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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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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이제는 조심하세요! 영화 '자전거 도둑' 눈물 적시게 했던, 아니 가슴 여미게 했던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거장 비토리오 데시카의 명화 ‘자전거 도둑’ 어릴때 부모님이 생일 선물로 사주셨던 자전거를 분실한 적이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종일 울며 자전거를 찾아 돌아다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자전거 도둑맞은 분들은 그 심정을 이해하시죠? 좋은 상상 하나 해봅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세상. (출퇴근하지 않고 살면 가장 좋지만..^^) 자전거는 이제 브레이크 없는 속도지상주의를 이겨 낼 수 있는 상징이자 대안입니다. 밸리브(Velib). 프랑스 파리 시장 베르트랑 들라노에가 친환경도시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무인 자전거 이름입니다. 이 자전거 대여 시스템은 초기의 우려와 달리 지금은 많이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그..
DSLR 유저의 친환경 간지 아이템, 태양열 스트랩?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무제한으로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요즘,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작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DSLR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많이 띄는데요, 크기만큼 무게도 무거운 DSLR 카메라를 위해선 튼튼한 스트랩이 필수이겠지요~! 여기에 튼튼한 것은 물론이고, 환경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더해진 카메라 스트랩이 있습니다. 별도의 배터리 외에 스트랩에 장착된 태양열 판으로 목에 걸고 야외에서 활동하며 카메라를 작동시킬 수 있는 '태양열 스트랩(solar strap)'! 디자인도 훌륭합니다. DSLR 카메라를 더욱 폼 나게 해줄 것 같습니다. 스트랩을 돌돌 말아 찍는 습관이 있는 DSLR 유저에겐 조금 불편하겠지만요^^ 'Weng Jie'가 디자인한 이 카메라 끈은,..
꼭 읽어 보아야 할, 먹을거리 책 19권? 로컬푸드 : 먹을거리-농업-환경, 공존의 미학 브라이언 핼웨일 지음 | 김종덕 옮김 | 이후(시울) 로컬푸드는 지역 농업경제가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농민과 이웃 도시주민 간에 연대를 구축케 하는 일을 돕고자 한다.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지역 먹을거리가 나오는 원천을 되찾고, 전 세계 먹을거리 사슬을 움직이는 동력을 재편할 수 있다는 신호들을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지역 먹을거리를 먹는 것이 왜 우리의 건강과 농민과 지구를 위해 좋은지 이야기 하고 있다.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1·2 존 로빈스 지음 | 이무열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미국 최대의 아이스크림 회사 ‘베스킨 라빈스’의 상속자였던 저자 존 로빈스. 그가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육식 폐해 전도사로 변신한 까닭은 무엇인가? 아이..
우리집 애완견으로 모피옷을 만든다??!! 고요한 호숫가에서 한 노인이 자신의 애완견과 사진을 한장 남겼습니다. 그의 애완견처럼 하얗고, 보드라운 니트 가디건을 입으시고서. 참 평화로워보이네요. 또 다른 사진들입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평화롭고 한적한 자연에서 자신의 애완견들과 사진을 남겼네요. 그리고 또 다른 공통점. 주인들은 자신의 애완견의 털과 비슷한 색깔, 감촉의 니트류 옷을 입었다는 점!!!! 그렇습니다. 그 옷들 모두 그들의 애완견의 털로 만들었습니다. 기분이 이상하신가요? 그들의 애완견의 털로 모피옷을 입었다는것이???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입는 양털, 라마, 알파카.. 등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요?? 더운 여름, 애완견들은 털을 깎아 시원하고, 주인들은 그 털을 모아두었다가 옷을 만들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니 서로에게 이보다..
보는 것만이 시계가 아니다! 점자 손목시계!! 우리는 하루동안 과연 몇번이나 시계를 볼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출근 길에 한 10번, 점심시간 기다리며 5번정도... 또 스케쥴표를 작성하며, 약속 시간도 시계를 보면서 참 편리하게 정합니다. 그렇게 하루에도 수 십번, 아니 수 백번씩 보는 시계. 평범한 사람들에겐 너무도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 입니다. 그렇다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시계란 무엇일까요? 시계를 볼 수 없다면 시간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옆 사람에게 매번 물어보거나, 소리로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를 사용하겠네요. 당연히 번거롭고 불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목 시계를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의 David chavez. 점자시계입니다. 그 모양은 손목시계 처럼생겼지만, 시계바늘 대신 점자 다이얼이..
도시 한복판에서 춤을 추다, Dancers Among Us!!! 지금 막, 쇼핑을 마치고 백화점을 나서는 그녀. 그녀의 함박 미소와 발걸음(점프)은, 오늘 쇼핑에서 무언가 엄청난 득템을 했음을 읽을 수가 있네요. 이 남자, 오늘 아침 회사에 지각인가 봅니다. 시계도 참 역동적으로 봅니다. 지금 상태(공중 부양)라면 5초만에, 날아서 회사에 도착할 것 같기도 한데... 어머, 아가씨 조심하세요. 그러다 커피를 코로 마시겠네요!!! 참 하나같이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이 찍혔네요. 마치 춤을 추는 무용수처럼. 그렇습니다. 여기 사진 속 모델들은 모두 미국 뉴욕의 무용수들이죠. 이 사진들은 Dancers Among Us라는 사진 프로젝트의 작품들입니다. 2009년 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으며, 전부 그 어떤 특수장비나 합성도 없이, 그 무용수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
교도소 월드컵, World Cup 2010 Behind Bars! 심장이 터질 듯 최선을 다했지만, 8강의 아쉬움을 뒤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붉은 티셔츠로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시 한번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월드컵. 더운 여름,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우리에게 열정과 희망을 준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월드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아니죠. 지금 태국에서 또 다른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World Cup 2010 Behind Bars!!! 창살너머의 월드컵(World Cup 2010 Behind Bars)??? 그게 뭘까요?? 4년마다 열립니다. 각 국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16강 토너먼트를 벌입니다. TV로 중계됩니다. 모~든것이 실제 월드컵과 ..
전 세계 현대판 노예는 몇 명이나 될까? 2700만명(통계다이어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노예제는 먼 고대에서 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합법적으로 노예제도는 폐지되었지만, 노예상태에 처해있는 인구는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 인권선언에 명기(노예제도 금지)되어 있는 내용이 무색할 정도로 반인권상태에 놓여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화는 '승자 싹쓸이(winner take all)' 현상을 가져왔지요. 로버트 프랭크와 필립 쿡이 함께 쓴 '승자 싹쓸이하는 사회'를 읽어보면 세계화가 불균형 증대에 얼마나 큰 몫을 해내고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돈이 없어 반노예상태에서 인권탄압을 받으면서 일하는 이민노동자들.. 감금노동 노예적 결혼제도. 아동노동 착취 성매매 인신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