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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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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로 날아가는 나비 “젊은이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말을 하는 게 힘들다. 13살에 군인들 싸움터에 끌려가 지금 85살인데, 72년 동안 아픈 가슴을 안고 살았다. 지금도 (외국에서) 우리와 같은 아픔을 당하는 사람이 있다니, 만약 일본 정부로부터 법적배상금을 받게 된다면, 그 사람들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 (길원옥 할머니) “20년이 지나도록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답답하다. 내 힘닿는 데까지 우리와 같은 일을 당한 여성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김복동 할머니) 일본정부에게 일본군 위안부 관련 보상금을 요구한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김복동, 김원옥 할머니의 포기없는 노력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두 할머니들께서 좋은 뜻으로 나비기금을 조성 하였는데..
해외의 수돗물 마시기 인식 개선 캠페인 우리의 몸은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물,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마시고 계신가요? 슬로워크 사무실에서는 물을 마실 때는 정수기 물을 마시거나 차나 커피를 마실 때는 수돗물을 끓여 먹고 있는데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생수를 사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물을 마시는 방법 중, 수돗물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수도는 언제부터 사용됬을까요? 세계 최초로 탄생한 수도는 로마 시대에 건설된 수도로써 총 길이 16.6km 중, 약 100m 정도의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지하에 수도를 건설함으로써 동물의 배설물이 들어갈 가능성을 줄이고, 수온을 낮게 함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게 시키며, 적군이 로마를 포위했을 때 물의 공급을 대비할 만큼 물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높..
어버이 날, 보청기로 소통의 희망을 선물하세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그래서 5월이 되면 부모님, 스승님등 여러 지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론 선물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달이기도 합니다. 어버이날도 내일로 다가왔구요. 아직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하지 못하신 분들이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죠? 그런 분들을 위해 토끼발자국이 선물을 하나 추천해드려볼까 합니다. 바로 보청기입니다. 얼마전 부모님들께서 가장 선호하시는 어버이날 선물로 1위는 현금, 2위 건강관련선물(의료, 건강식품, 종합검진)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 노인성 난청으로 고생하시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보청기를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몇백만원씩 하는 보청기 가격이 부담스러우시죠? 저도 예전에 보청기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얘기를 들어본..
캄보디아 어린이들의 알록달록한 학교! 얼마 전 캄보디아에서 Sra Pou라는 이름의 직업학교 건물이 완공되었습니다. 겉보기에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학교 건물과는 달리 알록달록한 이 건물이 특별한 이유는, 그저 예쁜 겉모습 때문만은 아닙니다. 바로 학교가 자리잡은 지역의 자연에서 온 재료들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지역 주민들이 집짓는 작업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직접 손으로 지은 '핸드메이드' 학교라고 합니다. 스라 포우 Sra Pou마을은 프놈펜에서 외곽의 시골로 재배치되면서 많은 가정들이 취약한 기반시설과 안전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주거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렇게 특별한 학교가 생겨남으로써 이 마을에는 변화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이 학교를 디자인한 핀란드의 건축사무소 Arhchitects ..
근로시간이 가장 긴 나라, 대한민국! 겨울이 곧 다가올 봄을 시샘해서 그런지 추위가 누그러들지 않네요? 다들 감기는 안걸리셨는지? 요즘 반달곰의 주위에는 감기부터 아픈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남일 같지 않은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어떤 이유에서 젊은 친구들이 몸이 아파오는지, 힘들어하는지 생각을 해보는 하루 하루 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으로 달려 나가면서 자신의 몸상태를 뒤돌아보지 못하고 건강을 잃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주5일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당 노동시간이 40시간 이상을 초과할 수 없고 1주일에 8시간씩 5일을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프랑스는 1936년, 독일은 1967년, 일본은 1987년부터 주 5일근무제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3개국의 법정 근로시간은 40시간 미만..
먹을 수 있는 꽃으로 봄철 건강 되찾기! 늦게까지 머물렀던 추위도 물러가고, 완연한 봄이 되니 어디를 가든 꽃이 만발한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리에는 가게밖에 색색의 꽃화분을 내놓은 가게들도 종종 보이고요. (이미지 | http://www.kookje.co.kr)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길거리나 공원뿐만 아니라 접시 위에서도 종종 꽃들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꽃들을 섞어놓은 야채 샐러드나 나물, 채소와 함께 꽃을 얹은 비빔밥 등이 자주 눈에 띄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꽃을 먹는 일은 전통적으로도 그리 낯설지만은 않은 것이, 우리 전통 음식 중에도 찹쌀가루로 만든 떡 위에 계절꽃을 얹어 모양도 내고 맛도 내었던 화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역시 음력 3월 3일, 삼월삼짇달에 해먹는 진달..
가지각색의 자전거, 일상을 전하다 '자전거'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보조바퀴가 달린 둘리 자전거를 처음 탔던 석촌호수, 친구들과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던 기억이 나는 것처럼 저 토종닭 발자국에게 자전거는 여가 놀이수단으로 많이 여겨지는데요. 오늘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러 사람의 일상에서의 이동수단으로써 사용되는 자전거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Bicycle Projects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Stan Engelbrecht씨와 Nic Grobler가 자전거타기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두 자전거타기 애호가는 남아공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가나, 운동의 목적이 아닌 일상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기록하였습니다. 무려 500명이 넘는 사람들을만나며 사진을 찍고, 사진을 찍은 위치와 자전거가 어떻..
의자 없는 책상으로 건강 되찾기! 달콤했던 주말을 뒤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슬로워크의 블로그를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장소에 계신가요? 사무실이나 집의 컴퓨터로 블로그에 접속한 분들이라면 책상이나 탁자에 컴퓨터를 올려놓고 의자에 앉아 계실테고, 스마트폰으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접속한 분들이라면 좌석에 앉아계실겁니다. 길을 걷는 중이거나 버스 정류장 등에 서있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어딘가에 있는 '의자'에 앉아있으실텐데요, 특히 사무실 등의 작업공간에서 의자는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지요. 그런데 오늘은 우리가 참 당연하게 생각하는 존재인 이 '의자'가 존재하지 않는 사무공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어론 체어(Aeron Chair)로 유명한 미국의 가구회사 허먼밀러(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