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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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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우유의 재발견! 국민 건강식 우유! 마트 구입하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한 통 다 못 먹고 유통기한이 지나 그냥 하수구로 투하! 하신 적 많으실 겁니다. 먹어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왠지 며칠 더 있으면 시큼한 냄새가 날 것만 같습니다. 한 통에 2000원이 넘는데, 이거 정말 아까우시죠? 그렇다고 꾹 참고 그냥 먹긴, 영 찜찜할 겁닏.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우유에게 새 생명을!!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의 식품과학전문가 Douglas L. Holt는 최근 연구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조금 시큼한 냄새가 날 수도 있겠지만 버터나 요구르트처럼 안전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여러 번 이렇게 유통기한이 약간 지난 유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언론에 보..
친환경 세제, 직접 만들어 볼까요? 싱크대, 세면대, 화장실 구석구석 등 물때나 찌든 때, 또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나 고기를 굽고 난 그릴을 설거지할 때, 또는 묵은 먼지가 쌓인 창문을 닦을 때는 찌든 때가 쉽게 벗겨지도록 락스와 같이 독한 약품을 쓰게되거나 주방용 세제를 너무나 많이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때를 벗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배수구로 쓸려내려가는 독한 약품을 보고 있으면 자연에 대한 죄책감이 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홈메이드 친환경 세제를 집에서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트리허거에서 만들어 발표한 이 인포그래픽은 오븐 그릴 클리너, 창문 클리너, 그리고 다용도 클리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영어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우리말로도 적어드리겠습니다. 재료 | 베이킹 소다..
유기농 면 티셔츠가 환경에게도, 사람에게도 이로운 이유! 쇼핑 중에 '오가닉 코튼', '유기농 면'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옷이나 이불을 보신 적 있나요? 저는 최근에 화장품을 사러 갔다가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졌다는 화장솜을 보기도 했습니다. 먹는 음식이나 음료에 오가닉, 유기농이라는 말이 붙어있으면 쉽게 이해가 가는데, 옷이나 이불, 화장솜 등이 오가닉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리고 유기농 면 생산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요? _ 유기농 면이란 말그대로 '유기농법'을 통해, 즉 제초제, 살충제, 화학비료 등 화학적 처리를 일체 하지 않고 재배한 목화에서 생산된 면을 말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목화 재배 방식이 얼마나 비환경적인지를 감안하면 유기농 목화 재배는 환경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목화는 살충제나 제초제와 같은 화..
눈뜨고 코베인 코뿔소 코뿔소의 코는 케라틴이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케라틴은 사람 피부의 겉면을 이루는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의 주성분이기도 하고요. 이런 성분이 많이 포함된 코뿔소의 코가 각종 질병에, 특히 암에 좋다고 믿는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는 코뿔소를 사들인다고 합니다. 물론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가장 많은 코뿔소가 서식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이런 코뿔소의 불법포획을 막기 위해 별난 친구들이 자신들만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무엇인지 함께 보실까요. 케라틴이 풍부한 코뿔소의 코가 필요하다면, 죄 없는 코뿔소를 죽이지 말고 지속 가능한 자원인 인간의 머리카락과 손,발톱을 제공하겠다는 이들의 생각, 정말로 재밌고 정곡을 찌릅니다. 코뿔소 포획을 조장하는..
예비 서울시장님, 서울시의 슈퍼히어로가 되어주세요! 뉴욕에 사는 Bemabe Mendez씨는 창문을 청소하는 영웅입니다. 그는 한달에 500달러를 보냅니다. Paulino Cardozo씨는 게레로 주에서 과일 상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주일에 300달러를 보냅니다. 루이스 헤르 난데스는 건축현장에서 일합니다. 그는 일주일에 200달러를 보냅니다."영웅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멕시코의 작가 Dulce Pinzon은 미국의 대중문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우리 주변의 진정한 영웅은 누구인지 묻는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정답은 멀리 있지 않았지요. 그가 생각한 영웅은 바로 노동현장에서 힘든 일을 하고, 그러한 임금을 고국 멕시코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는 바로 멕시코 노동자들이었습니다. 직접 슈퍼히어로의 복장을 준비해서, ..
세상을 바꾸는 나의 마우스 클릭! change.org 나는 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적 있으신가요? 공부를 하고, 직장에 취직해 돈을 벌고,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고 늙어가기에도 바쁜 삶 속에서 어쩌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생각을 하는 것은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큰 기업의 총수나 유력한 정치인도 아닌데 세상을 위해 무엇을 바꿀 수 있겠어~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께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Change.org는 사회 각 분야의 문제가 되는 부분을 변화하고자 만들어진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입니다. 각자가 원하는 서명운동을 직접 만들어 진행할 수도 있고,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서명운동을 찾아 온라인 서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지 서명을 할 수 ..
전자화분, 귀차니스트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다!!! 최근까지 토끼발자국의 책상위에서 자라고 있던 다육식물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 시름시름 앓으며 잎을 한 두개씩 뚝뚝 떨어뜨리더니 결국엔 시들어 죽고 말았죠. 나름 햇볕도 정기적으로 쪼여주고 물도 알맞게 주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이유도 모르게 죽게되었으니 그저 답답할 노릇이네요. 사실 좀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관심을 주지 못했기도 했지만... 식물도 사람처럼 똑같은 하나의 생명인데, 사람들의 무관심이나 부주의로 죽어버리게 만드는 일이 참 많죠? 그래서 식물을 가꾸는 일에 꽝인 저는 예쁜 식물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또 죽어버리게 만들까봐 사는 일을 조차 두려워한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가지 재미있는 화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 약간과 단 4개의 건전지만 있으면 관심을 가지고 돌보지 않아도 스스..
당신도 이 킥보드와 함께라면 차도남~! 제동씨, 차도남 되는 것이 그렇게 쉬운일인줄 아셨어요? 제가 차도남.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되는 법을 알려드리죠. 먼저 영상을 보실까요. 누가 요새 킥보드를 탑니까. 가볍게 가방에서 꺼내서 즐겁게 타다가, 무심한 듯이 접어서 가방속으로 쏙. 접으면, 더러운 바퀴도 케이스안에 쏙들어가니까 걱정도 마세요. 쿨 버터플라이 보드 와 함께라면, 당신도 시크한 차도남. 그래도 아직 뭔가 부족하시다구요? 도시남 하면, 검정색 슈트와 함께 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런 깐깐한 당신을 위해 쿨 슈트보드가 여기 있습니다. 탈부착식의 노트북케이스를 가방에서 따로 떼어내다가, 비행기 안에서는 무심한 듯 시크하게 노트북으로 업무도 보고 다시 공항에 내리면, 거리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킥보드로 변신! 이것들과 함께라면 이젠 당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