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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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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pid Orchestra, 가전제품 교향곡!!! 8년이란 긴 준비 끝에 완성된 Michael Petermann‘ s Blödes Orchester. 우선 감상해 보실까요? 약 200여 가지의 가전제품의 소리가 합쳐져 하나의 교향곡을 만들어내는 영상. 조금은 어뚱한 발상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절도있는 소리의 조화가 제법 잘 어울리는 느낌인데요? Michael Petermann는 독일의 작곡가겸 하프시코드 연주자로 약 8년에 걸쳐, 디자인,기술,예술을 통합시킨 작품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1912년에서 1975년 사이에 생산된 가전제품만 사용되었다는 것 입니다. 자세히 보면 그 시절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Braun사의 Aromaster, 면도기 그리고 Miele사의 세척기 등 과거의 제품 모습들이 살짝살짝 보입니다. 현..
Meatless monday캠페인!!! 언젠가 한국에서도!!! 오늘도 고기를 드셨나요? 혹시 어제도?? 너무 맛있어서 고기를 포기하는 일이 너무 힘드시다구요? 그럼 포기하지 마시고 1주일에 단 하루만 드시지 말아보세요~.Meatless monday 캠페인 처럼!!! 일전에도 Meatless monday캠페인은 슬로워크 블로그에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팅보기>>> Meatless monday는 미국의 외식 위탁운영 기업 소덱소(Sodexo)가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그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모든 메뉴에 고기를 넣지 않습니다. 고기를 몹시 즐기는 미국인들이지만 극단적인 채식 대신 일주일에 한 번만 고기를 먹지 말자는 약속이 그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간 덕분에 고기 메뉴를 줄였음에도 소덱소의 매출은 엄청나게 증가했고 캠페인 시작 후 9백 군데 이상..
우리의 먹거리엔 어떤 불이 들어왔을까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급하게 끼니를 때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3분 요리나, 간단한 스낵류들은 우리 뱃속의 빈자리를 채워주는데요. 간편하고 맛있지만, 이것들이 배고픔을 채워주는 것 외에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는 알기란 쉽지는 않습니다. 영국의 식품표준기구에서는 2007년 부터 traffic light labelling을 통해 판매되는 음식에 들어가는 성분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 traffic light labelling은 신호등의 색을 가지고 지방, 불포화 지방, 설탕, 소금의 포함 정도를 표시해주는데요. 초록색은 해당 부분의 포함량이 적고, 주황은 보통, 빨강은 우리가 섭취해야할 양보다 많음으로 적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Sainsbury's, w..
비욘세와 함께 다이어트를! move your body~!! 봄비가 내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러분의 옷들도 얇아지고 있지요? 그래서 혹시, 지난 겨울 잠시 방심한 사이에 생긴 군살들을 없애려 다이어트에 돌입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여기저기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럼 다같이 아래의 동영상을 클릭해 섹시 디바 비욘세를 따라 몸을 흔들며, 아직 남아있는 군살들을 함께 없애 볼까요?? 역시 비욘세의 노래와 춤은 보는 사람들마저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몸을 흔들고 나니 몸이 한결 가뿐해지셨죠? 이 영상은 미국의 let's move라는 캠페인의 홍보 영상입니다. 비욘세가 학교 급식실에 등장해 아이들과 신나게 몸을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이 무척이나 신선해보였습니다. let's move은 미국의 심각한 소아비만 문제를 해결하고자, Fi..
아이덴티티 디자인으로 바닷가마을 지역경제를 살리다~! 최근 영국 웨일즈 지역의 작은 바닷가 마을 '릴(Rhyl)'을 휴양도시로 탈바꿈시켜 관광 사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예전에 따뜻한 관광지로 각광받았던 릴 지역은, 주로 정해진 자국의 노선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저가항공 시대의 도래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점차 잊혀져 갔는데요, 영국의 디자인 팀 'Proud Creative'는 이에 릴 지역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통일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여 마을 전체를 브랜드화 시키고 시각적 활기를 불어넣는 작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잊혀진 작은 바닷가 마을을 젊고 생동감 넘치는 휴양도시로 홍보하기로 한 것이지요~ 지역의 이름인 'Rhyl'을 브랜드로 하고, 컬러 팔레트에서 볼 ..
바퀴달린 모든것에 심어보자, 이동식 정원!! 정원가꾸기는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들중 하나입니다. 식물을 가꾸고 돌보면서 그들과 나누는 교감은 팍팍한 도시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같은 행위들은 이미 라는 이름으로 예술가, 활동가, DIY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에 의해 각국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실행되고 있습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고, 생활이 바쁘고, 시간이 없더라도 한번 우리도 만들어 볼까요? 다행히도 식물들은 성장에 필요한 약간의 흙과 물, 그리고 햇빛만 있으면 이 작은 공간에서도 무럭무럭 잘 클수 있답니다. 손쉽게 만들수 있는 여러가지 이동식 정원,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건 어떤 모습인가요? 햇빛따라 우릴 움직여주세요 내 앞차가 이런 모습이라면? 온실트럭(좌), 독일의 한 버스(우) 크기는 ..
텀블벅, 독립적인 예술 활동을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 참신한 아이디어, 혹은 시작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지만 부족한 주머니 사정 때문에 시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독립적인 예술활동을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세요 :-) 디자인, 영상, 영화를 전공하는 네 명의 학생들이 기획하고 시작한 텀블벅은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독립적이고 창조적인 프로젝트를 알리고 사람들에게 재정적인 후원을 받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매개체가 되어주는 공간입니다. 누구든 자신의 프로젝트를 텀블벅 운영진과의 협의를 통해 등록한 뒤, 텀블벅을 통해 충분히 홍보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정 목표액을 정할 수 있습니다. 텀블벅 웹사이트를 방문한 후원자들은 텀블벅에 등록된 프로젝트를 보고 참신한 프로젝트에 자유롭게 후원을 할 수 있고요. 재정 후원은..
간벌목재로 만든 휴대폰,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영상~!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가 아닌 나무로 만들어진 휴대폰을 위한, 감성적인 영상 한 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음과 귀를 정화시켜 주는 자연의 소리 잠시 감상해보세요.^^ 일본의 NTT 도코모(Docomo)사가 산에 버려지는 사이프러스 간벌 목재 (밀림을 성기게 하여 나무의 성장을 돕기 위해 베어 내는 나무)를 이용해서 케이스를 만든 휴대폰, 터치우드(TOUCHWOOD)의 광고 영상입니다. 숲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와 나무 실로폰 소리가 만들어 내는 화음이 기분을 맑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디자인, 기술과 감성이 잘 조화된 제품+마케팅이라 할 수 있겠지요~! 자료출처 | nttdocomo by 다람쥐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