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story (2360) 썸네일형 리스트형 Stockbox Grocers, 누구나 신선한 음식을 먹을 권리!!! 과거엔 지역마다 정기적 혹은 상설 시장에 가야만 다양하고 신선한 식료품들을 살 수 있었다고 하죠?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지금처럼 교통이 편리한 것도 아니었을텐데, 물건을 사러 일부러 먼거리를 찾아가야하고...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참 편리하게도 동네마다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각종 슈퍼, 편의점들이 골목마다 들어와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신선하고 몸에 좋은 식료품을 구매하는 일은 일도 아니지요. 그런데 혹시, Food desert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Food desert란, 요즘처럼 모든것이 발달되고 편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건강한 식료품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말합니다. 대부분 대형마트나 편의점은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생기게 마련이지요. 그러니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땅값이 저.. 정전 사태에 대처하는 친환경 꼼수! 오늘 오후 서울, 경기 지역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던 정전 사태. 연휴가 끝난 뒤 갑자기 한여름 처럼 더워진 날씨 때문에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일어난 사태라고 하는데요, 슬로워크의 사무실에서도 정전사태가 발생해 작업을 미처 저장하지 못했던 디자이너들은 괴로움의 비명을 질러야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력이 차단되고 있다고 하니, 지금도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한전에서는 전국적인 정전 사태는 저녁 8시 경이 되어야 해결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정전 사태를 겪으면서 '정전에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이 떠올랐습니다. 정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친환경적인 자세를 위해 필요한 물건들, 살펴볼까요? 1. 손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충전기! 케이블로 이 기계를 휴대폰.. 평화의 섬 제주, 강정마을의 신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평화의 섬,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맑은 바다와 하늘, 자연이 만든 경관은 유네스코가 제주도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할만 하지요. 최근들어서는 new seven wonder재단에서 주최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28곳의 후보 중 하나로 뽑혀 투표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2년에 열리는 UN 지구환경정상회의(WSSD)도 아시아 국가의 개최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개회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제주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식이 제주 '강정마을'을 통해 들려옵니다. 제주 서귀포의 강정마을은 이미 몇 해 전부터 '해군기지건설'이라는 문제로 몸과 마음을 앓고 있습니다. .. 보는 재미 + 포장하는 재미! 잡지 Wrap 심심할 때 보는 연예/패션 월간지부터 피터지는 긴박함이 담긴 경제/시사지까지 잡지는 정말 많고 다양한 내용을 여러가지의 형태로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밌는 이야기를 주는 잡지이지만 주/월간지라는 속성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쉽게 버려집니다. 오늘은 이렇게 서글픈 운명에 처한 잡지에 새 삶을 준 두 분을 소개합니다. Polly Glass는 영국 출신에 Cath Kidson과 Ted Baker의 매장에 필요한 쥬얼리 상품을 디자인하는 쥬얼리 디자이너였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어느정도 충분한 사회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 polly는 그녀가 꿈꿔오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자이너로서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작품을 알리는 일이었는데요. 보는 재미에 포장하는 재미까지 형태의 Wrap이.. 스페인 땅끝마을의 나무 위에 지어진 집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계에 자리잡은 한적한 에스트레마두라(Extremadura) 지역. 우리말로 풀이하면 '땅끝' 이라는 이름의 이 마을의 풀밭 위에 울창한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그런데 빽빽한 나뭇잎과 가지 사이로 목재 구조물이 눈에 띄는군요. 바로 자연적인 건축을 지향하는 스페인의 건축회사 Urbanarbolismo에서 만든 '나무 위의 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외국 영화나 미국 드라마 등에는 집 뒤뜰의 나무 위에 지은 집들이 종종 등장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수백살이 넘은 이 할아버지 나무 위에 지어진 이 집은 작은 나뭇 가지 하나도 잘라내지 않고 지어졌다고 합니다. 나뭇가지가 빽빽한 나무 위에 집을 지으면서 어떻게 나뭇가지 하나 다치지 않게 할 수 있었을까요? 집의 구조를 찬찬히 .. 풀피리를 불어보자 자연과 더욱 친숙해 지는 방법중에 자연을 이용한 어떤 것을 보는것도 좋지만, 자연그대로를 즐겨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풀피리를 불던 동네 오빠가 너무 신기해서 따라 불러 보았는데 되지 않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그 후에도 몇번 도전해 보았는데 쉽지 않더군요. 저처럼 풀피리에 흥미를 느끼시거나 어렸을 때의 향수로 풀피리를 불어보고 싶으신 분들이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풀피리 부르는 방법! 한번 배워볼까요? 풀피리 부는 방법 1. 잎이 넓고, 평평한 풀을 고르세요. 두께감이 조금 있는 잎을 고르세요. 좋은 풀을 고를수록 불기가 쉬워집니다. 2. 왼쪽손의 엄지손과 집게손끝을 이용하여 풀의 끝을 잡으세요(오른손잡이일 경우). 오른손을 이용하여 왼쪽 엄지손 밑의 두터운 살이 있.. 자연을 이용하여 광고하는 회사! 길을 걷다보면 받는 전단지는 매일 낭비되고, 벽에 붙어 있는 벽보들은 몇일사이에 다시 뜯어지고 새로 붙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는 사이에 그 많은 종이들은 어디로 폐기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치웁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PR이 많아진 세상에서 광고를 안할수도 없고.. 심란한 마음에 명쾌한 해답을 보여주는 미디어 회사가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이 회사가 좀 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만들어 내는 미디어를 활용한 광고들을 보면서 이런 방법을 이용한 광고가 더욱 많아져서 사람들이 이런 방법에 친숙해진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CURB라는 회사는 세계 최초의 친환경미디어회사 입니다. 다른 곳과 다른 점은 클라이언트들에게 완전히 친환경적인 물질들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바닥을.. 땅에 심겨 그대로 흙이 되는 화분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은 집에 어떤 화분을 들여놓으셨나요? 슬로워크에서도 마당에 화분을 여럿 놓고 남천, 해바라기, 소국, 로즈마리 등 다양한 식물들을 기르고 있습니다. 화분들 중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아 표면이 거친 토분부터 매끈한 도자기 화분, 철제 화분, 또는 플라스틱 화분까지 여러가지 화분이 다양하게 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기르다가 안타깝게도 죽어버린 식물들이 남기고간 빈화분도 한두개 섞여있고요. 이렇게 빈 화분에는 언젠가 다시 식물을 기를 수도 있겠지만, 가끔 비어있는 채로 구석에 놓인지 오래된 화분들 중에는 다시 사용하기 어려워진 화분들도 있습니다. 어딘가가 부서졌거나, 너무 지저분해진 화분들은 새로 식물을 심어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때가 많지요. 재활용하기에도 애매하고.. 이전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