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