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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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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한 2015 버닝데이 이야기 슬로워크의 조직문화 중 하나인 버닝데이를 올해에도 개최했습니다. 버닝데이는 하루 동안이라는 시간 제약을 두고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는 행사입니다. 개발자들의 문화인 해커톤(hackathon)과 비슷합니다. > 2014 하반기 버닝데이 보기 이번 버닝데이에서는 달라진 점이 있는데요, 사무실에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외부에서 의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디자인 퀄리티보다는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버닝데이 진행 도구인 “슬로박스"를 사용합니다. (슬로박스에는 버닝데이 진행에 필요한 규칙, 제언, 양식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5 버닝데이 장소인 서울시 청년허브 2015 버닝데이는 세이브더칠드런 마케팅본부에서 프로젝트 의뢰서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
슬로워크의 색다른 시도,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를 영입했습니다!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영어로는 Chief Sustainability Officer인데 보통 CSO라고 부른답니다. CSO는 세계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글로벌 기업들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직책인데요, 최근 슬로워크도 CSR 분야의 전문가 한 명을 CSO로 영입했습니다. CSO, 조직의 건강성을 고민하는 직책 우리나라에서도 CSR을 열심히 실천하는 회사들은 여러 곳이 있지만, 기업의 규모를 떠나 CSO를 공식적으로 임명한 회사는 아직 사례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CSO가 생소할 수밖에 없는데요, 쉽고 간단하게 말하자면 CSO는 회사 내에서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하는 역할을 맡도록 임명된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
슬로워크가 발행하는 뉴스레터, 스티비를 소개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이 뉴스레터에 흥미를 갖게 할 수 있을까요? 뉴스레터를 발송하기 전까지 수많은 고민을 합니다. 발송하기 직전까지도 제목을 바꿔보고, 문장의 첫 단어를 바꿔보고, CTA(Call-to-Action) 버튼의 위치를 바꿔보기도 합니다. 지금 보고 계신 이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뉴스레터는 아니지만, 슬로워크가 스티비라는 이름으로 처음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인 만큼, 다른 어떤 글 발행의 순간보다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스티비 뉴스레터는 슬로워크가 매주 수요일 발행합니다. www.stibee.com 이메일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아닙니다. 받는 사람의 반응을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아니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일대일 대화와 일대다 대화의 차이점을 생각해..
[안내] 슬로워크 신임 대표이사 취임 안녕하세요, 슬로워크 독자 여러분. 오늘은 주식회사 슬로워크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지난 10년 간 슬로워크를 이끌어 왔던 임의균 대표이사가 4월 1일자로 사임합니다.그리고 새로운 대표이사로 슬로데이를 통해 여러분께 얼굴을 알렸던 Mr. Slo가 취임합니다. 언제나 지켜보고 있는 Mr. Slo Mr. Slo의 취임으로 인해 슬로워크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대표이사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축하해 주세요. 지난 10년 간 슬로워크는 종이매체를 기반으로 한 아날로그 중심의 사업을 영위해 왔습니다. 여기까지 성장해 온 발판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성장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사회의 심도 깊은 논의 결과, 디지털 시대에 누구보다도 빠르게 반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Mr...
2015 슬로워크 워크샵, 그 이후 어제는 슬로워크의 2015년 워크샵을 소개(링크)해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오늘은 예정대로 워크샵 이후에 서로가 어떤 것을 나누고, 무엇이 남았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워크샵이 끝나갈 무렵, 슬로워커는 서로의 장점을 적어주는 롤링페이퍼를 썼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각자의 워크샵북을 한 테이블 위에 두면, 정해진 시간(첫째날이 마무리 되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안에 자유롭게 몰래 쓰고오는 겁니다. 롤링페이퍼를 작성 중인 '해달 발자국' 조금은 오글거리는 멘트도 허용되는 시간, 슬로워커 한명 한명이 가진 특성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작성하는 중에는 다른 구성원들의 메시지를 염탐하는 재미도 한 몫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보여드립니다. 슬로워크에는 알란 릭맨이 있습니다. ..
2015 슬로워크 워크샵 2015년을 시작하는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슬로워크의 워크샵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더 나은 슬로워크를 위해'라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시작되었는데요. 중요한 목표인 만큼 워크샵 TFT는 사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달에 걸쳐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슬로워크에 만족하는 것, 불만족스러운 것은 무엇인지, 유지될 것과 소모적인 것은 무엇인지 등의 회사에 대한 질문부터 디자인 외에 하고 싶은 공부는 무엇인지 등의 개인적인 질문까지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솔직한 대화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슬로워크의 현재 과제들도 도출하게 되었습니다. 도출된 과제들을 워크샵 당일에 공유하며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더 나은 슬로워크를 위한 방법을..
매일 새로운 감정이 찾아갑니다. 슬로데이(sloday) 시즌2 2015년에도 슬로데이는 계속됩니다. 매일 찾아가는 새로운 감정, 슬로데이 시즌2를 소개합니다.슬로데이 시즌1은 365일, 매일 새로운 인포그래픽으로 삶과 밀접한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시즌1이 정보와 통계로 우리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나눴다면, 시즌2는 우리 삶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합니다. 지난 연말, 바쁘게 걸어온 한 해를 돌아봤습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타인과 자신의 감정을 돌보기는 점점 어려워져 갑니다. 이러한 모습은 나만이 아닌, 치열한 경쟁을 사는 우리 모두의 모습으로 느껴졌습니다. 충분히 기뻐하지 못했던 감정과, 억누르거나 숨길 수 밖에 없던 슬픈 감정들도 소중히 생각해보는 기회를, 슬로데이를 통해 만들어 가겠습니다. Mr.Slo의 감정표현을 통해 사랑, 기쁨, 슬픔, 분노..
쇼핑백 디자인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편집 디자이너에게 초점을 맞춰 정보를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모두와 공감하는 글이 아닌 점 양해 바랍니다. 또한, 개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므로 객관적 정보가 빈약할 수 있습니다. 오류가 있는 부분에 대해 전문가분들의 많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림-1] 종이가방 크기 예시(기준)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흔하게 접하게 되는 종이가방(쇼핑백). 편집 디자이너라면 한 번쯤 종이가방 디자인을 해 본 경험이 있거나 있을 예정일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 디자이너는 자신이 제작한 종이가방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모두 해체해본 경험은 드물 듯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이가방의 판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설명을 위해 종이가방(쇼핑백)을 크게 2가지로 분류하겠습니다. 1.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