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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alk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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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열매로 만든 아이패드 다목적 거치대 코코넛(coconut). 버릴 것이 없는 열매지요. 목 마른 사람에게는 작은 오아시스. 열매 안쪽의 과육은 먹을거리가 되고 불 밝히는 기름이 되기도 합니다. 열매를 감싸고 있는 섬유층은 카펫이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지요. 일석 삼조? 홍익대 학생이 디자인한 에코넛(Econut)은 코코넛을 활용해서 만든 아이패드 다목적 거치대입니다. 친환경컨셉의 에코넛 디자인. 코코넛 향기가 퍼져 나오지는 않지만, 코코넛을 머금은 컨셉디자인을 보니 아이패드가 달라보입니다.
9일 동안 바다를 헤엄쳐야 했던 북극곰의 사연  BBC의 다큐멘터리 Planet Earth 시리즈의 한 장면입니다. 북극곰이 유빙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여러 자연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친숙하게 보아왔던 모습이죠. 최고 600kg까지 달하는 덩치로 어쩌면 저렇게 수영을 잘 하는지 볼 때마다 놀랍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무려 9일 동안 바다를 헤엄쳐야 했던 북극곰의 이야기가 BBC Earth News에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이 북극곰의 취미가 수영이라서 9일 동안이나 헤엄쳤던 것은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부의 뷰포트 해안에서 곰들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이번 일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북극곰들은 원래 물개 사냥을 위해 육지와 빙하 사이를 헤엄쳐 이동하곤 하지만, 수온 상승으로 인해 빙하가 점차 사라져가면서 북극곰들이 목숨..
발상의 전환! 믹서기를 180도 뒤집으면 램프가 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사물을 조금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다보면 예상치 못한 위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컵은 늘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할까요~? 180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오래된 믹서기 컵을 업사이클 시켜 전등갓으로 사용할 수 있는 램프입니다. 'BootsNGus'이 디자인하였습니다. 투명한 컵이 빛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믹서기 램프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함께 사용하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지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이미지 출처 | etsy.com
아이들의 창의력을 쑥쑥 올려주는 친환경 장난감!!!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가지고 놀고 있을까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추운 날씨 때문에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혹여나 컴퓨터 게임이나 텔레비젼 시청에 빠져있진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장난감 어디 없을까요? 단순한 놀이만이 아니라 창의력도 높여주고 재활용에대한 생각도 깊게 만들어 줄 그런 장난감!!! 그런 장남감이 바로 여기 있네요. Makedo!!! 그런데 뭔가 화려할 줄 알았는데 정작 상자 뚜껑을 열어보니 단 세가지 종류의 장난감 연장같은 것 들이 들어있더군요. 플라스틱 톱, 핀, 경첩, 이렇게 3가지. 자세한 설명과 이들을 어떻게 즐기는지는 영상으로 알아봅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지 않나요? 아이들이 상상..
겨울 자전거를 탈 때는 내복을! 연료도 필요하지 않고, 아무런 공해도 발생시키지 않고, 오로지 인력으로 움직이는 자전거!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유용한 이동수단이자 운동기구이기도 한 자전거야말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몇년 전 우리나라에도 자전거 붐이 일어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운동삼아 탈뿐만 아니라 통근, 통학용으로도 이용하게 됐는데요, 그렇다고는 해도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삼는 일은 그리 쉽지 않습니다. Every day is a great day to ride a bike!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Bike Winter(www.bikewinter.org)는 street film(www.streetfilms.org)과 함께 겨울에 자전거 타는 법에 ..
가축은 매 초 마다 몇 마리나 도축되는 걸까? 매 초마다 몇 마리의 닭, 돼지, 소가 도축되는지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는 이미지, 한번 보실까요? 매 초마다 죽어가는 닭,돼지,소의 숫자를 떠올려 보십시오(미국 기준)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것 같습니다. 1950년의 닭 VS 2008년의 닭 생산 일과 몸무게를 비교한 이미지도 있습니다. 21세기의 닭은 헬스장이라도 다니는걸까요? 생산일은 짧아지고 몸무게가 들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빛을 볼 수 없는 축산공장에서 온갖 항생제를 맞으며, 가슴살 크기를 위해 사육된 닭이기 때문이지요. 과체중으로 뼈가 부실해서 제대로 서 있을 수 조차 없다고 하네요. 작은 평수에서 가축들을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항생제들이 투입되고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서 엄청난 비료가 소비되고, 가축 배설물들은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
뉴욕의 지하철을 집으로~!!!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 중 하나, 지하철!!! 여러분께서는 지하철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보는 것을 상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오늘은 지하철의 몇가지 요소들을 집으로 옮겨 멋진 인테리어를 만들어낸 한 건축가를 소개해 드리지요~ 뉴욕의 건축가 Adam Kushner. 얼마 전 그는 그의 집을 소개하며 tv에 출연했습니다. 우리도 영상을보며 그에게 직접 설명을 들어볼까요? 뉴욕을 너무도 좋아하던 그는 그런 뉴욕이란 도시에서 이 집의 디자인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들을 뉴욕 지하철에서 가지고 왔구요. 언뜻 보기엔 그저 럭셔리한 빌딩 옥상의 펜트하우스이지만, 하나씩 뜯어보면 길을가다 흔히 볼 수 있는 생각지도 못했던 흔한 물건입니다. 물, 불, 나무를 주요 모티브로 디자인한 집. 입구는 오..
신발 project!, 이젠 버리지 마세요! 신발. 신발에 얽힌 사연은 누구나 한번 쯤 갖고 있을것 같습니다. 발의 보호를 넘어 이제 패션산업의 기호가 되어버린 신발. 영국 출신의 개념작가이자 비디오 아티스트 아담 초드즈코(1965~)는 'm-path'라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신발 프로젝트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사용하지 않거나 신고 있는데 싫증이 난 신발 찾아요!!! 전시장 300켤레의 신발을 전시. 관객들이 신발을 바꿔신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작품은 참여자에 의해서 매일 매일 바뀌어 지고 있는 셈입니다. 작가는 전시가 열리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신발을 기부(집 문앞에 신발을 담아두는...) 하도록 했습니다. 나에게 애물단지가 남에게는 보물단지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 아끼고, 나누고... 신발들은 세계적인 시민단체 옥스팜에 기부되었습니다. 영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