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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펭귄들이 고향인 황제 섬을 떠나게 된 사연 암컷이 먹이를 구하러 먼 여행을 떠난 뒤, 발등과 아랫배 사이에 알을 품고 혹한의 눈보라 속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수컷 황제펭귄들의 모습입니다. 황제펭귄들은 매년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바로 그 곳으로 돌아와 둥지를 트고 새끼를 기른다고 하는데요, 봄을 기다리며, 암컷을 기다리며 알을 품고 있는 수컷 황제펭귄들의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모든 펭귄 종들 중에서 가장 몸집이 커서 '황제'라는 이름이 붙은 이 펭귄들은 육지에 정착하지 않고 오직 남극의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얼음 위에서만 생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1948년 처음으로 발견된 남극반도(Antarctic Peninsula)의 '황제 섬' (Emperor Island)은 300여마리의 황제 펭귄(Emperor penguins)들이 매년 알을..
일본 대지진 원전 피폭과 체르노빌 원전 사고 세계적인 반핵운동가 헬렌 칼디코트는 쓴《원자력은 아니다》. 원자력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에너지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결코 경제적이지도 청정하지도 친환경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인류를 위협하는 잠재적 재앙이라고 단언하고 있지요. “핵의 재앙이 일어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날 것인가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만약 원자력발전소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도 받는다면 그 결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파국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작가는 원자력발전소가 원자폭탄 제조공장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이웃나라 일본 대지진. 하루 아침 사이 일본은 지진 여파로 초토화가 되었습니다. 불강항력. 한 도시가 쓰나미(해일)로 만들어낸 침람과 화염으로 사라졌습니다. 영화보다 무서운 현실에 직면한 일본 사람과 ..
우리의 마실 물이 더렵혀진다면? 얼마 전, 집 앞 떡볶이 집에서 이런 문구를 보게되었어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해, 당분간 순대 주문 시 내장 넉넉히 못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난해 11월 27일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 파동이 현재까지 소, 돼지, 각종 야생동물등을 모함해 천만마리에 가까운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 이외에 구제역 방역작업으로 인한 공무원 사망, 임신부 유산 등의 피해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몰지 침출수와 수질오염에 관한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습니다. 침출수는 무엇일까요, 침출수는 고체 폐기물이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일으키면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매립 처분하는 폐기물에서 나오는 고농도 폐수입니다. 공공 수역 및 지하수를 오염시킬 염려가 있습니다. 특히 부실한 ..
도심 속의 DIY 정원 가꾸기, 시작해 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도시들 중 하나인 도쿄. 정부 주도적으로 심겨지고 있는 가로수들 외에 '자연'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빽빽한 거대 도시들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이렇게 복잡한 도쿄 시내에서도 틈틈이 정원을 가꾸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최근 접하게 되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Hands-on gardening for a crowded city' 를 이야기하고 있는 Tokyo DIY Gardening 입니다. '정원을 가꾸는 일은 어르신들에게도, 아이들, 혹은 요리사들에게도, 그리고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즐거운 일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Dokyo DIY Gardening은 도심 속 정원가꾸기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열려..
점점 사라지는 무당벌레, 그 이유는? 지난해 12월. TEDx잠실 강연회에서 한 소녀의 흥미로운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1년 넘게 소녀가 연구한 주제는, 여름날 아파트 옥상위 특정한 장소에 떼지어 죽어있는 무당벌레들을 보며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찾아 나가기 시작합니다. 타죽어 있는 무당벌레들. 무당벌레가 죽은 이유는 무엇일까? 조명을 보고 이쪽으로 날라왔나? 무당벌레 마리가 1년에 진딧물을 4천마리나 잡아 먹는다고 하는데, 왜 스스로 죽어가는 것일까? ... ... ...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 죽음의 원인은 다름아닌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조명들(좌) / 특정장소에 모여 죽어있는 무당벌레 위치(우) 소녀는 자신의 기록과 결과를 정리해 한 교수에게 연구 보고서를 보내게 됩니다. 그 보고서의 ..
물을 절약하는 리바이스 청바지!!!!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은 1인당 약170리터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씻고, 마시는 등 눈에 보이는 물 말고도 우린 엄청난 물을 소비하고 잇단 사실, 알고계신가요??? 생활요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물들.그렇다면 간접적으로 소비된 보이지 않는 물의 양은 어마어마하겠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즐겨입는 청바지. 그런 청바지도 한벌을 생산하는 데 소비되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즐겨입는 청바지 한벌에도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있죠. 모든 공장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청바지를 가공, 세척하는 생산공장에서는 독성물질이 있는 화학염료가 쓰여지고있지요. 청바지 한 벌에는 평균 0.73파운드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목화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맹독성의 제..
돼지 살처분 현장에서 온 영상편지 날씨가 풀리고 봄비가 내리면서, 말로만 듣던 구제역에 의한 2차 재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현장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현장에서 모르게 찍어 제작한 듯 하네요. 처음 동영상을 접하고서 지옥의 아비규환이 바로 이런 것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잔인하고 안타까운 이 영상을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도 많이 망설였구요. 하지만 진실은 불편한 것이고 모두가 알아야만 하기에 올려보기로합니다. 말못하는 돼지들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먹먹하고, 인간이란 사실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제역으로 인해 죽은 동물들, 그리고 그들을 잃어 정신적 피해를 입어 자살한 농민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튜브 영상 시청으로 아프리카 사자를 도와주세요!  디즈니의 1994년작 , 워낙 인기가 대단했던 애니메이션이니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들 한번쯤 보셨을 듯 합니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의 주인공인 아프리카 사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를 최근 새로 발표했습니다 . 아프리카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초원에 불을 놓는 등 인간들의 서식지 침범으로 인한 위협 속에서도 어린 새끼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암사자의 생존 투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자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동안 아프리카의 사자 개체수는 45만 마리에서 2만 마리 가량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군요. 20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충격적인 수치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전속 탐험가인 D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