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Slowalk (2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변화하는 인천, '경기장 보물찾기'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지 벌써 두달이 지났습니다. 전국을 들썩이게 하지도, 별다른 이슈 없이 천문학적인 빚을 남기고 조용히 끝난 아시안게임. 여러분은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인천문화재단에서는 아시안게임 준비가 한창이던 8월부터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경기장 보물찾기"워크숍을 기획했는데요. 슬로워크에서는 인천에 거주하는 "사슴발자국"이 워크숍의 디자이너이자 참가자로 "경기장 보물찾기"에 참여했습니다. "경기장 보물찾기"는 아시안 게임을 위해 지은 경기장 중에서 아시아드 주경기장, 송림경기장, 남동경기장을 주 무대로 시민이 주체가 된 워크샵입니다. 어떻게 하면 인천시의 빚으로 남은 경기장을 인천시의 "보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시민이 중심이 되어 경기장의 활용 방법을 제안하는 50..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 온라인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을 소개합니다. 네이처링은 관찰하고 기록하고 검색하는 도구이자 자연활동을 함께 나누는 오픈 네트워크입니다. 또한 '그때 그곳'에 있는 당신만이 만날 수 있는 오늘의 자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새로운 체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생물을 기록하세요1) 모바일 앱 접속 2) 관찰 올리기 3) 생태 정보 자동 입력 네이처링 모바일 앱(안드로이드용)을 열어 자연관찰 사진과 이름을 업로드하면 관찰정보(위치, 고도, 날씨, 시각), 생태정보(국가공식 생물정보 포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된 정보가 모여 유사한 생물이나 주변에서 관찰된 다른 생물 정보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관찰한 생물의 이름을 모를 때에는 다른 회원들의 도움으로 이름을.. 기억하라 그리고 살아라, 4.16 달력 바닷바람으로 전해지던 가슴 아픈 시간이 지나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폭풍이 지나고 난 자리에는 눈물로 얼룩진 공허함만이 남았습니다.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날들을 돌아보며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너무 쉽게 지나쳐 버린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슬로워크에서 제작한 4.16 달력은 가슴에 새겨야 하는 어느 날에 대한 기억입니다. 휴일도 기념일도 표시되어 있지 않고, 화려한 수식도 없이 몇 마디 문구와 날짜, 그리고 흰 여백으로 가득한 불편하고 불친절한 달력입니다. 이 달력을 바라보며 맞이하게 될 하루하루가 조금은 가슴 아플지도 모르지만, 흘러간 것들은 기억하고, 앞으로의 나날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 진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4.16 달력 구매하기 ] ‘세월호’를 이야기 하며 .. 슬로워크의 연말 카드 디자인 어느덧 12월의 중순에 접어들었네요. 한 해의 마무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소중한 사람과의 즐거운 연말 계획 세우고 계실 것 같습니다. 슬로워크에서는 디자이너들이 연말을 맞아 직접 카드 디자인을 했습니다. 매년 소소하게 카드를 만들어 나누곤 했는데요, 이번에는 블로그에 소개하려 합니다. 고래 발자국의 [2015 빈잔 연하장] "'빈잔'은 친구가 나에게 붙여준 별명입니다. 늘 잔이 비어 있다고... 좀 애잔하면서 웃기지만, 평생 살면서 이처럼 나랑 잘 어울리는 단어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 2015년도 늘 내 빈 잔을 채워달라고 좋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고자 카드로 디자인했습니다. 카드 표지의 '두 잔, 빈 잔, 한 잔, 다섯 잔' 그림은 '2, 0, 1, 5' 내년을 뜻합니다. 실제로는 입체카드인.. 스프링 3기 파견 후기. 인천청년문화공동체 '신포살롱'을 소개합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스프링3기가 파견 갔다 온 인천청년문화공동체 '신포살롱'의 디자이너로서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살롱으로 파견간 스프링, 신포살롱? 앞선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문화축제 파견 후기 포스팅에서 짧게 소개한 신포살롱은 문화의 척박함이 느껴졌던 인천에 인천인을 위한 생산적인 놀 거리 제공을 하고, 동네의 상권도 살리자는 생각을 가진 청년들이 모인 인천청년문화공동체입니다. 현재는 청년들이 모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도하는 오픈랩 공간 '청년플러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청년플러스 공간에서 벌어지는 신포살롱을 비롯한 인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신포살롱은 2개월이라는 시간이 2주처럼 느껴질 만큼 이름만큼이나 흥미진진한 곳이었습니다. '실패마저 재산으로.. 스프링 3기의 좌충우돌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문화축제 스프링이 시작됐던 여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스프링은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슬로워크에서 교육 후 사회적경제 조직에 파견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입니다. 저희는 ‘SPRING’ 3기로 2개월은 슬로워크에서 실무 경험을 하고 2개월은 인천의 마을기업 '신포살롱'에서 파견 근무를 했습니다. 신포살롱은 인천 토박이 청년들이 인천에서 마을 축제 기획, 동네 여행, 공연 기획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재밌게 놀면, 그런 활동이 구도심화 된 신포동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고 동네에서 심심하게 지내던 많은 청년도 더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상상으로부터 출발한 인천의 마을 기업입니다. 이들의 활동은 벌써 3년째 인데요. 서울과 가깝다는 이유로 인천에서는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던 인천 청년들이 어느새.. 슬로워커에게 영감을 주는 책 ‘선한 사람은 보폭을 맞추어 걷는다.’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중 한 구절이라고 하는데요, 슬로워크에게 ‘Slowalk’라는 좋은 이름을 갖게 해준 문장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상 깊은 독서는 시간이 지나도 오래오래 기억되고, 때로는 한 사람의 삶에 적지 않은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언제나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면 궁금해집니다. 무엇을 읽고 무엇을 보고 영향을 받을까? 그래서 오늘은 슬로워커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당신에게 영감은 주는 책은 무엇인가요?’ 펭도의 책 | 에드 메이오, 애그니스 네언 (상세보기) "좀 더 주체적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어떻게 마케팅의 피해자가 되고 있는지 고발한 책이다. 이 책을 읽기 전의 나는 상업 마케팅의 .. 나를 찾는 시간, 슬로워크 안식월! [입사 3년 차 증후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하는 것이 있죠. 바로 주기별로 ‘울컥’ 찾아오는 권태감입니다. 보편적으로 이 권태감은 입사 후 3년 즈음 맞닥뜨리게 된다고 합니다. 이 당혹스럽고 고민스러운 시간, 여러분은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슬로워크는 구성원들이 신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와 제도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그 중 구성원들이 가장 즐거워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제도가 바로 안식월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안식월은 일정 기간 근무한 구성원에게 지급되는 장기 유급휴가로 쉽게 말하자면,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요! 푹 쉬고 다시 힘 얻어서 열심히 일해요!“ 라고 할 수 있겠죠. 슬로워크에서는 2014년도에만 총 5명의 구성원이 안식월을 보내고 돌아왔고, 또 보내..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