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lowalk story

(2432)
점점 사라지는 무당벌레, 그 이유는? 지난해 12월. TEDx잠실 강연회에서 한 소녀의 흥미로운 연구 발표가 있었습니다. 1년 넘게 소녀가 연구한 주제는, 여름날 아파트 옥상위 특정한 장소에 떼지어 죽어있는 무당벌레들을 보며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찾아 나가기 시작합니다. 타죽어 있는 무당벌레들. 무당벌레가 죽은 이유는 무엇일까? 조명을 보고 이쪽으로 날라왔나? 무당벌레 마리가 1년에 진딧물을 4천마리나 잡아 먹는다고 하는데, 왜 스스로 죽어가는 것일까? ... ... ... 그리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 죽음의 원인은 다름아닌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 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조명들(좌) / 특정장소에 모여 죽어있는 무당벌레 위치(우) 소녀는 자신의 기록과 결과를 정리해 한 교수에게 연구 보고서를 보내게 됩니다. 그 보고서의 ..
세계 패션모델 와리스디리를 아시나요???!! 혹시 세계적인 패션 모델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와리스 디리를 아시나요? 3월 8일 여성의 날 영화 한편을 추천받았습니다. 영화의 이름은 "데져트 플라워". 바로 와리스 디리라는 한 여성의 실제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죠. 이미 2010년 국내에서 개봉을 했엇습니다. 소재 자체가 너무도 충격적이었고 용기있고 매력적인 실제 주인공의 이야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찡했습니다. 데져트플라워는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매일 6000명의 여성이 고통스럽게 당하고 있는 할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할례는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아프리카 여성들의 처참한 현실입니다. 여성의 성기는 ‘불결한 것’이라는 남성 중심적인 성적 판타지에서 비롯된 할례는 여성들의 처녀성의 증표로서 오랫동안 전수되어 왔었지요. 그..
남은 공간 싸게 내놓습니다(영국 종이절약 인쇄 포탈 looop™). 대부분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손에 쥐어진 결과물에 관심을 가집니다. (책, 브로셔, 패키지등이 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결과물이 사용될 사회와 그것이 태어날 수 있게 해준 나무와 환경을 생각하기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photo by: Walter Parenteau 영국에서는 연간, 약 470만톤의 인쇄용지가 사용되어보지도 못한 fresh한 상태로 버려진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양의 종이가 세상에 빛도 못보고 버려지는지 궁금하신가요? 물론 이 버려지는 종이는, 고의로 인쇄를 하지 않고 버리는 종이는 아니랍니다. 인쇄와 재단을 거치고 남은 자투리 부분들인데요. 이 종이 자투리 면적이 크게 남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470만톤... 그 무게만으로도 느껴지는 포스가 장난이 아닙..
여성의 날,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에코팜므?! 매년 3월 8일은, 1910년 독일의 노동운동 지도자 클라라 제트킨이 세계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하여 정한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인 오늘, 여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 그 중에서도 이주 여성을 위한 문화&경제 공동체 '에코팜므(Eco Femme)'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에코팜므는 이주 가정(다문화 가정)의 여성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며, 다문화 가정과 한국 사회와의 결연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으로 한국으로 망명한 아프리카 여성들, 소수민족에 대한 박해를 피해 온 방글라데시 줌머족 여성들, 한국의 농촌 총각들과 결혼하여 이주한 베트남-태국 여성들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안고 이 땅을 찾은 이주 여성들이 낯선 한국 땅에서 잘 정착하고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우리의 도움이 한 소녀의 인생을 바꿉니다~!!! 매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en's Day.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이죠. 처음에는 정치적 행사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더군요. 하지만 대부분 세계 여성의 날은 여전히 인권 등의 정치적 문제를 중심 주제로 삼고 있으며, 국제적인 여성들의 투쟁에서 이어지는 정치적, 사회적 자각을 잘 드러내주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은 인권을 침해받고 눈물짓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성할례, 중동 명예살인, 탈북여성 인신매매, 중국 강제낙태, 한국 이주여성 흔들리는 인권 등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는 일들이 존재하고 있지요. 오늘은 Nike foun..
물을 절약하는 리바이스 청바지!!!! 우리나라 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은 1인당 약170리터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씻고, 마시는 등 눈에 보이는 물 말고도 우린 엄청난 물을 소비하고 잇단 사실, 알고계신가요??? 생활요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된 물들.그렇다면 간접적으로 소비된 보이지 않는 물의 양은 어마어마하겠죠?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즐겨입는 청바지. 그런 청바지도 한벌을 생산하는 데 소비되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합니다. 뿐만 아니라 즐겨입는 청바지 한벌에도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있죠. 모든 공장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청바지를 가공, 세척하는 생산공장에서는 독성물질이 있는 화학염료가 쓰여지고있지요. 청바지 한 벌에는 평균 0.73파운드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목화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맹독성의 제..
독일인들이 뮌헨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이유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얼마 전 강원도 평창에 다녀갔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조사단이 지금 머물고 있는 독일의 뮌헨에서 환경단체들로부터 푸대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뮌헨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이들은 녹색당의 일부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모인 '올림픽에 반대하는 알프스 산악인' '국제 알프스 보호협회', '독일자연보호협회' 등 50여개 환경단체들입니다. 설상종목의 경기가 열릴 가미쉬-파르텐키흐헨 지역에서는 실사 일정 첫날부터 반대 시위가 열렸고, 자크로케 IOC위원장 등의 가면을 쓰고 가짜 돈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반대운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웹사이트 놀림피아(www.nolimpia.de)에서 올림픽 개최에 반대하는 18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어느 도시든 서로 유치..
재활용 가방의 종결자!! chicobag!! 15,000,000,000 위 숫자가 무엇인지 눈채채셨나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한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 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많이 쓰여지는 비닐봉투들. 시장에서 무심코 받아오면서도 '한번 쓸데가 더 있겠지..', '자질구레한거 담아두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가져왔던 것들이지요. 지금도 집안 어딘가 숨어 있겠죠?! 다시 꺼내 쓸래도 찾기가 쉽지않고, 장바구니 들고 다닐래도 영 폼이 안나고.. 여기 두가지를 다 잡은 멋진 상품이 있네요. 기성상품 못지 않은 멋진 백을만든 그들!! 이름하여 재활용 가방의 종결자!! chicobag!! ChicoBag™의 대표인 Andy Keller는 2004년초 매립지에 묻혀있는 수많은 봉투와 병들을 보며 재활용 가방의 사업을 시작, 지금은 미국내 소형 재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