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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쓸수록 돈이 되는 물 수도꼭지만 열면 '콸콸콸' 나오는 물을 아껴쓰기란 쉽지 않습니다. 나도 모르게 물을 낭비하여 사용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닌데요. 영국 디자인 카운실에서는 이러한 물 관련 문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감소하는 강수량과 낭비되는 물의 사용으로 잉글랜드 동남부 지역은 이미 인구 일인당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이 수단이나 시리아보다 적다고 합니다. 디자인 카운실과 영국의 수도 회사인 Southern Water가 진행하는 Low Water Living 프로그램 중 하나인 Your Water Meter는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수도계량기를 설치하여 수시로 물의 사용량을 체크하며 물을 절약할 수 있겠금 하는 프로젝트인데요. 물을 절약하여 사용했을 때 얻는 장점을..
무엇이 해안가에서 가장많이 버려지나? 해안가에 버려지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먹다 남은 음료수병, 비닐봉지, 폭죽잔해물, 기타 등등... 하지만 놀랍게도 가장 많이 버려지는 것은?? 바로 담배꽁초!!! 그럼 얼마만큼의 담배꽁초가 버려질까요? 국내에서 열렸던 국제연안행사기간 동안 수집된 담배꽁초의 수, 2001년부터 2009년 까지는 약 70,000개 2010년에는 약 12,000개 2011년에는 ??? 담배꽁초속의 필터는 95% 이상이 플라스틱성 섬유소인 셀롤로스아세테이트(플라스틱의 일종)로 만들어져 한번 버려진 꽁초는 분해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담배꽁초 1개분에 해당하는 필터가 분해되는 시간은 12년)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줍니다. 이제 그 수고를 조금더 덜어주면 어떨지.. * 국제연안정화, ICC(Internati..
뉴욕의 빌딩숲에서 농사짓는 농부들을 만나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혼잡한 도시 중 하나인 뉴욕이기에 그 어느 도시보다 다양한 종류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겠지만, 직업이 '농부'인 사람도 과연 있을까요? 맨해튼의 빌딩 숲이 자리잡은 이스트 강변의 어느 건물 옥상에 면적이 무려 6,000평방미터에 달하는 농장이 있는 것을 보면 뉴욕에도 분명히 농부들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라는 이름의 이 농장은 2009년 브루클린의 어느 창고 건물 옥상에 자리 잡고 유기농 농작물을 생산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생산된 농산물은 지역의 레스토랑에 공급되고 있고요. 봄이 되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농산물 시장에서 이곳에서 수확한 겨자와 양배추, 배, 케일, 그리고 각종 허브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지역 농부들과 함께..
베란다와 옥상, 싱크대, 식탁, 그리고 창가에 텃밭을 가꾸세요! 어릴 때는 식목일에 학교에서 모종 심기 활동을 했던 적도 있지만, 그 이후 자발적으로 나무나 꽃을 직접 심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아무래도 어디에 어떻게 무엇을 심어야 할지 몰라 매년 그냥 지나쳤던 날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럴 때는 집 안에서라도 식물을 길러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이왕이면 보다 손쉽게 길러서 수확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는 채소들로요 :-) 꼭 마당이 없더라도 베란다나 옥상, 식탁 위, 혹은 싱크대 위에서 기를 수 있는 종류도 많습니다. 야외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들 대부분은 베란다 안에서도 기를 수 있다고 하네요. 단, 베란다에서 기르실 떄에는 창문을 자주 열어두어서 채소들이 신선한 공기와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 그리고 잎채소의 경우 최소 20센티, 열매맺..
기분이 좋아지는 봄맞이 꽃 가꾸기 아이디어~! 봄, 바야흐로 꽃 가꾸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창한 꽃 가꾸기 대신, 손쉽게 꽃을 가꾸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트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이의 장화 모양으로 된 세라믹 재질의 화분 입니다. 알록달록 상큼한 색으로, 봄비 촉촉히 내리는 날 밖에 놓아두면 정말 예쁠 것 같네요. 한쪽만 남겨졌거나 바닥에 구멍이 난 실제 장화를 응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선인장도 말려버리는 저와 같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카드형 꽃씨 패키지 입니다. 예쁜 그림 카드의 아래 허브씨가 숨겨져 있어 화분에 푹 꽂고 물을 주기만 하면 허브가 자라나는 마술 같은 꽃씨 패키지 이지요~ 뿐만 아니라 카드가 장식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네요.^^ 하나하나 뜯어서 사용..
분리수거하는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재미있는 플래쉬몹(Flashmob) 영상을 하나 추천합니다! 혼잡한 대형 쇼핑몰 안. 한 남자가 구두끈을 고쳐매고는 손에 들었던 빈 플라스틱병을 바닥에 그냥 두고는 사라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병을 스쳐지나가지만, 바로 앞에 놓인 분리수거함에 넣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바로 그 때,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일어나는 유쾌한 엔딩 장면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이 영상에서 제공되는 정보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671,000,000 Kg의 플라스틱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 상의 바다 위에는 2km 마다 18,000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떠다닌다고 하는군요. 한편, 분리수거를 통해 제대로 재활용되어 재사용되거나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보내지거나, 공정..
종이, 똑똑하게 알고 쓰는 것도 중요하다~!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 (No Paper Day)', 4월 5일은 산림 녹화를 위해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지요. 4월에는 유독 나무와 종이와 관련된 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도시인들이 식목일에 직접 나무를 심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종이 쓰지 않기 운동이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종이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겠지만, 불가피하게 종이를 사용해야 한다면~! 환경에 조금 덜 부담을 줄 수 있도록 똑똑하게 알고 써야하지 않을까요. △그린피스 광고 요즘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종이에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사실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환경용지라 하면 '재생용지'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재생용지의 생산 공정에는 고지의 수거, 혼합물 제거 등 많은..
식목일, 이제 종이를 잘 알고 쓰세요! 지구온난화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엔 나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종이가 나무로 만들어지는건 이제 누구나 알고, 종이를 아껴쓰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엄연한 상식인데요. 한 제지 회사에서는 종이를 더 쓰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답니다. 더욱이나 환경을 위해서라는 타이틀을 걸고 말이죠. Spicer paper라는 제지 회사의 뉴질랜드 지부에서는 사업의 한 부분으로 'LOVE PAPER'라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는 한 장이라도 더 아껴서 써야할 종이인데, 더 쓰라는데는 한 가지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그 전제 조건은 바로 종이를 '잘' 많이 쓰라는 것이지요. Spicer Paper는 'LOVE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