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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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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랄 때, 아름다운 초콜릿! 연간 전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초콜렛의 규모는 약 70억 불 정도라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초코렛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독일, 노르웨이 등의 국가에서 많이 소비된다고 합니다. 유럽인구가 전 세계 코코아 소비량의 40%를 차지하고, 그 중 85%는 서아프리카에서 수입을 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초코렛은 서양의 선진국에서 소비되고, 정작 가난한 생산 국가에서는 초코렛을 맛보기 힘든 아이로니칼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초코렛의 달콤함의 다른 면에는 비만, 자원 낭비, 비공정무역 등 여러가지 이면이 있기도 한데요. 이에 관한 Tithi Kutchamuch라는 영국의 디자이너가 내놓은 컨셉작품이 눈여겨 볼만합니다. Tithi는 자신의 콘셉트 작품을 통해,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또 '적게' ..
아프지만 안전한 주사 바늘 사용 된 주사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여러분께서도 종종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러한 사용 된 주사기에 의한 감염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이즈)나, B형 간염, C형 간염등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용된 주사기로 인한 감염으로 인해, 연간 약 2100만명이 B형간염, 26만명이 HIV, 200만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빈곤국가의 50%정도가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있다고 합니다. 가난한 빈곤국가에서는 사용된 주사기가 재사용되거나 재판매되어 사용되기 때문이죠... 덴마크의 디자이너 Han Pham은 이러한 고통을 직접 겪고, 이 문제를 해결한 사람입니다. 베트남계 덴마크인 Han은 1980년도에 베트남에서 나온 난민이었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표류하다 싱가포르에 있던 UN난민캠프에..
차도르를 쓴 펑크족과 치어리더, 두 이란 여성의 이야기 훌륭한 그래픽노블과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도 소개되었던 를 아시나요? 는 이란의 어느 가정에서 무남독녀로 태어난 마르잔 사트라피 작가 자신이 이슬람 혁명과 이란-이라크 전쟁이 있었던 혼돈의 시기를 이란 안팎에서 겪으며 성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무슬림 여성들 또한 자유와 권리를 누렸던 1969년 태어난 마르잔은 이슬람 근본주의 혁명으로 이란 여성들이 사회적, 종교적으로 억압받게 된 이후 홀로 오스트리아로 떠나 살게 되는데요, 이 곳에서도 문화적, 정신적인 이방인으로서 방황하다가 결국 다시 이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후에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겸 동화작가로 활동하게 된 마르잔 사트라피는 유태인 학살에 대한 아트 슈피겔만의 그래픽 노블 를 읽고 자신의 이야기를 그래픽 노블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게 되었..
그림 그리는 나무, 노래하는 나무 두꺼운 외투를 털고 가벼운 옷을 걸치게 되면서 점점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인데요. 길가의 나무들도 하나 둘씩 새싹을 보여주기 위해 바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신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나무들이 있어 소개하려합니다. 영국의 아티스트, Tim Knowles의 나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하는데요. 바람을 통해 움직이는 자신들의 손 끝의 미세한 움직임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가지 끝에 잉크펜이나, 연필 등의 그림도구들을 묶어 움직임을 담은 것인데요. 나무가 작가가 되어 바람가는대로의 움직임인 흔적이 참 아름답습니다. 또한 각각 다른 나무들의 다른 개성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약 100개정도의 펜을 버드나무 가지 끝에 달아서 그린 작품. 참나무 가지로 그..
재난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카트리나 가구 프로젝트! 가까운 나라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 사건을 보며, 자연 재해의 심각성이 한층 더 피부로 와 닿는 요즘입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자연재해로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여있던 지역이 있었습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Hurricane Katrina)'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 남동부 뉴올리언스 지역이지요.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지난 2005년 8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동쪽 약 280㎞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생하여 8월 30일 소멸하면서 미국 남동부를 강타하였습니다. 80% 이상이 해수면보다 지대가 낮은 뉴올리언스에서 피해가 가장 컸다고 하는데요,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도 약 2,541명 정도였다고 알려지고 있는 큰 재앙이었습니다. 재해가 일어나면, 피해지역에 여러 가지 성금, 구호물품 등의 지원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이..
기분이 좋아지는 봄맞이 꽃 가꾸기 아이디어~! 봄, 바야흐로 꽃 가꾸기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창한 꽃 가꾸기 대신, 손쉽게 꽃을 가꾸면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트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이의 장화 모양으로 된 세라믹 재질의 화분 입니다. 알록달록 상큼한 색으로, 봄비 촉촉히 내리는 날 밖에 놓아두면 정말 예쁠 것 같네요. 한쪽만 남겨졌거나 바닥에 구멍이 난 실제 장화를 응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선인장도 말려버리는 저와 같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카드형 꽃씨 패키지 입니다. 예쁜 그림 카드의 아래 허브씨가 숨겨져 있어 화분에 푹 꽂고 물을 주기만 하면 허브가 자라나는 마술 같은 꽃씨 패키지 이지요~ 뿐만 아니라 카드가 장식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주네요.^^ 하나하나 뜯어서 사용..
겉과 속이 같은 윤리적 패션. 디자이너 의상이나 브랜드 label의 의류는 고가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고가의 의류에 대한 관심과 구매는 시간이 흐를수록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사람들은 이러한 고가 의류에 빠지게 만드는 것일까요? 그 상품이 주는 고유의 정신이나 미학, 콸리티가 그 이유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제 명품 브랜드도 더 이상 이탈리아, 프랑스 등 그 고유의 나라에서 제작되지 않는 실정이라고 하네요. 중국 광동에서는 약 30000개의 의류 업체가 체류해 있고, 5백만명이 넘는 근로자를 고용하고, 10조 정도의 규모의 산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나오는 공해의 양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공장이 가동하지 않는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을 보기가 힘들정도라 하니 그 공해의 심각성이 어..
보건의날, 심폐소생술을 배워보아요~!!! 4월 7일 오늘은 보건의 날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하늘에선 방사능비가 내리고 있지만요. 보건의 날은 국민 건겅의 증진을 위해 만들어 졌다죠? 그래서 인지 각종 보건 교육행사나 세미나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슬로워크도 준비했습니다. 바로 심폐소생술 교육!!! 초등학교에서부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강조되어 왔지만 정작 성인 남녀들 중 과연 몇이나 정확하게 이 방법을 숙지하고 있을까요? 위급한 순간 누군가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다면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기적을 이룰 수 있을 텐데요. 한 신문기사에 따르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심장마비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심장마비는 발생되었을때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이나 심각한 뇌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