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4)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네 번째 슬로워크의 새 집 이야기,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에 이어 네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슬로워크의 가구를 작업해 주시는 길종상가의 가구들은 박가공씨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동안 일주일~열흘에 책상 두개씩 완성되어 왔습니다. 얼마 전에는 연이은 장마비 때문에 책상을 옮겨오는 일정이 늦어지기도 했고요. 그리고 오늘은 가장 마지막 순서까지 기다려온 슬로워크 디자이너 송희씨와 자현씨 책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두 디자이너의 취향에 맞춰 책상과 서랍장의 색도 보라색과 하늘색 :-) 첫 번째 슬로워크 새집 이야기에 이미 소개되었던 김팀장님과 길우씨의 책상과 쌍둥이인 책상이지만, 나무 소재와 책상 위 디테일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두 책상 주인의 요청에 의해 추가된 펜꽂이와 명함꽂이. 한쪽에.. 원자력, '그린'으로 감출 수 있을까? 러시아의 다국어 뉴스 매체인 RT와 GREENPEACE의 인터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그 이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오염 정도를 비롯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체 조사의 결과는 생각보다 위험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느리게 대응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함을 지적합니다. 사태는 아직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현재 후쿠시마 시내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30~50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청되었으며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500~700배나 높은 방사는 수치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사람들에게 매우.. The World is Where We Live 1961년, 몇 명의 사람들로 시작되어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비영리 야생 보호 단체가 된 WWF(World Wildlife Fund : 세계 야생생물 기금). 판다 그림의 로고로 많이 알려져 있는 WWF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짦지만 감동적인 영상과 광고 캠페인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추천해 드립니다. 인간을 포함해 지구 위에 살아있는 모든 존재는 다를 것이 없으며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간 여성에게 아이가 소중하듯이 어미 오랑우탄에게는 아기 오랑우탄이 소중하고, 우리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듯이 돌고래는 헤엄을 쳐서 이동하는 것 처럼 말이죠. 40초 남짓한 길이의 짧은 영상이지만 큰 울림을 전해 줍니다. __ 또한 WWF는 50주년 기념 광고 캠.. 아이들과 함께 자라는 책상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아이들. 매년 새로 사주어야 하는 옷은 둘째 치더라도, 책상이나 의자와 같이 저렴하지도 않은 물건들을 아이가 자랄 때마다 새로 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듯 책상과 의자도 자랄 수 있다면 어떨까요? 프랑스의 젊은 디자이너 겸 목수인 Guillaume Bouvet이 디자인한 AZ Desk라는 이름의 어린이용 책상+의자 세트는 의자의 받침 부분과 책상 상판의 높이를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상의 상판 부분은 뒤집어 걸어놓으면 칠판 겸 자석 보드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키가 자람과 함께 책상과 의자의 키도 자란다고 할 수 있겠네요. 최대 높이에 맞추면 어른들도 앉을 수 있는 높이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다 큰 다음에도 계속 쓸 수 있고요. AZ d.. (3) 슬로워크의 새집 이야기, 세 번째 슬로워크의 새 집 이야기,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야기에 이어 세 번째 소식 전해드립니다. 슬로워크의 디자이너 지원씨와 임매니저님, 원래 쓰던 낡은 책상은 목재 활용을 위해서 길종상가의 박가공씨가 가져가시고, 책상이 완성되는 일주일 동안 책상 하나로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서랍이나 개인용 선반이 없어 공간박스가 쌓여있던 임매니저님의 작업 공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 드디어 도착한 새 책상! 임매니저님은 베이지색, 지원씨는 연한 하늘색 책상입니다. 두 사람의 작업 환경과 취향을 반영한 책상세트 :-)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는 컴퓨터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하늘색 책상의 한쪽 팔을 펴면 보조 책상 등장! 이번에는 책상 두 개가 나란히 가로로 길게 놓여질 예정이어서, 두 책상 사이 공.. 유튜브가 아니라 뷰튜브! 지난 주말에는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되지 못한 덕분에 훌륭한 공원을 갖게 된 도시 파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오늘은 파리를 이기고 2012년 올림픽 개최도시로 선정된 도시 런던의 이야기를 알려드립니다. 유튜브가 아니라 '뷰튜브 view-tube'라는 이름의 라임컬러의 이 2층 건물은, 선적용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카페입니다.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2012년 런던 올림픽 현장의 공사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하네요. 카페일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사회적기업으로서, 갤러리와 지역공동체를 위한 교육센터 등의 기능도 겸하고 있어서, 런던 야생생물 기금 (London Wildlife) 등이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들 덕분에 영국 최고의 신인(?) 사회적기업에게 주.. 공원을 채소밭으로 바꾸는 사람들!?!? 잔디로 덮혀있는 영국 공원의 언덕이 단 6일만에 채소를 기르는 텃밭으로 탄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이 영상은 6일 동안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을 간헐촬영을 통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땅을 일구고, 울타리를 치고 농작물을 심고 하나의 둥근 텃밭이 완성되기까지의 모습이 예쁘게 그려져있더군요. 참여하는 사람들의 표정들도 모두 즐겁구요. 이 프로젝트는 영국 bath 지역의 Transition Bath라는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Transition Bath는 지역 본토의 천연자원들이 감소하고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는 사회를 우려하며 거기에 맞서 지역사회의 힘을 기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지역커뮤니티입니다. 이밖에도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 알래스카의 빙하수를 싣고 자전거 여행 중인 두 남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우리에게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얻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소중함과 귀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지구 어딘가에는 여전히 한 컵, 한 모금의 깨끗한 물이 없어 고통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년째 자전거를 타고 여행 중인 두 남자가 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두 20대 청년 요스트 노텐봄(Joost Notenboom)과 마히엘 로덴버크) Michiel Roodenburg는 지난 2010년 7월 4일, 알래스카 북부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해서 아르헨티나 최남단 지역을 향해 362일째 자전거 여행 중입니다. 이들의 자전거에는 알래스카의 뷰포트 해안에서 떠온 얼음물 한 병이 실려있는데요,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북부의 이 ..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