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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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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성원의 블로그 글쓰기, 가능할까요? 모든 구성원의 블로그 글쓰기, 가능할까요? 2010년부터 글을 발행한 슬로워크 블로그는 전 구성원이 참여해 글을 작성합니다. 점점 늘어가는 구성원이 비슷한 결로 글을 쓰기는 쉽지 만은 않은데요, 변하는 구성원의 숫자와 SNS 환경에서 슬로워크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소개합니다. 1. 구성원 증가와 주제 관리 2010년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구성원 5명이 글을 작성했습니다. 블로그에 각자가 저장한 글을 하나씩 발행했는데요, 구성원이 점점 많아지면서 서로의 글 주제와 발행일을 알 수 있게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2012년에 구성원이 많아지면서 블로그 작성 순서를 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작성 순서 시트 다음 방법으로 블로그 주제, 작성 순서를 관리합니다. 1. 작성일 기준 약 2주 전, 작성..
언제나 우리 곁에, 슬로워크의 원격근무 IT의 발달은 기업과 조직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슬랙(Slack), 트렐로(Trello), 행아웃(Hangouts) 등 다양한 협업툴은 효율적인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협업 툴을 다방면으로 활용 중인 슬로워크는 최근 원격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슬로워크의 원격근무는 복지제도가 아닌 ‘문화'입니다. 원격근무를 논의한 결과, 제도로 도입하지 않고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만들어나가는 원격근무가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재택근무가 아닌 원격근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이유도 업무 공간을 제한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슬로워크의 원격근무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원격근무 시작 전 원활한 소통을 위..
슬로워커의 선택: 아무리 더워도 빠져들만큼 재미있는 책 휴가철이 되면 각종 책 추천이 쏟아집니다. 그래서 슬로워크도 준비했습니다. 더워 죽겠는데 무슨 독서냐고요? 그래서 아무리 더워도 빠져들만큼 재미있는 책을 골라봤습니다. 슬로워커가 추천하는 10권의 책을 만나보세요. 사는게 뭐라고 사노 요코 / 마음산책 어차피 늙을 거, 사노 요코처럼. 6시 반에 눈을 떴다.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는데 믿을 수 없다. 아침에 상쾌하게 벌떡 일어나는 사람들의 기분을 도대체 모르겠다. (p.11) 에센스 부정선거 도감 편집부 / 프로파간다 그간의 부정선거 사례를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보여준다. 다양하고 참신한 부정선거 기법들에 감탄한다. 언론에 ‘피아노표’라는 이 희대의 부정선거 기법이 보도되기 시작한 것은 1958년경. 밤새 피아노를 연주한 끝에 당선된 의원..
ed:m, 당신의 이름을 함께 만들다 (2) 리브랜딩이란 단순히 로고를 예쁘고 새롭게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과 철학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로고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브랜드의 말과 행동부터 모든 걸 새롭게 재설계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맞춤옷을 위해 걸음걸이와 습관을 살펴본 것이 데이터 분석이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설계와 구현에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 먼저 읽기 : ed:m, 당신의 이름을 함께 만들다 (1) edm이 ed:m이 되다 – 유학은 ‘경험’이 핵심 키워드다 슬로워크: 기존 유학 시장을 분석해 보니 ‘상업적, 돈’과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있었어요. 유학의 동기가 ‘스펙’만이 아니라는 것도 확인했고요. 이제는 유학을 자신이 원하는 경험과 배움을 찾기 위해 가는 과정으로 봐야..
ed:m, 당신의 이름을 함께 만들다 (1)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하며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새로운 환경과 상황에 맞춰 함께 변화하기 위해서 브랜드가 재설계되는 ‘리브랜딩’ 과정이 필요한데요. 슬로워크가 맡은 edm유학센터의 리브랜딩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슬로워크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회사로서, BI나 CI를 만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작업, 브랜드 컨설팅과 캠페인,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dm유학센터의 리브랜딩은 단순히 로고 하나만 새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사와 데이터 분석부터 브랜드 콘셉트 도출 및 설계와 브랜드 경험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구축하는 전방위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시각적 직관과 데이터 분석의 시너지, edm 내부구성원의 참여로 인한 또 다른 수확까지, 슬로워크와 edm유학센터 모두를 성장시..
'블랙기업'은 되지 말자! 슬로워크의 수습평가제도 이야기 만화가 윤태호 씨의 유명한 웹툰 '미생'을 기억하시나요? 작년 말에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는데요. 정규직이 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주인공 장그래의 모습과 그럼에도 결국 정규직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작품의 결말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출처: 드라마 미생 페이스북 페이지) 그런데 오늘날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은 만화나 드라마에서 장그래가 겪는 어려움보다 더욱 냉혹할 때가 많아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올 해 초에 국내의 한 소셜커머스 업체가 11명의 신입사원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수습 기간인 2주 내내 신입사원들에게 14시간의 노동을 시키고는 2주가 지나자 실무능력평가에서 모두 탈락시켜 해고를 해버렸는..
[데이터시각화] 순위로 보는 우리 지역의 채무 우리가 사는 지역에 대해 다들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정부는 데이터를 공개하며 시민에게 투명성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죠. 하지만 정작 공개된 데이터는 숫자와 어려운 용어들로 인해 시민들은 보기에 불편함을 느낍니다. 그럼 내가 사는 지역의 채무와 재정상태를 골라 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찾아보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시작한 지방 자치별 채무 순위를 보여주는 "우리 지역 채무탈출"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바로가기 우리 지역 채무탈출은 CCKOREA, 코드포서울, 슬로워크가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로, 지방재정 위기를 알리기 위해 데이터 시각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다른 시각화 작업과는 달리, 정책과 관련된 용어도 생소할뿐더러, 수치도 보기 어려워 기획 부분에서 많은 시간이 걸렸습..
버닝데이를 더 즐겁게, 슬로박스(slobox) 이번 2015 버닝데이에서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슬로박스(slobox)"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슬로박스는 하루동안 버닝데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돕는, 일종의 버닝데이 진행 도구입니다. 슬로박스는 버닝데이를 더 알차게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슬로박스는 어도비 킥박스(Adobe Kickbox)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어도비 킥박스를 보면서 슬로워크의 버닝데이에도 이런 도구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것이죠. 하지만 어도비 킥박스를 그대로 활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버닝데이는 이미 여러 차례 진행한 행사이고, 이미 합의된 목적, 절차, 방식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버닝데이의 목적, 절차, 방식에 맞춘 슬로워크의 버닝데이만을 위한 도구를 새롭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슬로박스는 사내수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