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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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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살리기 일등공신: 요강!? 부모님이 그러시던데.. 80년대만 에도 집집마다 요강이 있었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기 힘들어진 요강. 혹시 올해 설 연휴 때는 시골집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밑에 사진을 보시죠. 특별한 요강이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은 스웨덴의 Guldkannan이란 기업이 만든 TOWA라는 제품입니다. 혹시 번쩍! 떠오르셨나요? 왜 요강이 물 조리개 모양으로 생겼는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시골에 놀러 가면 밭, 길가에서 소변이 마려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거름 되니까 밭에다 누어~’라고 말씀 하셨죠! 우린 곧 잘 실행에 옮겼던 손자, 손녀들이었습니다. 그렇죠! 저 물 조리개 모양의 요강에 들어가는 소변은 바로 밭의 비료..
살아있는 동안 해보고 싶은 일을 적어주세요! 사는 동안 꼭 해보고 싶은 일,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나요?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지만, 정작 먹고 살기에 바빠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할 틈도 없이 살게되곤 합니다. 미국 뉴올리언즈에 버려진 집이 한 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낙서와 그래피티로 가득했던 이 빈집의 담벼락에, 어느 날 "Before I die..."(죽기 전에 나는...)라는 글씨가 쓰인 커다란 칠판이 등장했습니다. 그 아래에는 'Before I die I want to _____________" (죽기 전에 나는 _______ 하고 싶다)라는 빈칸이 붙은 문장이 빼곡히 쓰여있고, 곳곳에는 분필도 놓여있고요. 이 곳을 지나는 주민들이 채워놓은 문장들은 다양합니다. ..
어디든 찾아갑니다~!움직이는 광장? 각종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 5월. 날씨까지 좋아 어디를 가던 사람들로 붐빕니다. 도심 속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겠지요. 기분을 내러 간 나들이에서 교통 체증과 수많은 인파로 짜증만 나서 돌아오지는 않으셨는지요. 주말이나 휴일동안 차와 사람의 통행이 드문, 남겨지는 공간을 도심 속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움직이는 광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공공 공간에 대한 새로운 제안, 더 나은 일상을 위한 'Designo Patagonia'의 프로젝트 'Plaza Movil' 입니다. 집 앞까지 찾아가는 자연친화적 공원입니다. 한 번의 이벤트성 프로젝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지방 자치 단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주5일 근무와 함께 주5일 채식도 시작해보세요 환경 블로그 운영자이자 자연주의자인 그래햄 힐 Graham Hill이
'Fukushima Plate', 방사능 걱정없이 초밥 먹기?! 일본 원전사태로 인해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외식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국산 수산물과 현지와 국내에서 검사를 통해 이상이없다는 결과가 나온 수입 수산물은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지만, 먹을거리와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막연한 불안감을 감출수없는게 사실이기도 하지요. 음식물의 방사능 안전도를 측정해주는 똑똑한 접시가 있다면 어떨까요~? 회나 초밥 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겠지요. 디자이너 'Nils Ferber'의 컨셉 디자인 '후쿠시마접시(Fukushima Plate)'입니다. 세라믹으로 된 접시는 여느 평범한 접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음식의 방사능 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최첨단 접시이지요. 접시의 테두리에는 세계의 줄로 된 'OLED (Organic Light E..
황새는 다이어트 중? 얼마전 한 신문을 통해, 황새가 본의아니게 굶게 된 이야기를 담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황새는 옛부터 사람과 친근한 새로, 마을에 자리한 큰 나무에 둥지를 틀어 그 마을의 수호신이며, 암컷과 수컷을 좋은 금슬은 화목한 가정과 사랑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러한 의미때문에, 사람들은 황새 알을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를 잘 낳게 하는 묘약으로 생각해 황새의 남획과 알의 도난이 심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는 1971년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마지막 한 쌍이 번식하는 것이 발견되었으나, 신문에 보도가 나온 직후 수컷이 밀렵꾼에게게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남은 암컷은 수컷이 없기에 무정란을 낳다가, 농약 중독과 수질오염에 시달리다 1994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현재는..
5월은 가정의 달, 동물들의 가족사진을 보실까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가정의 달 5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가족이라는 존재는 사람들뿐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일텐데요, 오늘은 오랑우탄, 혹등고래, 코뿔소와 같은 동물들의 가족사진을 몇장 준비해봤습니다. 게다가 사진 속 동물들의 대부분은 현재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이기에 그 모습이 더 애틋해보이네요. 인도네시아의 라구난 동물원에서 어미의 품에 안겨 장난치는 아기 오랑우탄의 얼굴이 행복해보이지만,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만 낳는 오랑우탄은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가장 크게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에만 서식하고 있는 오랑우탄은 그 개체수가 빠르게 감소 중이고, 보르네오섬의 경우 지난 5년간 그 개..
도시 속 새들의 친환경 공동주택!!! 런던의 한 공원에 독특한 조형물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같이 만나 볼까요?? 무언가 나무에 주렁주렁 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어있군요~!!! 손톱만한 크기부터 조금은 큰 크기까지. 과연 이것들이 무엇일까요? 이것들은 새들의 집입니다. 인간들의 생활과 비교하자면 공동주택, 빌라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조형물의 설치로 새들은 쉴 곳이 생겼고, 사람들은 동물과 자연, 사람이 만든 조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되었죠. 더구나 이 조형물은 쇠가 전혀 이용되지 않았다고 한네요. 보이는 것 처럼 나무가 주 재료이고 나무에 고정시키는 작업도 특별히 제작한 고무 밴드를 이용해 고정시켜, 나중에 새집을 제거하더라도 본래의 나무에 상처나 피해가 없도록 하기위해서죠. London Fieldw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