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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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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서울시장님, 서울시의 슈퍼히어로가 되어주세요! 뉴욕에 사는 Bemabe Mendez씨는 창문을 청소하는 영웅입니다. 그는 한달에 500달러를 보냅니다. Paulino Cardozo씨는 게레로 주에서 과일 상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300달러를 보냅니다. 루이스 헤르 난데스는 건축현장에서 일합니다. 그는 일주일에 200달러를 보냅니다."영웅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멕시코의 작가 Dulce Pinzon은 미국의 대중문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우리 주변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지 묻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정답은 멀리 있지 않았지요. 그가 생각한 영웅은 바로 노동현장에서 힘든 일을 하고, 그러한 임금을 고국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바로 멕시코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직접 슈퍼히어로의 복장을 준비해서, ..
세상을 바꾸는 나의 마우스 클릭! change.org 나는 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적 있으신가요? 공부를 하고, 직장에 취직해 돈을 벌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고 늙어가기에도 바쁜 삶 속에서 어쩌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생각을 하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큰 기업의 총수나 유력한 정치인도 아닌데 세상을 위해 무엇을 바꿀 수 있겠어~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Change.org는 사회 각 분야의 문제가 되는 부분을 변화하고자 만들어진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입니다. 각자가 원하는 서명운동을 직접 만들어 진행할 수도 있고,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서명운동을 찾아 온라인 서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서명을 할 수 ..
전자화분, 귀차니스트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다!!! 최근까지 토끼발자국의 책상위에서 자라고 있던 다육식물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 시름시름 앓으며 잎을 한 두개씩 뚝뚝 떨어뜨리더니 결국엔 시들어 죽고 말았죠. 나름 햇볕도 정기적으로 쪼여주고 물도 알맞게 주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이유도 모르게 죽게되었으니 그저 답답할 노릇이네요. 사실 좀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관심을 주지 못했기도 했지만... 식물도 사람처럼 똑같은 하나의 생명인데, 사람들의 무관심이나 부주의로 죽어버리게 만드는 일이 참 많죠? 그래서 식물을 가꾸는 일에 꽝인 저는 예쁜 식물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또 죽어버리게 만들까봐 사는 일을 조차 두려워한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가지 재미있는 화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 약간과 단 4개의 건전지만 있으면 관심을 가지고 돌보지 않아도 스스..
당신도 이 킥보드와 함께라면 차도남~! 제동씨, 차도남 되는 것이 그렇게 쉬운일인줄 아셨어요? 제가 차도남.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되는 법을 알려드리죠. 먼저 영상을 보실까요. 누가 요새 킥보드를 탑니까. 가볍게 가방에서 꺼내서 즐겁게 타다가, 무심한 듯이 접어서 가방속으로 쏙. 접으면, 더러운 바퀴도 케이스안에 쏙들어가니까 걱정도 마세요. 쿨 버터플라이 보드 와 함께라면, 당신도 시크한 차도남. 그래도 아직 뭔가 부족하시다구요? 도시남 하면, 검정색 슈트와 함께 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런 깐깐한 당신을 위해 쿨 슈트보드가 여기 있습니다. 탈부착식의 노트북케이스를 가방에서 따로 떼어내다가, 비행기 안에서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노트북으로 업무도 보고 다시 공항에 내리면, 거리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킥보드로 변신! 이것들과 함께라면 이젠 당신도 ..
<도가니>,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실화를 다룬 공지영 작가 원작 / 황동혁 감독의 영화 가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체적 장애를 지닌 어린 아이들, 즉 사회적으로 가장 연약한 이 청각장애 학생들을 상대로 이렇게 잔인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사실과 그 이후 이 사건이 묻혀져버렸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주었습니다. 실제 사건의 배경인 1990년대 중반에 비해 지금은 장애인들이 겪는 사회적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장애인-비장애인 사이의 소통의 단절과 보이지 않는 장벽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_ 한편, 올해 여름에는 사회탐구 영역의 어느 유명강사가 국내 최초로 수화 통역 수능강의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 저에게는 귀가 들리지 않는 친구가 있어요...
푸마 PUMA, 지속가능한 운동화를 선보이다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푸마가 새로운 신발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새로운 모델은 푸마의 대표적 모델은 SUEDE 시리즈와 똑같이 생겼지만, 만들어진 재료가 다르다고 합니다.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푸마는 환경을 그 중 한 부분으로 정하고 환경를 생각하는 제품을 구상해왔고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RE-SUEDE 시리즈에는 STYLE에 SUSTAINABILITY라는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신발을 구성하는 겉면, 깔창, 신발끈을 포함한 부분이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기존의 오리지날 모델보다 140그램이 가볍고 1000켤래 당 15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푸마의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시도는 신발에서만 그치지 않고 신발을 담는 상자에도 반영되었습니다. 푸마는 신발상자가 ..
'강변가요제'가 팔당 두물머리에서 열립니다 팔당 두물머리를 아시나요? 팔당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에서 그동안 유기농업을 고집해온 농민들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땅으로, 정부의 4대강 사업 강행으로 인해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어버린 곳입니다. 하지만 팔당의 유기농민들이 강물을 더럽힌다고 주장하는 정부의 공사 강행에도 불구하고 팔당 농민들은 두물머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하네요. 농지가 없어지는 대신 정부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자전거도로와 공연장, 체육시설 건설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유기농민들이 밀려난 이곳에서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곳 두물머리를 위해 리슨투더시티, 팔당 에코토피아, 공룡, 록빠 작목반, 달팽이공방 등이 준비..
코펜하겐의 심각한 자전거교통체증...그래도 부럽다!!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누구나 자전거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민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1인당 국민소득이 5만6790달러(2009년기준)이지만 주요 교통수단이 자전거일 정도로 세계 자전거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 관광의 5분의 1이 자전거로 이뤄지고 시민 중 36%가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하네요. 장관과 시장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라라면 국민들의 자전거 사랑에 대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얼마 전 영국 the guardian에서 "Copenhagen's novel problem: too many cyclists" 이라는 아이러니한 기사 하나를 접했습니다. 너무 많아진 자전거 이용자를 때문에 생긴 문제점들에 관한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