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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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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꿈꾸는 세상? 인생을 요리하는 청소년 요리사 '영셰프' 여러분의 어릴적 꿈은 무엇인가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저는 멋진 베레모를 쓴 화가를 꿈꾸기도 하고, 예쁜 집을 꾸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꿈꾸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슬로워크의 디자이너가 되어있지만요^^ 어린시절 꿈꾸는 모습은 저마다 다를텐데요, 여기에 '요리'로 꿈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인생을 요리하는 청소년 요리사 '영셰프'입니다. 여기서 잠깐! 영국의 스타 셰프 '제이미 올리버'를 알고 계시나요? 케이블 방송의 요리 프로그램에 나와 국내에도 잘 알려져있죠. 그 제이미 올리버가 만든 '피프틴'은 2002년 청소년 15명과 함께 창업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피프틴(fifteen)이라는 이름도 15명의 도전으로 시작되었다고 해서 지어졌지요. 이 15명의 아이들은 한때 골칫덩어리로 손가락질받던 ..
저탄소 녹색정치? 녹색 미래를 만들어 갈 '녹색당' 지난 해(새해가 밝았으니 2011년이 지난해가 되었죠^^) 뉴스엔 세계의 이상기후에 대한 소식이 자주 들려왔는데요, 미국 뉴욕을 비롯한 몇개 도시가 때 아닌 폭설사태를 겪고 있다는 소식과 타이의 수도 방콕이 대홍수로 수중도시가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재난영화를 보는 것 같던 이런 비현실적인 광경은 영화 속 장면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환경재난인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급변한 기후 변화를 겪고 있는데요, 지난 해 봄은 추위가 오래 지속되었고, 여름철 장마는 너무나 길었습니다. 초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당황하기도 하였죠. 이런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재난은 전 지구적인 문제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에 직면한 환경 문제를 위해 다같이 해결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세상에서 가장 많은 폭탄이 묻힌 나라, 라오스를 위해 동남아시아의 아름다운 나라 라오스. 베트남이나 인도 등에 비해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행자들 사이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곳으로 손꼽히는 나라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그 라오스가 베트남 전쟁의 피해 국가 중 하나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1946~1954년, 1960~1975년에 걸쳐 오랜 시간 동안 벌어졌던 베트남 전쟁은 트남 국민들과 전쟁 참여국 국민들에게 상처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라오스와 캄보디아까지 전장이 되어 많은 상흔을 남겼습니다. 이때문에 베트남 전쟁은 '인도차이나' 전쟁이라 불리기도 하지요. 특히 라오스의 경우 베트남 전쟁 중에 미국이 투하한 2백만 톤의 폭탄들 중 약 30%가 미폭발 폭탄으로 지금까지도 무수히 많이 남아있어 많은 사람들이 ..
길냥이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어 주세요. 냐옹~냐옹~유난히도 고양이들의 울음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추운 겨울입니다. 슬로워크에도 매일 밥을 먹으러 찾아오는 길냥이 손님이 몇마리 있는데요, 밥주는 집이라고 동네에 소문이 났는지 못보던 고양이도 가끔씩 찾아오곤 한답니다. 이 추운 겨울 먹이를 찾아 거리를 헤메는 길잃은 고양이들이 걱정이 되는데요, 뉴욕에서는 이 길고양이들을 위한 활동이 활발하다고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뉴욕의 길잃은 고양이를 위한 캣하우스 디자인 공모전'이 열렸다고 해요. 이 행사를 주최한 Architects For Animals는 동물에 대한 건축가 레슬리 페럴에 의해 만들어진 기금 모금 조직입니다. (http://www.architectsforanimals.com/)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한 작품입니다. 건축가 Kat..
맥도날드가 볼리비아에서 망한 이유는? 2011년도 떠나고, 2012년의 첫 번째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1월 1일 신정날, 맛있는 떡국 한 그릇 챙겨드셨나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꼭 신정날이 아니어도 어린 시절 할머니댁에서 먹던 떡국이 종종 생각나곤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몸이 허해지지 않도록 건강을 잘 챙겨야 하는 요즘,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2012년 첫 월요일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 중 하나인 맥도날드. 전세계에 걸쳐 3,1000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매일 평균 5천 8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에서 한끼 식사를 한다고 하니 세상 사람들의 음식문화에 맥도날드의 존재가 얼마나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시지역에는 번화가 곳곳마다 맥도날드가 자리잡고 있고..
초소형 스마트 프린터, Little Printer(리틀프린터)!!! 책상위에 자그마한 네모 상자가 놓여있네요. 마치 얼굴은 텔레비젼처럼 생겼고, 가느다란 빨간색 다리가 달려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초소형 프린트였군요!!! 런던의 BERG라는 디자인회사에서 만든 이 Little Printer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어 최신 뉴스, 퍼즐, 소셜 네트워크 업데이트들을 영수증 크기와 모양의 종이에 프린트해 주는 소형장치입니다. 각자가 가진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환경을 설정해 두고 필요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인쇄하는 것이죠. 잊어서는 안 될 친구나 가족의 생일, 낯선 곳 방문시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법, 오늘의 할 일, 출퇴근 길 무료함을 달래줄 수도쿠, 티 타임에 즐길 뉴스거리들을 필요할 때마다 버튼 한번으로 뽑아 바쁜 일상생..
새의 눈높이에서 산책할 수 있는 숲! 유럽 북부, 발트해와 맞닿아 있는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 Estonia를 아시나요? 인구가 132만여명 밖에 되지 않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Talin에는 840만명이 사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공원 카드리오르그 파크 Kadriorg Park가 있다고 합니다. 탈린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이 카드리오르그 파크 내에는 주요 관광지인 궁전과 국립미술관이 있는데요, 올해 말에 카드리오르그 파크에는 이 두 관광지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높은 나뭇가지 사이로 산책할 수 있는 공중산책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문화축제인 LIFT 11 Festiva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치된 일본 건축가 테츠오 콘도 Tetsuo Kondo의 작품인 이 "숲 속의 길(Path in the Fo..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가 아닌, 태양을 받아들이는 커튼 집집마다 거실 큰 유리창에, 또는 내방 작은 창문에 커튼 하나씩은 달려있으신가요? 커튼은 여름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채광조절 기능을 하면서 겨울에는 외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또 집안의 인테리어에도 한몫을 하는 중요한 소품이죠. 외풍이 센 제 방 창문에도 두툼한 커튼이 드리워져 있는데요, 오늘 소개시켜 드릴 커튼은 일반적인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패브릭 형태의 커튼이 아니라 독특한 소재와 형태로 만들어진, 게다가 혁신적인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는 커튼입니다. 1. Energy Curtain 외관으로는 일반적인 버티컬 형식의 커튼처럼 보이시죠? 하지만 이 커튼은 산업 디자이너 캐롤라인 븰러, 조한 레스트롬, 린다 워빈, 마고 제이콥스, 라미아 메즈가 설계한 에너지커튼 입니다. 이 커튼은 낮에는 햇빛과 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