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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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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수 있는 집안, 'CHULHA' 세계보건기구는 연간 160만명의 인구가 실내매연으로 인해 죽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의 공기 오염으로 인한 사망 중 25%는 인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런 비슷한 문제로 죽어가는 신생아가 약 80만명이나 된다고 하니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주로 빈곤국가나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데요. 대부분의 실내공기 오염의 원인은 집안에서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나무나 다른 연료들에서 나오는 안좋은 매연과 독성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도와줄 수 있는 해결책을 Philips Design에서 만들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CHULHA'라고 불리는 요리용 화덕입니다. 인도어로 '오븐'을 의미하는 CHULHA는 우리나라의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아궁이..
패턴으로 손쉽게 만드는, 한정판 DIY 가구~! 나만의 DIY 가구 만들기, 어렵게 느껴져 망설여지시나요~? 버려지는 합판, 나무를 이용하여 손쉽게 희소성 높은 나만의 DIY 가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가정에서 엄마들이 옷을 만들 때 종종 종이로 된 본(패턴)을 이용하여 손쉽게 옷을 만들지요. 왜 가구는 이렇게 만들면 안될까요~? 안될 이유가 없지요.^^ 이러한 발상에서 시작된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스웨덴의 'Pål Rodenius'의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이 디자인한 것은 2440mmx1220mm의 그저 한 장의 전개도 합판입니다. 하지만 이 패턴 합판을 통해 테이블, 선반, 의자, 심지어 침대까지 탄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가구 별로 색으로 구분되어 있어, 모양대로 잘라 조립하면 되는 방식이지요.~ 전개도의 선 자체..
잇몸의 날, 치아 건강 책임지는 아이디어 칫솔~! 물의 날, 기상의 날 등 3월에는 우리가 알아두고 실천하면 좋을 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3월 24일은 조금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날이기도 한데요, ‘이(2) 사(4)이에 끼여 있는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자’는 의미에서 24일로 제정된 '잇몸의 날'!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하여 지난 2009년부터 실행되어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소홀히 여길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잇몸 아닐까요~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전체 질환 중 잇몸병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잇몸의 날을 맞이하여, 즐거운 양치질로 잇몸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아이디어 칫솔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건전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가발전으로 양치할 수 있는 전동칫솔 'SHAKE to..
이제 환경도 조기교육 하세요. 3월 22일은 1992년 UN에서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세계의 많은 나라에서는 물부족현상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수자원 보전의 문제와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이 바로 '물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부터 '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만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서울시 뚝섬에 위치한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서울시 최초의 상수도 생산시설인 구 정수장과 완속여과지 등을 복원, 정비하여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가르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장소라 생각됩니다. 서울시 수도박물관은 물과 환경 전시관, 별관, 본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물과 환경 전시..
커피 가격에 숨겨진 지구온난화의 비밀, 알고계세요? 단순히 카페인의 효과 때문뿐만 아니라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마시는 대표적인 음료 중 하나가 바로 커피인데요, 오늘 아침 출근길, 또는 학교에 오는 길에 커피 한 잔 사들고 오신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위키피디아의 정보에 따르면 커피는 1년에 약 6천억 잔이 소비되고, 석유 다음으로 많은 교역량을 자랑하는 존재라고 하니 커피나무라는 작물이 지닌 중요성과 커피산업의 거대함은 따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듯 하네요. 적정 온도와 적정 강수량의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좋은 열매를 맺는 까다로운 식물종 중 하나인 커피는 남북위 20° 이내에서 가장 잘 자라는데요, 때문에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코르티부아르, 에티오피아 등이 주요 산지로 꼽힙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여파는 커피 경..
물의 날, 그들에게 물1리터만 있다면... 여러분들은 보통, 하루에 얼마만큼의 물의 사용하는지 짐작하실 수 있으신가요? UNESCO,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마시고, 씻는 기본적인 생활에 평균 20L정도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이기에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물을 얻을 수 있는 우리생활에선 더 많이 사용될지도 모르지요. 반대로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에선 하루 평균 5L가 사용됩니다. 그나마 사용되는 물조차도 대부분이 오염된 물이라 이 물을 마신 어린이들은 설사나 말라리아 같은 수인성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기도하고, 책가방을 들고 학교에 가는 대신, 물통을 들고 하루 5시간 정도를 걸어 우물에 물을 뜨러 간다고 합니다. 역시나 이렇게 힘들게 구한 물도 깨끗하지 않다는 사실!!! DESIGNED BY SLOWALK UN..
오늘, 물의 날을 맞아 모래 컨테이너를 방문해보세요! 오늘은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아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창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시간이 지나면서 그 반대 움직임도 전보다는 덜해졌지만 지금도 계속 4대강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일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의 디자인 사업, 4대강 사업 등의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 전시와 출판(Urban Drawings), 세미나 등의 형태로 활동해 오고 있는 Listen to the city(listentothecity.org)에서 불교환경연대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전시입니다. 서울 시내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인 조계사 내부에 위치한 회색 컨테이너 에서는, 사진, 만화,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4대..
녹색이 없어도 난 green product. 'B_E_E' 'Green products', '친환경 제품' 이 두 단어를 들으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리시나요? 흔히들 녹색, 나무, 나뭇잎을 떠올리게 되지는 않으신가요? 오늘은 녹색과 나뭇잎 이미지 하나없이 환경에 착한 cleaning 제품에 대해 소개해볼까합니다. B_E_E (Beauty Engineered forEver)는 2002년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친환경 제품을 생각하면 미적인 아름다움이나 성능적인 면에서 일반 제품보다 조금은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B_E_E는 그 고정관념을 깨고 소비자의 미적 욕구, 제품의 성능, 그리고 환경 이 3가지를 충족시켜주는 시도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B_E_E의 철학은 'Beauty', Engineered', f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