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and&Design

(913)
맛있는 간식으로 표현한 도시, Brunch City 이탈리아의 젤라또, 런던의 달콤한 컵케익, 따끈한 뉴욕의 감자튀김. 도시마다 저마다의 간식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간식들을 재밌는 사진에 담은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세계 유명 도시를 표현한 브런치 시티(Brunch City) 시리즈입니다. 브뤼셀의 와플 브런치 시티는 아티스트 베아(Bea Crespo)와 사진작가 안드레아(Andrea Garcia Portoles)가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2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각 도시의 상징적인 간식을 정하고, 미니어처 건물을 만들어 올린 뒤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먹음직스럽게 표현된 사진들을 살펴볼까요? 마드리드의 츄러스 아테네의 요거트 런던의 컵케익 로마의 젤라또 베티와 안드레아는 도시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도시의 간식을 ..
테이크아웃 컵의 화려한 변신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마시곤 하는 아메리카노. 쌀쌀한 꽃샘추위에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 잔은 하루를 시작하는 작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를 다 마신 후 남겨진 테이크 아웃 컵은 곧장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컵이 아깝긴 하지만, 따듯한 커피 한 잔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단조로운 테이크아웃 컵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생명을 불어넣는 그들을 우리는 ‘컵 아티스트(Cup Artist)’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세계 여러 나라의 컵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일러스트레이터 김수민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수민 씨는 스타벅스의 아이콘인 ‘세이렌’을 ..
행동을 유도하는 재밌는 방법, 넛지 평범한 스위치 위에 공장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그림의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무심코 불을 켜려고 할 때, 이 스티커를 본다면 한 번 더 고민할 것 같습니다. 디자인 회사 ‘HU2’에서 만든 '에코 리마인더스 스티커(eco reminders sticker)'라는 이 스티커는 우리가 전기를 쓰는 동안 전력소비로 인해 환경이 파괴된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전기를 아끼는 행동을 유도합니다. 작은 아이디어로 생활 속 절약 행동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이 재밌는데요. 이렇게 특정한 행동을 유발하는 간단한 트릭들을 ‘넛지’라고 합니다. 넛지란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라는 뜻입니다. 넛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행동을 선택하게 만드는데요.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넛..
청각 장애인이 운영하는 피자 레스토랑, Mozzeria 샌프란시스코에는 모자리아(Mozzeria)라는 피자집이 있습니다. 잘 나가는 여느 피자 레스토랑과 비슷해 보이지만 이곳엔 조금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모두 청각 장애인데요. 어떻게 무리 없이 레스토랑을 운영할 수 있을까요? 모자리아의 주인인 멜로디(Melody)와 러스(Russ Stein)는 2011년부터 레스토랑을 운영했습니다. 청각 장애가 있는 부부에게 레스토랑 일은 쉽지 않았을 텐데요. 어떻게 피자 사업을 시작했을까요? 멜로디는 홍콩에서 성공적으로 레스토랑을 운영한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습니다. 그래서 호텔 경영을 공부하고 2010년에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요리를 배웠다고 하네요. 남편인 러스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피자광이였다고 합니다. 거..
우울증의 증상을 포스터로 본다면? 기하학적인 도형, 검정과 녹색으로만 표현된 이 그림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현대인의 정신 질병인 우울증을 겪을 때 느끼는 감정들이라는 데요. 우울증의 증상을 간결한 그래픽 포스터로 표현한 디자이너의 생각을 소개합니다. 우울증은 이제는 흔한 현대인의 정신 질병입니다. 세계에는 약 3억5천만 명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쉽게 우울증에 빠진다고 합니다. 우울한 감정이 지속해서 이어지면 건강이 악화하거나 학교, 집, 직장 등에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없게 되니, 쉽게 넘어갈 질병은 아닙니다. 우울증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호주 그래픽 디자이너 닉 바클레이(Nick Barclay)는 우울증의 대표적인 6가지 증상을 그래픽 포스터에 표현합니다. 원과 사각형, 선을 사용해 추상적으로 표현한 ..
시각적 패턴과 음악의 만남, soundweaving 미술작품이나 사진을 보며 특정 음악이나 멜로디를 떠올리신 있나요? 표현수단은 다르지만 여백과 깊이, 강약 조절을 통해 작가의 의도와 감정을 표현하고 대중에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미술과 음악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시각적 패턴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프로젝트, Soundweaving을 소개합니다. 집에서 늘 마주하는 커튼과 배게 등 생활 소품에서 아래와 같은 아름다운 패턴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오직 시각, 그리고 촉각으로만 느낄 수 있는 이러한 패턴이 음악으로 표현된다면 어떨까요? 헝가리의 디자인 전공생 Szirmay는 직조공방에서 일을 하며 패턴을 만들어내는 섬유기계와 펀치카드(일정한 규칙에 따라 작은 구멍을 뚫는 카드)에서 프로젝트의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헝가리 전통 의상을 즐겨 입었던 그녀..
예술 작품만큼 멋진 미술관의 로고들 미술관에 가면 예술 작품만큼 멋진 미술관의 로고가 있습니다. 미술관의 로고는 작품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작품보다 튀지 않아야 하며, 또 그렇다고 너무 힘이 없어도 안됩니다. 작품과 균형을 맞춰야 하는 만큼 퀄리티가 높고 매력적인 것이 미술관의 로고입니다. 예술 작품 옆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미술관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1.Museum of Arts and Desgin / 뮤지엄 오브 아트 앤 디자인 출처 : pentagram 맨해튼에서 가장 두드러진 원형 광장에 자리 잡은 MAD 뮤지엄 건물은 사각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건물의 정면은 광장 형태에 맞게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펜타그램은 이러한 환경적 특징을 고려해서 사각형과 원형을 결합하여 MAD 모노그램의 글자들을 디자인했습..
건강한 삶을 위한 시계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지만, 정작 그 일 때문에 삶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초가 되면 '아무리 바빠도 꼭 해야지'라고 생각했던 것도 일에 쫓기다 보면 금방 잊게 됩니다. 시간은 어찌나 빨리 가버리는지 벌써 입춘이 지나 3월입니다. 시곗바늘은 째깍째깍 숫자들이 나열된 원을 그리며 잘도 돌아갑니다. 여러분이 계획했던 2015년의 습관들은 잘 지켜지고 있으세요? 매일 저녁 한숨을 쉬며 '오늘 또 못 지켰네!', ' 또 깜빡했네!' 하시진 않으신가요? 여기 그런 분들을 위한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어 소개합니다. 실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재밌고 유용하게 디자인하는 곳인 OOO My Design 스튜디오는 재밌고 유용한 시계를 선보였는데요. 이 시계의 목적은 시각의..