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림픽개최국으로 선정되지 못해 다행인 도시, 파리 런던에게 2012년 올림픽 개최권을 놓고 패배했던 파리. 개최권 심사를 위해 거대한 올림픽 경기장 부지까지 마련해놓았던 파리시로서는 런던에게 올림픽 개최권 경쟁에서 패한 것이 아주 자존심 상했을텐데요, 파리시에서 원래 올림픽 경기장을 지으려 했던 곳이 지금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고 나면,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게 된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2년 올림픽의 근거지가 될뻔 했던, 그리고 이전에는 공업용 창고들이 모여있었던 Clichy-Batignolles 지역은 이제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공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축구 하는 사람들, 풀밭 위의 나무 의자에 앉아 쉬는 사람들, 피크닉 나온 가족들, 그리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어린아이들로 가득하다고 하..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강아지 집!!! 슬로워크 회사 앞 골목엔 귀엽게 생긴 골든리트리버그종의 개 한마리가 자주 나와 더위를 식히곤 한답니다. 최근 비가 내리기전까지 지속되었던 무더위에 매일 혓바닥을 축 늘어뜨리고 헉헉거리던 JACK. 커다란 아이스크림 한 덩이를 안겨주고픈 마음이 들었었죠. 아니면 그늘이 늘어진 집을 선물해 주던가요. 땀을 흘리는 대신 혓바닥으로 체온을 조절하는 개들에게 여름은 좀 잔혹한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시원한 강아지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냉장고로 만든 강아지 집!!! 이웃집에서 내다버린 냉장고를 가져다 강아지 집을 만들었습니다. 필요없는 문을 떼어내어 강아지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고 햇빛을 가려줄 지붕도 얹혀주었죠. 이 냉장고 재활용 강아지 집은 상하이에있는 Y-to.. 세상을 바꾸는 어린 환경운동가들 1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아파트 옥상에서 일어나는 무당벌레들의 떼죽음이 아파트의 장식용 조명 때문이었음을 밝혀낸 이환희양의 이야기를 얼마 전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어른들도 생각하지 못한 일들을, 또는 행동할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들을 어린이들이 해내는 모습을 볼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세상을 구한 세 명의 어린 환경운동가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 산림보호운동가, 케이틀린 라슨 Caitlyn Larsen 이제 겨우 만 10살밖에 되지 않은 케이틀린은 미국의 뉴멕시코주에 사는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잘리아(Jarllia) 산악지대가 불법적인 채광 작업으로 인해 파괴되는 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 현명한 소녀이기도 했고요. 케이틀린은 언론과 뉴멕시코주 주지사, 그리.. 피자로 표현한 그녀의 세계 여행지!!! 여행을 좋아하는 대만 아가씨. 엄청나게 검약하신 부모님 아래에서 자랐지만 그런 부모님도 여행에만은 돈을 아끼시지 않았기때문에 어려서부터 세계 여러곳을 여행해왔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 부모님의 할아버지께서 여행사를 하셨다고 하니 여행에대해선 더이상 말 할 필요가 없겠죠? 지금도 여전히 방 한켠에는 언제라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배낭이 있다고 웃으며 말하는 그녀^^ 그런데 오늘은 그녀가 여행대신 특별한 프로젝트를 펼쳤습니다. 지금껏 여행해 온 나라의 국기들을 피자로 만드는 프로젝트!!! 좀 우습지만 막상 그녀의 경이로운 작품들을 만나면 놀라실테지요. 반죽을 하고 도우를 던지고, 밀고, 재료를 준비하길 몇시간. 완성품을 만나볼까요? 짜잔~!!! 나라별로 하나씩 만나보겠습니다. 캐나다. 캐나다의 상징 단풍잎 ..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뉴욕의 부시장! 자전거 헬멧을 쓰고 운동복 차림으로 노란 자전거를 타고 있는 이 사람, 언뜻 보기에는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평범한 아저씨처럼 보이지만 실은 현 뉴욕의 부시장인 하워드 울프슨 Howard Wolfson입니다. 뉴욕 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살고 있는 44세의 젊은 부시장은 최근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원래 자전거를 가까이 하면서 자라지는 않았지만 자전거 도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면서 그 자신도 자전거 타는 것에 대한 관심 생겼다고 하는데요, 운동도 할 수 있고 다니면서 시내를 둘러보기도 좋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하네요. 그는 이미 많은 뉴요커들이 친환경적이면서도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도로의 필요성에 대해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자전거를 타는 일이 더 많은 뉴요커들에게 더욱.. 쓰다남은 비누로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방법 호텔에 묵을 때, 객실의 화장실에 비치된 작은 비누나 샴푸를 사용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두 번 쓴 뒤에 두고왔다고 해도 이런 물건에 대해 아깝다고 생각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한 번 객실에 비치되었던 비누나 샴푸 등은 손님이 체크아웃 하고 나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버려지는 비누가 북미지역에만 하루에 2백6십만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매년 수도 없이 만들어지고 또 폐기되는 비누를 이용해 제3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간다의 난민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데렉 카용고씨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를 설립하고 전 미국의 호텔들로부터 기부받은 비누를 재활용해 아프리카와 캐리비안.. 청바지로 만드는 의자?! 비오는 날 피해야할 패션아이템은? 청바지!!! 청바지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특성이 강해 비가오는 날 입으면 하루종일 젖은 청바지에 찜찜하고 축축하고 몸에 붙어 활동을 불편하게만들기까지 하니까요. 그래도 그 특성만 제외하면 청바지 만큼 유용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또 있을까 싶네요.^^ 허나 오래입게되면 본연의 색을 잃어 손이 잘 가지않게되는 경우도 많죠. 나름 아끼던 청바지들은 쉽게 버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그냥 입기에는... 오늘 소개해 드릴 사이트는 그렇게 입지 못하는 청바지를 예쁜 가구로 재탄생시켜주는 곳입니다. 바로 LegendBluesTM!! 이곳은 주로 청바지를 가지고 손님의 요구에 맞게 패브릭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생산합니다. 그곳에서 만들어진 가구들을 감상해보실까요? 보다 상세한 내용은.. 잡지를 쌓아만든 벽 !? 잡지를 즐겨보시나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발행되기에 늘 사람들에게 새롭고 알찬 정보들을 빠르게 업데이트해주죠. 패션, 요리, 디자인, 문화, 경제 등 그 분야도 다양하구요. 분명 그 다음달엔 더욱 새로운 정보들을 담은 잡지가 또 나올테지만 지난 과월호에대한 미련이 왜그렇게 큰지... 쉽게 버리지 못하고 언젠가 또 펼쳐볼것만 같아 책장 한켠에 고의 모셔둡니다. 결국 먼지만 쌓여갈 것이 분명하지만. 그런데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그렇게 차곡차곡 쌓은 잡지로 만들어진 놀라운 풍경입니다. 바로 스웨덴 건축디자인회사 Elding Oscarson에 의해 탄생한 잡지로 쌓아만든 벽이지요. 시간이 지나 버려진 과월호 잡지들을 모아 벽처럼 만들었습니다. 도대체 몇권이나 쌓여있을까요? 잡지벽이 놓이기 전, 원래 .. 이전 1 ··· 190 191 192 193 194 195 196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