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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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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보다 그림문자, 이모지(Emoji)로 말하는 캠페인들 이모티콘 많이 사용하시나요? 가끔은 어색한 인사말보다 하나의 이모티콘이 더 정확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죠. 저는 이모지(Emoji)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모지는 일본의 한 휴대전화 업체에서 만들어졌고, 2011년 애플 iOS에서 이모지 키보드를 지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쓰이게 된 이모티콘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모지는 여러 나라에서 국경 없이 쓰이기도 하며, 다양한 웹환경에서 사용이 용이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 4월, 다양한 피부색의 인종과 동성애 부모 가족을 담은 이모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이모지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는 언어로 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모지로 소통하는 프로젝트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모지를 활용한 사례를 모..
웹사이트 블로그 방문자 통계 및 분석, 구글애널리틱스란? 웹로그 분석은 온라인 사용 경험을 연구하여 개선하는 학문입니다. 데이터를 분석해야 내가 웹사이트 운영을 잘 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고, 개선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로그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툴들은 많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대표적인 애널리틱스 툴에는 구글애널리틱스, 네이버애널리틱스, 어도비애널리틱스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툴로 웹사이트 내 사이트 방문자 수, 페이지뷰, 체류시간, 유입검색어 등을 파악해 추후 운영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구글애널리틱스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구글애널리틱스는 웹로그를 데이터화하여 분석해주는 툴입니다. 내가 운영하는 사이트, 홈페이지의 웹로그 관련 데이터와 방문자들의 웹사이트 내 동선과 행동을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하고 의미 ..
두 소녀의 핸드드로잉 인포그래픽 'Dear Data'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편리한 정보 수집과 생산, 가공이 가능해졌습니다. 덕분에 우리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넘쳐나는 정보에 허우적 거리다 보면 소소한 일상에 대한 관심은 줄어갑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방식의 인포그래픽을 선보이고 있는 두 디자이너를 소개 합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의미를 찾아 아날로그하게 표현하는 조지아와 스테파니의 ‘Dear Data’ 입니다. 조지아 Giorgia Lupi (왼쪽)조지아는 이탈리아인이고, 현재 뉴욕 데이터 전문 회사에서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무질서한 것들을 모아 질서를 만들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표현하는것을 좋아합니다. 스테파니 Stefanie Posavec (오른쪽)스테파니는 미국인이고, 런던에서 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로..
블록을 쌓으면 네팔의 사원을 다시 세울 수 있다? Rebuild Nepal 지난 4월,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7,200여 명, 부상자는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네팔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오고 갔습니다. 콘서트를 열거나 미술작품 경매를 통한 모금 등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무너진 네팔을 다시 일으키려는 노력이 가득했습니다. Rebuild Nepal은 네팔의 무너진 사원 모형의 블록을 사는 동시에 자동으로 네팔 재건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금 프로젝트입니다. 직접적인 구호활동이나 모금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네팔을 위한 도움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시작했는데요. 이 블록은 실제 네팔에 있는 유명한 사원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을 ..
개발자들의 영원한 숙제, 'NULL' 이야기 웹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 대부분의 개발에서 중요하게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 바로 'NULL'이라는 개념입니다. 'NULL'이란 아무것도 없음을 의미하는 단어이며, 0이나 " "와 같은 공백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쉽게 와 닿지 않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개발에 있어서 'NULL'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NULL이란? NULL이 '영원한 숙제'인 것은 아마도 많은 개발자들이 NULL을 마주하는 경우가 주로 프로그래밍 중에 에러 메시지로 고생할 때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개념을 만들어낸 당사자도 '몇십 억짜리 실수'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많은 예외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인 C언어에서는 생..
스모그에 대항하자! 스모그 캠페인들 스모그란 대기 중에 공장의 오염물질과 자동차의 매연이 합쳐져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smoke와 fog의 합성어인데요. 스모그가 공업지대에서 발생하면, 시계가 나빠지고 호흡기 등 인체에 해를 끼칩니다. 또한 바람에 실려가 다른 지역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옛 산업혁명 당시의 영국에서 스모그 문제로 약 1만 2천여 명이 생명을 잃는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중국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데요.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는 북서풍을 타고 서울까지 오기도 합니다. 스모그는 그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피해를 줄 수 있는 환경오염 현상이기 때문에 그 심각성이 중요하게 대두되는데요. 이러한 스모그 문제에 대항하기 위한 캠페인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스모그맛 머랭쿠키 게놈 요리법 센터에서 재밌는..
정치 성향이 다르면 타이포그래피도 다르다? 요즘 미국에서는 내년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당내 경선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단연 힐러리 선거 캠프의 캠페인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로고 때문입니다. > 네이버레터, 힐러리의 캠페인 로고 디자인 전략> 연합뉴스, 힐러리 캠프 로고 논란 확산…”9·11 테러 연상시켜"> 중앙일보, 닮았나요 … 힐러리 대선 캠페인 로고 놓고 시끌 힐러리 대선 캠프 로고 선명한 색과 두껍고 곧은 선이 매우 진보적인 느낌을 줍니다. 웹사이트의 타이포그래피도 진보적인 느낌을 줍니다. Sharp Sans라는 산세리프(Sans-serif)체를 사용했고, 전체적으로 글자의 스타일이 두껍고 큽니다. 로고의 역할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타이포그래피도 진보적인 느낌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
어시스타주식회사 아이덴티티 디자인 지속 가능한 공간을 연구하는 어시스타주식회사, 그들의 시각 아이덴티티 정립 프로젝트를 슬로워크가 맡았습니다. 슬로워크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중 흥미로운 작업이었는데요, 그 과정을 살펴봅니다. 어시스타주식회사는 환경 등 기타 분야 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작은 힘들이 모여 세상을 돕는 큰 별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공간 디자인 그룹입니다. 그들의 프로젝트를 보면 사회적 책임감과 환경을 위한 고민이 묻어납니다 (어시스타주식회사 홈페이지로 이동).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나가려는 마음으로 뭉친 그들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모이다, 함께, 가능성, 울타리어시스타 구성원들이 열심히 모여 어떤 공간을 꾸리고, 그곳엔 정직함이 묻어날 것 같았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좀 더 사람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